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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의 희망 마중

은수미의 희망 마중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나요?)

은수미 (지은이)
윤출판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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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의 희망 마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은수미의 희망 마중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8739204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03-25

책 소개

저자가 직접 청년들과 만나고 청년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씌어졌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은 나라 전체가 거대한 하청 사회로 바뀌었다. 불안한 삶, 불안한 직장, 불안한 미래. 우리 사회는 정규직이라 불리는 정착민의 삶에서 비정규직, 하청, 파견, 알바로 불리는 유목민의 삶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목차

머리말
1장 내 자리는 있을까
당신을 사랑합니다
흙수저 빙고 게임
고용 없는 하청 사회
저항하는 사람들

2장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가
악은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다
사람에서 노예로 후진하는 하청 사회
민주주의인 듯 아닌 듯, 포스트 민주주의
광장의 경험, 새로운 민주주의

3장 민주화 세대를 말한다면
와서 모여 함께
저항의 삶을 선택하다
깃발, 대자보, 유인물
세대를 아우른 반란의 축제

4장 희망은 언제 사라졌나
희망을 말하고, 이루었던 시절
항상 IMF 같아요
깊어지는 양극화
정부, ‘제도화된 멍청이’

5장 비정규직에게 87 민주화란
할 만큼 했다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
87 민주화의 그림자
헌법에서 노동삼권을 빼라니
희망의 주문을 왼다

6장 정치야, 뭐하니
정의로운 길
어떤 정치인으로 살까
세월호 참사와 정치
인지도 0.1퍼센트
필리버스터, 국민과 소통하다


7장 알바가 시민이 될 수 있을까
배달 알바 김 군의 산재
시민을 만드는 국민기본선

8장 광장의 촛불을 일상의 촛불로
온갖 단체가 많지만
지구당은 없습니다
지구당과 시민이 사라진 지역정치
일상 정치의 복원

맺음말

저자소개

은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정책국장으로 일하다 체포되어 6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했다. 1997년 출소 뒤, 대학에 복학해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정책 자문위원, 청년유니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위원을 지냈다. 2016년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10시간 18분 동안 했고, 같은 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여러 학교,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노동, 청년, 정치’를 주제로 한 강의와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IMF 위기』 『날아라 노동』 『은수미의 희망 마중』 『어떤 복지국가인가』(공저) 『여성의 일, 새로고침』(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이 지옥일지라도,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게 되더라도, 여러분의 시대는 온다. 겨울이 봄의 씨앗을 품고 있듯, 꽁꽁 언 강 저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물이 흐르고 있듯 그렇게 여러분의 시대는 온다. 이것은 당위나 신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위안도 아니다. 우리의 역사가, 시민의 작은 행동이 기적처럼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낸 기록들이 그렇게 말한다. 우리는 이미 응답했다 (서문)


지난 20년간 한국은 나라 전체가 거대한 ‘하청 사회’로 바뀌었다. 끊임없이 쓸모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 가혹한 경쟁 과정에서 저성과자나 능력 부족이라고 낙인찍힌 사람들은 비정규직, 하청, 영세 자영업자로 전락했다. 기업들은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주기적으로 일정 비율의 사람들에게 쓸모없음 딱지를 붙여 구조 조정하는 관행을 정착시켰다. 그 결과 청년들은 아예 경쟁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하청 노동자, 알바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다.(내 자리는 있을까)


하청 사회는 자유로운 인간으로부터 노동하는 인간을 분리해내고, 정치적 행위를 하는 시민으로부터 먹고사는 행위를 분리해낸다. 마치 육체로부터 영혼을 분리하듯이 생각과 판단과 행위 능력을 사람에게서 거세한다. 이처럼 영혼도 꿈도 갖지 못한 채 오직 먹고살기 위한 생존의 본능만 가득한 인간은 사실상 좀비와 마찬가지이다.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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