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책머리에

제1부 파리와의 외출
서울 수선화 / 오백 원 짜리 오징어 / 파리와의 외출 / 우럭 시인 / 바랭이 / 자벌레의 꿈
개미 / 오로지 붙임성 하나로 / 인적 뜸한 그곳에다

제2부 밤에 우는 것들에 대하여
붓 대신 무릎을 꺾고 / 삼십 초에 쓴 시 / 밤에 우는 것들에 대하여 / 미선이 효선이 부르며 / 피리새
뽕짝세대의 가을 / 하늘이 허락하신 만큼 / 내 작은 봄의 전령사 / 상록수의 낙엽 / 염색시대
두가시 한라봉 / 서울 시인에게 띄우는 글 / 공든 탑이 그립습니다

제3부 곡괭이는 무른 땅을 찍지 않는다
그리운 신동엽 / 시인이 죽은 사회 / 민들레야 섬에 피지마라 / 엽신 / 억새밭에 비 내리네
낙타의 코끝 / 곡괭이는 무른 땅을 찍지 않는다 / 양말 두 켤레 포개신고

제4부 붙여넣기
손! / 생각의 편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