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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삼세침상서 - 하

삼생삼세침상서 - 하

당칠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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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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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삼세침상서 - 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생삼세침상서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91187426288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18-01-22

책 소개

중국 로맨스판타지 베스트셀러 작가 당칠이 쓴 전생과 현생, 그리고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 피하려 할수록 마주치게 되고, 풀려고 할수록 꼬이게 되는 청구여제 봉구와 천족의 존신 동화제군의 인연. 동화는 과연 눈앞의 왈가닥 여신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죽음마저 불사했던 붉은 여우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

목차

3부. 아린약 이야기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4부. 그림자 속의 영혼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5부. 어긋난 운명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당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삼생삼세三生三世’ 시리즈의 작가. ‘당칠공자’에서 ‘당칠’로 필명을 바꾸었다. 2009년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 十里桃花』에 이어 2012년 『삼생삼세 침상서三生三世 枕上書』를 출간하고, 2021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삼생삼세 보생연三生三世 步生蓮』을 출간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세월은 두 삶의 꽃歲月是朶兩生花』(2009) 『화서인華胥引』(2011) 등이 있다. 『화서인』은 2013년 서후 장르문학상 동상을 수상했고, 2013년 ‘대중이 사랑한 소설 50권’에 선정됐다. 『화서인』과 『세월은 두 삶의 꽃』 모두 드라마로 각색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당칠은 중국 고서 『산해경』과 도교, 불교, 중국 고대 전설과 신화를 혼합해 삼생삼세 시리즈의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삼생삼세 보생연』에서는 그 세계관이 더욱 과감하게 확장되어, 중국의 천지 창조 신화와는 전혀 다른 ‘삼생삼세’만의 태곳적을 새로이 그려낸다. 신의 세계로부터 인간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시작에서부터, 만날 수 없는 두 세계가 기어이 이어지는 현세까지 또 한번 장대한 서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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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를 수료했다. 중국 소설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 ‘엘리’라는 닉네임으로 중국 소설 번역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중국 소설을 번역하였으며, 중국 드라마 카페에서 자막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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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부. 보리수 꽃은 다시 피고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어느새 2700년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수많은 기억과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도 자꾸만 떠오르던 기억들이 이제는 하나 둘씩 기억나지 않게 되었다.
세상을 등지고 청구에서 지내던 200여 년 동안 아주 평화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200여 년 동안 더 이상 동화를 떠올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구중천에 온 후 동화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다. 동화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다. 그녀와 동화의 관계는 마치 불교의 선문답과 같았다. 말할 수 없으며, 많이 말할수록 틀리고, 많이 말하기 때문에 화를 입는다.


2부. 범음곡
동화의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
봉구가 알아차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한참 후 동화가 천천히 말했다.
“너를 안고 돌아오다 상처가 벌어진 것이다.”
봉구가 멍한 표정으로 말했다.
“말도 안 돼요, 내가 뭐가 무겁다고요!”
동화는 한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네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내 손이지, 네 몸무게가 아닌 것 같구나.”
봉구가 바구니를 안고 조금 더 다가갔다.
“음, 그런데 제군의 손은 왜 그렇게 약해요?”
제군이 잠시 후 입을 열었다.
“그건 네가 무거워서란다.”


3부. 아란약 이야기
정은 깊으나 인연이 짧다는 말이 있다.
정이 깊은 것은 그녀요, 인연이 짧은 것은 그녀와 동화였다.
타고난 운이 없다는 말을 하는데 그녀는 정말 운이 없었다.
그래서 그를 만났다.
그 역시 운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를 놓쳤다.
오늘밤 그녀는 진짜 시인이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에는 자신이 정말 못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동화제군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고 깨끗이 포기했음에도
덧없는 생이 끝나는 순간 다시 그를 떠올리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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