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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8768527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8-11-05
책 소개
목차
INTRO_ 나무보다는 숲을 보라?
프롤로그
트렌드 홍수의 시대
그래도! 우리는 늘 트렌드에 목마르다
메가트렌드는 초등학생도 말할 수 있다
트렌드가 안 먹히는 비주류들의 전성시대
마이크로트렌드, 미래의 키워드
PART 0 이봐! 이제는 ‘미세유행’의 시대야
대세를 따르는 게 더 위험한 사회
유행이 끝난 것 같지? 끝난 게 아니야
유행 is 트렌드?
기업이 원하는 소비자는 바로 ‘유행을 만드는 사람들’
이봐, 이제는 미세유행의 시대야
PART 1 미세유행, 그 시작은 보통 사람들
우리의 일상은 그저 ‘보통’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것이 가장 힙하다, ‘노멀크러시’
혼자라서 행복한 ‘1코노미 시대’
‘혼자 있고’ 싶지만, 그렇다고 ‘혼자이고’ 싶진 않아
분리되어 있지만 또한 함께하는 ‘세뮤니티 족’
PART 2 보통 사람들, 보통의 감성을 두드리다
거꾸로 가는 시계, ‘복고 열풍’
왜인지는 모르지만 친숙하고 좋아, ‘B급 감성’
감성을 페어링하다, ‘감성경험의 하모니’
자신만의 가치가 중요해, ‘True Self'
PART 3 같은 듯 다른, 다른 듯 같은 보통 사람들
사람 좀 빌립시다, ‘휴먼라이브러리 족’
‘X세대’가 ‘아재슈머’가 되어 더 강력해져서 나타났다
유튜브에 어르신이 나타났다, ‘실버유튜버’
당당한 성소수자들, ‘LGBTQ'
PART 4 보통 사람들의 ‘나에게만 특별한’ 소비
비록 삶은 팍팍해도 ‘행복하고 싶은’ 보통들
패션에는 정답 없음, ‘놈 코어룩+스트리트 패션’
나만 아는 곳, ‘숨겨진 간판 없는 가게들’
한 끼를 마신다, ‘CMR'
맛은 포기해도 만드는 건 포기 못해, ‘요리의 경험’
가장 현실적인 패션, ‘플러스 사이즈’
PART 5 존중해 주시죠, 보통 사람들의 취미생활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 ‘지극히 현실적 환상의 충족’
너에게는 그냥 쓰레기지만 나에게는 ‘예쁜 쓰레기’야
아날로그의 화려한 부활,‘ 턴테이블과 LP'
기술이 취미를 기록하고 보관하다, ‘축구 하이라이트 서비스’
취미가 기업에 관여하다, ‘브랜드 크루’
PART 6 미래, 보통의 감성과 기술이 만나다
TV 속 콘텐츠들의 해방, ‘코드커팅’의 시대
내 감정을 대신 전해줘, ‘이모티콘’의 성장
가성비 높은 ‘패스트 힐링’과 슬리포노믹스
자급자족 합니다, ‘도시농업’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자발적 외로움족
에필로그_ 미세유행이 거시적인 트렌드가 되기 위한 5가지 조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통의 정서는 이미 우리의 삶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녹아들어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한 변화 역시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에 이를 활용한 마케팅과 산업은 더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가장 직접적이고 대중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콘텐츠이다. 인위적이고 꾸며진 것이 아닌 진솔하면서도 실제적인 콘텐츠에 사람들은 더 많이 주목할 것이다. 특히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아주 미세하지만 나의 삶과 똑 닮은 다양한 컨텐츠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쏟아져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제품이나 장소 역시도 편안함을 기반으로 해야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집 밖에 나와 있지만 우리 집이나 시골집 같은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공간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고, 제품들 역시도 하이엔드급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보다는 보통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아침밥 서비스는 현재 일부 신규 아파트 단지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에 미세유행이라 하기에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침밥 제공에 대한 수요가 점차 더 늘어난다면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다. 예컨대, 주민들이 생활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용할 수도 있고, 아침밥 배달 서비스가 진화될 수도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아파트 조식 서비스가 아예 하나의 주거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의 생활환경이라면 이러한 서비스 제공은 향후 아파트 분양 시, 홍보의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성비를 좋게 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첫 번째, 가격을 낮추거나, 두 번째, 제품의 성능을 높일 것. 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가 제품 성능을 임의대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별 수 없이 첫 번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입하는 가격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인터넷 검색이다. 그저 컴퓨터 화면 앞에서 저렴한 것을 비교하면 될 뿐이다. 이러한 가격 비교 방식은 처음 등장했을 때 무척이나 획기적인 것으로 느껴졌지만 이제는 아주 당연하게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