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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해외취업/이민/유학.연수
· ISBN : 979118731306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7-01-01
책 소개
목차
출판사 주인장이자 옮긴이의 말
머리말
들어가며
제1부 가슴 뛰는 모험을 찾아
제1장 해외로 은퇴한다면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왜 수많은 사람이 해외로 은퇴할까?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은퇴할 수 있다면?
첨단기술을 이용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제2장 정말로 월 2,000달러면 살 수 있을까?
생활비는 완전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
현지인처럼 살아라
제3장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가?
우선 고려할 8가지
정말로 외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가족들이 동의하는가?
가족 친지들과 가까이 살지 않아도 괜찮을까?
제4장 흔하지만 피할 수 있는 실수들
의무를 다하고 떠나라
태도를 바꿔라
성공하는 은퇴이민자들의 특징
어쩌면 나는 생각보다 훨씬 모험을 즐기는지도 모른다
태도가 중요하다
제5장 의료는 어떻게 하지?
민간의료와 공공의료
공공의료시스템이 나에게 맞을까?
해외에서 민간의료보험을 이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좋아진다
제6장 언어와 문화 장벽
왜 언어를 배워야 할까? 즐기기 위해, 생존을 위해!
어린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듯 배워라
쉽게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
제2부 어느 나라로 가야 할까?
제7장 벨리즈 : 셔츠가 없어도, 신발이 없어도 문제없는 곳
벨리즈의 장점
인기있는 지역
은퇴자 인증 프로그램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8장 코스타리카 : 가장 쉬운 선택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나라
알려지지 않은 장점들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9장 에콰도르 : 누구에게나 맞는 곳
놀랄 만한 비용 대비 가치
인기있는 지역
보건의료
제10장 멕시코 : 선입견을 버려라
멕시코의 장점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11장 니카라과 : 앞으로가 더 좋다
니카라과의 장점
은퇴이민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12장 파나마 : 세계 최고의 은퇴 프로그램
세계 최고의 은퇴연금 프로그램
파나마를 추천하는 더 많은 이유
모든 것이 다 있다. 게다가 싸다!
인기있는 지역
보건의료
제13장 우루과이 : 미국보다 더 선진국 같은 나라
우루과이의 장점
인기있는 지역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보건의료
제14장 유럽 : 멋진 삶을 위한 모든 것
생활비?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
프랑스에서의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이탈리아 - 여행지만 벗어나면 정말 싸다
스페인 - 경제적 침체와 은퇴이민자의 기회
유럽에서 주목할 만한 국가들
제15장 동남아시아 : 값싸고 이국적인 곳
은퇴 후 수입을 점검해보자
말레이시아 - 영어가 통하고, 물가가 싸고, 진정 아시아적인 곳
태국 - 이국적인 세계
캄보디아 - 빼놓지 말아야 할 곳
제16장 다 좋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라
도착한 뒤에는 뭘 해야 할까?
싱글은퇴족을 위한 조언
제17장 나만의 파라다이스 : 살 곳 찾기
사기 전에 살아보자
구입할 때는 신중히
양다리 걸치기 - 파트타임 은퇴이민
해외에서 안전하게 부동산을 구입하는 법
제18장 어디로 갈 것인지 정했다면 떠나자
건강부터 챙기자
돈 문제 - 신용카드, 은행 이용 및 세금
애완동물은 어쩌지?
놓고 갈 것인가, 가져갈 것인가?
제3부 새로운 삶에 적응하기
제19장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안녕’이라고 하지 말고 ‘또 봐요’라고 하자
인터넷은 최고의 친구
한국의 가족들과 매일 연락하기
제20장 정착한 후에는 뭘 할까?
자원봉사 -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
돈을 벌면서 살 수도 있다
제21장 돌아다니며 사는 법
처음 정한 장소가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
자주 옮겨다니는 사람을 위한 조언
다시 돌아가도 된다
유일한 후회가 있다면. . .
에필로그
색인
책속에서
2010년 52,000달러에 구입한 우리집 테라스에서는 산 정상 주변의 아름다운 구름과 그 아래 펼쳐진 풀밭에서 풀을 뜯는 말과 소들이 보인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시장에서는 10달러 정도면 주변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일주일 내내 먹고 남을 정도로 살 수 있다. 장바구니가 너무 무거우면 택시를 탄다. 요금은 단돈 1달러다. 5달러면 긴 줄기에 매달려 한 달 정도 시들지 않는 신선한 장미꽃 50송이를 살 수 있다. 10달러면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사람을 고용할 수 있다. 집을 구입했기때문에 월세도 내지 않는다. 한 달에 15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저는 몇 년 전 유럽의 한 시골지역으로 옮겨왔습니다. 미국에서 몇 년간 일자리를 잡지 못해 어디로든 옮겨야 할 상황이었죠. 지금까지는 완벽한 곳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여유롭게 흘러가고,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며, 음식과 숙소는 싸고, 아름다운 여성들과 훌륭한 와인이 넘쳐납니다. 이웃들도 친절하여 서로 관심을 가지고 돌봐줍니다. 놀라운 예술 작품, 박물관, 고성(古城)과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유적은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3-4년 더 열심히 일할 생각이지만 여기서는 한 달에 1,300달러 정도면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2-4일 정도 오토바이 여행을 즐기는 비용까지 포함해도 그렇습니다. 의료 수준 또한 매우 높고 저렴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인근 160킬로미터 내에 제가 유일한 미국인이라는 점입니다. 어디든 미국인이 많으면 더 비싸지죠. 미국식 시설이 들어서면 더 비싸집니다. 미국에 많이 알려질수록 더 비싸지고요. 잡지나 블로그에 많이 실리는 곳을 피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곳 중 관습과 음식과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을 찾으세요. 그런 마을은 문자 그대로 수백만 개가 있습니다. 그곳이야말로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그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실제로 길도 잃었다. 그것도 여러 번! 하지만 그 여행은 우리 삶에서 최고의 순간이기도 했다. 첫날밤 아레날 화산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작은 호텔에 들었는데 밤에 눈을 떠보니 장엄한 화산에서 시뻘건 용암이 분출되고 있었다. 플라야 델 코코와 플라야 플라밍고 사이로 난 ‘원숭이 길(Monkey Road)’을 지날 때는 실제로 원숭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았다. 사마라, 하코, 케포스, 도미니칼 등 해안마을과 너무나 멋진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도 들렀다. 산 속 어딘가에 있는 랏지의 안락한 오두막 발코니에서 한밤중에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광경을 보기도 했다. 모험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법같은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