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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87685203
· 쪽수 : 203쪽
· 출판일 : 2017-12-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이 알 수도, 모를 수도 있는 불친절한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
Chapter 1. 도시(+서울) + 디자인
‘서울서체’와 공공의 적
동방예의지국의 ‘자동화’
‘디자인서울’에 사는 시민의 자세
니가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렵니다?
Welcome to Myeong-dong?
배려가 먼저다!
Chapter 2. 일상(+음식) + 디자인
‘꼬치’의 주인을 찾아서
‘팝콘’은 영화를 싣고
‘커피’를 주문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젠, 젠, 젠, 젠틀맨이다
취하면, 다 술이라더냐!
멀티 플레이는 보장할 수 없음
그렇게 세탁소를 간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먹은 과자를 알고 있다
Chapter 3. 미디어(+문화) + 디자인
나랏말싸미 미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팔아는 드릴게!
관성이라는 법칙
경쟁, 그리고 상실의 시대
살아남아라! 디자이너!
우아한 거짓말
소비자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먼저 갑니다
옥동자와 玉童子
리얼의 시대에 사는 사람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물론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디자인서울’은…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이 예전에 없던 ‘디자인’을 표방하며 여타 도시와의 차별화를 추진했다는 점, 그리고 그 영향이 지방 공공디자인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사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우리의 디자인역사 속에서, 나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기도)
그런데 말이다. 이런 이야기들과 관계없이, 앞서의 궁금증 자체가 어쩌면 지금 시대에 불필요한 의심일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다. 이유는 그 방법과 결과가 어찌되었든, 디자인은 세상과 우리들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다는 것, 이 또한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디자인을, 우린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렇게 서로 다른 이야기와 이야기들 속에서 말이다.
그런데 아시는가? 우리 주변에도 이런 ‘멀티 플레이어’ 상품들이 꽤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물론 그 노력은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이른바 이웃집 영희 엄마 비법과 같은, 공인되지 않은 방법들이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