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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91187512752
· 쪽수 : 210쪽
· 출판일 : 2022-10-11
책 소개
목차
* 감수의 글_호황과 불황을 관통하는 미술 투자의 황금률
1교시 ‘투자의 눈’으로 미술품을 감상하다
미술 감상에서 미술 투자로 시야를 넓히려면
자산 가치가 있는 컬렉션을 만들어가다 / 월급만으로 4천 점의 컬렉션을 만든 보겔 부부 / 미술은 두고두고 가치가 상승하는 성장형 자산 / 문화생활과 자산,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투자를 위한 미술을 들여다보다
안정적인 우상향 수익을 보이는 미술 투자 / 아트테크는 단타가 아닌 장기 가치 투자 / 록펠러 가문의 미술 투자 원칙, ‘무명과 다량 ’/ 현대 미술 투자는 치열한 정보전이다 / 될성부른 작품을 한눈에 알아보는 요령 / 잠재 가치를 찾아내는 미술품 실전 감상법
작가의 성장 가능성을 꿰뚫어보는 안목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트테크 / 컬렉터는 아티스트의 재능에 베팅하는 투자자 / 예술가의 자질을 파악하는 방법 / 지나치게 난해한 것보다 명쾌하게 이해되는 작품으로! / 다작하는 작가의 작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예술품을 거래 상품으로 바라보며 시장 감각을 익혀라 / NFT와 AI, 서브컬처, 전혀 새로운 세계관
2교시 미술 시장의 유통 구조를 이해하다
미술 시장의 기본 구조
1차 시장과 2차 시장, 직거래와 재거래 / 대기표를 받더라도 갤러리에서 사는 게 이득인 까닭 / 경매 시장의 ‘대박 공식’은 ‘사망, 이혼, 파산’ / 그림을 사려면 일단 경매장 발품부터 팔아라 / 중국 부호가 몰려들고 있는 전 세계 2차 시장 / 미술 업계의 은밀한 거래 시장
2000년대 이후 급상승 중인 미술품 가격
인터넷, 미술의 새로운 시장을 열다 / 바스키아 작품 가격을 껑충 올린 억만장자 / 사기만 하면 오른다? 가격 하락을 막는 ‘보이지 않는 손’ / 내가 가진 작품의 현재 가격은? / 주식보다 느리게 떨어지고 빠르게 회복되는 아트테크의 미덕 / 미술품 투자의 리스크는 환금성과 수수료 / 불황에 더 빛나는 속설, 거장의 걸작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 거대 자금이 몰리는 시기, 내 컬렉션의 가치를 지키는 법
* 칼럼_2차 시장을 좌우하는 대형 갤러리 라이벌
3교시 세계의 미술 시장을 이해하다
세계 미술 시장의 비교
한국과 일본은 작품 구매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쓸까 / 급성장 중인 아시아 현대 미술 시장 / 그림에 값을 매겨 세계 시장을 장악한 유대인 커뮤니티 / 서양 중심의 미술 시장, 아시아에도 기회가 오는가
아시아 미술 시장의 미래
교환가치 리스크가 있는 작품들 /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원금 보증 시스템 / ‘젊은’ 나라일수록 현대 미술 투자에 집중한다 / 소심한 컬렉터는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 /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일본 신진 작가 / 보수적인 미술 시장의 특징은 ‘저축성’과 ‘안전한 투자’
* 칼럼_저평가된 작품으로 수준 높은 컬렉션을 꾸리는 법
4교시 온라인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다
미술품의 인터넷 판매 현황
소수에게만 집중되었던 정보가 모두의 정보로! / 허황된 가격 폭등을 부르는 초보 컬렉터의 실수 / 온라인 갤러리나 오픈 마켓의 작품 구매 시 유의점 / 온라인 갤러리 100% 활용하는 법 / 온라인 아트 비즈니스의 세계를 꿰뚫다
어떤 갤러리에서 미술품을 사야 할까?
미술품,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사야 성공할까? / 실패하지 않는 갤러리 선택법 / 작품을 선택하는 두 가지 기준, 감성과 이성 / 보유 중인 작품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법
5교시 미술의 미래를 예측하다
미술의 민주화,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난해하고 복잡한 미술에서 단순하고 알기 쉬운 미술로 / ‘누구나’ 작가가 되고, 자유롭게 작품을 사고팔 수 있는 시대 / 전문가의 머리와 대중의 가슴 사이 / 답은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 / 그림 가격까지 투명하게 공개되는 온라인 시대 / 아트와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다 / 서브컬처와 순수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다 / 아카데미즘과 대중화가 공존하는 미술의 이원화
* 에필로그_아티스트와 컬렉터가 상생하는 예술 생태계를 꿈꾸며
리뷰
책속에서
지식인들은 각종 모임에서 잘난 척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자산 가치가 오를 만한 작품을 간파하기 위해 미술 교양을 쌓는다. 작품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 미술품의 특징인 만큼, 걸작을 접할 때 망설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안목은 컬렉터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예술 작품을 끊임없이 감상하고 미술 관련 교양을 익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미술 수집의 첫걸음은 타인이나 미디어 의견을 듣기 전에 스스로 재미와 흥미를 느끼느냐, 느끼지 못하느냐는 물음에 자문자답하는 것이다. ‘내 생각과 느낌이 정답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감성에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언론에서는 높이 평가하는 작품이지만 자신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때 주관적인 감상을 더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치솟는 작품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미술품의 가치는 단순히 인기투표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급등할 만한 가치 있는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예술품의 가치는 작품 제작 과정이나 기술력이 아닌 작품 자체가 지닌 ‘콘셉트’와 ‘스토리’에 있다. 아무리 제작비용이 많이 들고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런 요소들은 작품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 해당 작품이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와 스토리를 갖추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가치는 수직 상승한다. 이는 기업의 성장 기대치에 따라 가치가 올라가는 주식 매매 시스템과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