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창업 멘토링

Prologue

1부 미래를 준비하자
- 나 자신부터 변화를
- 더 나은 사회를 위해
- 모든 일에 초심으로
-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으로
- 열심히 일한다고 성공할까
- 좋은 만남을 통한 새로운 출발
-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역할
- 중년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 창업에 앞서 마지막 점검


2부 새로운 기회의 땅에서 도전하기
- 새로운 꿈을 찾아서
- 기회의 땅으로
- 성공신화의 꿈을 꾸며
- 우연히 창업자가 되어
-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 좋은 만남을 통하여
- 비즈니스 세계를 이해하기
- 어려움 속에서 만난 천사들
- 냉혈한 세상 속에서
- 평생의 눈물을 흘리면서
- 가족의 힘으로 일어서기
- 인생의 광야에서 벗어나기
- 대학교수가 되기까지
- 회복의 기쁨으로
- 안녕, 샌디에이고!
- 빚으로부터 자유를
- 고난 속에서 배운 삶의 지혜
- 미국 교수의 삶
- 미국 국립연구소의 삶
- 한국 국책사업 책임자의 삶


3부 창업의 현장 속으로
1장 창업 준비자를 위해서
- 창업을 준비하며
- 이민자의 꿈, 아메리칸 드림!
- 창업을 통한 사회적 기여
- 첨단기술로 글로벌 창업을
- 나도 미국에서 창업할 수 있을까?
- 비즈니스 세계에 대한 이해
- 새로운 땅을 개척하자!
- 창업자의 역할
- 초기 창업자금 마련하기
-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협력자는
- 좋은 아이템 선정하기
- 지혜롭게 역경을 극복하기
- 효율적인 시간과 인력관리
- 적절하게 미디어 활용하기
- 이스라엘 벤처 기업가의 성공비결

2장 창업 경영자를 위해서
- 벤처 성공의 요인
- 최소 경비로 운영하기
- 성공적인 CEO의 프레젠테이션의 팁
- 초보 창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에티켓
- 경험 없는 CEO의 실수들
- 벤처기업의 주요 실패원인들
- 새로운 방식의 창업

3장 창업 실무자를 위해서
- 법인 등록하기
- 초창기 인프라 구축하기
- 창업 초기의 CEO 역할
- 창업 초기의 CTO 역할
- 이사회 구성하기
- 합리적인 기업의 지배구조
- 주식과 주식옵션 발행하기
- 창업기업의 인력채용
- 외국인 인력 유치와 취업 비자
- 지적 재산권 확보하기
- 특허 포트폴리오 만들기
-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
- 연방 정부의 자금 활용하기
-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하기
- 밴처캐피탈 투자 심사 준비하기
- 마케팅과 판매 전략 만들기
- 특별지원제도 활용하기
- 연방정부의 조달사업을 이용하기
-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4장 좋은 문서 만들기
- 사업성 있는 사업계획서
- 간결 명료한 사업요약서
- 감동 있는 커버레터
- 장기적인 사업계획
- One-Page 사업계획서


4부 미국 벤처창업의 경험과 한국에서의 새로운 도전
1. 미국 벤처창업의 경험을 돌아보며
2. 한국의 벤처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3. 한국에서의 새로운 프로젝트
4. 벤처창업정신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창업 정신은 새로운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다. 이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열정, 그리고 시대적 사명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문재인 정부의 키-워드인 “4차 산업 혁명”에는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만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에 얻을 수 있기에 철저히 준비 및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즉, 합당한 전략으로써 시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깊은 고찰과 혁신적인 사고 전환을 통해,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성공 전략으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세워둔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성과중심의 일터문화로 바꾸자. 미국의 일터 문화는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르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쁜 것을 떠나 일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은 아마도 미국이 훨씬 높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관리자들은 늘 직원들에게 일터는 일하는 곳임을 상기시킨다. 나 역시도 많은 시간을 책임자로 일하면서 업무관리(Project Management) 프로그램과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여 업무 내용과 일정을 공유하고 모든 진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관리했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팀원이나 기술자들이 수행한 일들을 공유하도록 하고 매주 주간발표를 통해 성과를 내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창업자들도 이와 같이 개개인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팀원들의 모든 일정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책임감을 부여하자. 팀원들에게 자율성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일할 때는, 컴퓨터를 로그인할 때에 스크린에 “이 컴퓨터는 미국 에너지부 (US DOE)의 자산이기에 개인적인 용도로의 사용을 금합니다”라고 명시시켜놓고 개인적 사용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알렸다. 또한 근무시간이라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업무 관련에 대해서만 일하는 분위기였고 개인적인 전화 자체도 가급적이면 업무 시간을 피해서 하는 것이 통례였다. 보다 많은 자율성을 보장하되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에 스스로가 책임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조직문화를 바꾸자.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터문화가 변화되어야 한다. 아직도 상하중심의 수직적인 조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같은 조직 문화에는 젊은이들이 쉽게 적응할 수가 없다. 창업기업의 문화로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지위를 갖는 자들이 갖고 있는 권한들을 대폭 아래로 이양하고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는 리더십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수평적인 사고와 일터 분위기는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창출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특히 수평적인 조직은 팀원들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게 하고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수평적인 조직은 초기에는 느리고도 천천히 방향성이 없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원 각자가 책임감을 갖고 바르게 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누군가 첫 번째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제2의 기회(second chance)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제공하여 창업자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끊임없이 열정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그래서 창업을 통해 이 사회를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