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509530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11-1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내가 나를 믿는다는 것
왜 그렇게 자신이 없어 │ 모든 사람이 내가 가장 불행한 줄 알지 │ 내가 내 편이 아닌데 누구 편이 되어줄 수 있다고 │ 아무도 안 볼 때도 나를 보는 한 사람이 있다 │ 머릿속의 천사와 악마가 말한다 │ 내가 말한 건 내가 지키는 거야 │ 나를 가장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는 사람 │ 아우라에는 이유가 있다 │ 암밍아웃, 가밍아웃 │ 너는 내가 있어 잘 될 거야
2부. 넌 혼자가 아니야
내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르니까 │ 나 아닌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 │ 물론 혼자서도 할 수 있지 │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받은 사랑을 기억해야 해 │ 보고 있어? │ 78년생 여지영 │ 나의 인생 엄마들에게 │ 품앗이 마케팅, 해봤니? │ 눈높이를 맞춰봐 │ 옷깃은 스치는 게 아니라 품는 거야 │ 칭찬은 지영이를 춤추게 한다
3부. 괜찮은 사람이 하는 괜찮은 생각들
나는 무슨 족인가 │ 어려우니까 자꾸 해볼 것, 안 되니까 도전해볼 것 │ 나도 잘되고 너도 잘되는 일이 좋은 일 │ 괜찮은 사람 │ 떳떳하게 멋짐을 나누는 세상을 위해 │ 너는 명품이니, 짝퉁이니? │ 건강한 돈과 부담스러운 돈을 구분하는 법 │ 눈높이 마케팅 │ 사람 복으로 사는 사람, 사람 때문에 죽는 사람 │ 말 참 안 듣는 어른들 │ 돈은 절대 돌이 아니야
4부. 지금 너에게 주고 싶은 말
위로 한 조각 대신 응원 한 모금 │ 눈치가 센스가 되는 순간 │ 언니언니야 │ 춘천에서 만나 │ 꿈이 좌절되는 순간에도 기억해야 할 것 │ 리셋할 용기, 인생의 버튼 하나 누를 정도의 용기 │ 나의 빅데이터는 내가 가장 잘 아는 법 │ 거절 트레이닝 │ 싫은 건 싫고 좋은 건 좋아 │ 로또는 그다지 멀리 있지 않아 │ 나의 두 번째 이름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가 나를 제대로 사랑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태어날 때부터 평범한 삶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누구누구처럼 금수저도 아니고, 그들처럼 마음껏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다고 해서, 뭔가 뜻대로 되지 않고 사람들이 자꾸 나를 비난한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다. 아니,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 돌아간다. 그 자리엔 언제나 다음 스텝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 그 선택 앞에 망설이는 내가 있을 뿐이다.
_ Prologue: 나는 언제부터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너 지금 뭐 하고 있어!’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나는 곧장 어둠을 떨치고 동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세상을 보았다. 변한 게 아무것도 없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는 세상. 거리로 나와 보니 사람들은 바쁘게 자신의 길을 찾아 뛰어다니고 있고, 저마다의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누군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또 누군가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지금 이룬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
_ 모든 사람이 내가 가장 불행한 줄 알지
보통 우리는 ‘남의 눈치를 본다’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가 눈치 보아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가 ‘정직하다’고 말할 때 그건 가장 먼저 나 자신에 대한 게 되어야 한다. 어렵고 힘들고 두려웠던 일들 앞에 내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는 아무리 말로 그럴듯하게 설명한다 해도 진짜 이유는 나밖에 알 수 없는 거다. 모르는 척 회피해도, 모르고 그랬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알고 있다. 내가 정말 왜 그랬는지.
_ 아무도 안 볼 때도 나를 보는 한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