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시간관리/정보관리 > 정보관리
· ISBN : 979118749701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6-10-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아이템 발굴 - #글감_찾기
‘기사’란 무엇인가?
왜 하필 기사인가?
기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발행되는가?
내게 글쓰기란
글을 잘 쓰려면
2 보고 준비 - #쓰고자_하는_내용_정리
자료 찾기
자료 정리
시각화
나의 자료 수집방법
3 착석 - #글쓰기_알고리즘
하나 정확히 이해하라
둘 충분히 정리하라
셋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라
넷 기교는 버려라
다섯 글은 최대한 짧고, 쉽게
여섯 어미, 조사의 중복은 하수
일곱 중언부언도 하수
여덟 퇴고는 많이 할수록 고수
4 기사 작성 - #글쓰기_시작
글쓰기 틀 - 3GO
설득하는 글의 공식 - 주근사
보고 듣고 느낀 글의 공식 - 현장사배
용어를 설명하는 글의 공식 - 용배설사
이해한 것을 요약하는 글의 공식 - 우~자유
5 필사 - #많이_읽고_많이_쓰기
글쓰기 내공 높이기
필사하면 좋은 글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문
나는 공대 출신 기자다.
8년 전 ‘기사’의 ㄱ 자도 몰랐던 내가 글쓰기를 해본 것이라고는 그저 블로그에 두서없이 생각을 나열하듯 적는 수준이었다. 나에게 있어 글쓰기는 신세계였다. 글쓰기는 경이롭고 설레는 약속의 땅이 아닌 낯설고 두려운 미지의 정글이었다.
그런 내가 기자가 됐다.
글의 구조를 잡는다는 것, 문장 간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간다는 것, 글을 논리 정연하게 써내려 간다는 것 모두 어렵고 고단한 일이었다.
우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야 했다. 매주 토요일이면 서점에 가서 글쓰기 책을 골랐다. 서점을 샅샅이 뒤졌고 닥치는 대로 샀다. 책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 했다. 하지만 글쓰기 실력은 늘지 않았다. 늘 제자리걸음이었고 글쓰기에 대한 열등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글을 써야만 하는 부담감에 때로는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렇게 2년이 흘렀다. (중략) 이렇게 연습을 하는데도 글쓰기 능력이 느는 것 같지 않았다.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는 게 느껴지지 않았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선배들에게 호소했다. 제발 좀 살려달라고 매달렸다. 내가 글쓰기 연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글 좀 쓴다는 선배들을 쫓아다니며 글쓰기 비법을 전수하라고 졸랐다. 귀찮아서인지, 불쌍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선배들은 자신만의 글쓰기 비법을 내게 귀띔해줬다.
여러 선배들로부터 들은 글쓰기 비법을 하나씩 적용해 보았다. 여전히 주말은 기자실에서 보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결국 내 나름대로의 글쓰기 방법을 찾았다. 요즘 내 취미는 글쓰기다. 내가 생각해도 극적인 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