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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봉건주의

기술 봉건주의

(빅테이터 제국에 포획된 현대 경제와 민주주의)

세드릭 뒤랑 (지은이), 주명철 (옮긴이)
여문책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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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봉건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술 봉건주의 (빅테이터 제국에 포획된 현대 경제와 민주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8770009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3-21

책 소개

디지털 중심의 기술 혁신이 급격히 일어나는 AI 시대, 빅데이터 제국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한 빛나는 통찰.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이 디스토피아를 가져다줄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며 경고음을 울려준다.

목차

서론

| 1장 | 캘리포니아 이데올로기의 빈곤
실리콘밸리 합의
새로운 자본주의의 다섯 가지 역설
공적 영역의 재봉건화

| 2장 | 디지털 지배
정복의 시대
알고리즘 기반 통치와 감시 자본주의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농토
사회적 통제의 자동화

| 3장 | 무형 자산의 임대료 수익자
세계화와 지적 독점화
지대 메커니즘
독점의 혼란

| 4장 | 기술 봉건주의 가설
봉건주의란 무엇인가?
기술 봉건주의의 논리

결론 • 사회화의 행운과 불행
부록 I • 생산성과 물가지수, 매우 정치적인 질문들
부록 II • 힙스터 반독점과 시카고
아마존의 역설 | 경쟁의 한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세드릭 뒤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경제학자로 현대 자본주의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제네바 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화, 금융화, 지식재산권의 독점화 등 현대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 펴낸 『기술 봉건주의: 빅데이터 제국에 포획된 현대 경제와 민주주의Techno-féodalisme: Critique de l′économie numérique』는 오늘날 점점 강고해지는 디지털 경제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적 지배를 봉건주의와 상세히 비교하며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디지털 플랫폼의 독점과 사용자 의존성 등을 다루며 현대 경제구조의 변화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이 책은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하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핵심을 명징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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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로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18세기 사회와 프랑스 혁명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를 비롯해 『서양 금서의 문화사』, 『지옥에 간 작가들』, 『파리의 치마 밑』,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계몽과 쾌락』,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이판사판역사판』 등이 있으며,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 등 앙시앵레짐과 프랑스 혁명 관련 책을 여러 권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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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버마스는 자본주의 발전이 역사적으로 이를 뒷받침했던 정치적 구조를 약하게 만들고, 그들의 민주적 잠재력을 침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 체제의 내부 역동성은 직선적이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봉건주의의 유산을 되살리는 퇴행적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 분석은 자본주의를 시장경제로 축소하려는 자유주의 주장의 허구, 즉 이 경제 체제가 동등한 자들 간의 교환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허구를 정치적 차원에서 부각한다. 19세기 자유주의 이론가들이 발전시킨 이 주장은 1990년대에 실리콘밸리 이데올로기를 수용했던 뉴트 깅그리치 같은 정치인들의 허황한 주장 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이들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자본주의를 약속했다. 그러나 스타트업 창업자들 간의 공개적인 경쟁이 새로운 독점의 지배로 이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더 나아가 사회가 생산수단의 소유자와 프롤레타리아화된 사회 계층으로 양극화되고, 오늘날처럼 극소수 초부유층이 이익을 독점하며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심화한다면 어떻게 될까?


인터넷의 민주적 가능성은 현재 대형 IT 기업들의 욕망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의 확산과 네트워크 중립성 원칙이 약해지면서 더 심화하고 있다. 결국, 대기업과 국가의 보안 장치가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하면서 개인과 집단의 자유에 전례 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하버마스가 제안한 공적 영역의 재봉건화 개념을 참고해 문화와 미디어 연구 분야에서 ‘디지털 봉건주의’라는 개념이 쓰이기 시작했다. 이 아이디어는 심도 있게 탐구할 가치가 있다. 이를 위해 나는 빅데이터 시대의 자본주의와 통제의 관계를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살펴볼 것이다. 감시, 의존, 포획, 독점, 새로운 지대 수익 창출 등 이렇게 조금씩 접근해나가다 보면, 단순히 봉건제의 특정 측면을 떠올리는 것을 넘어 봉건적 논리를 전체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하나의 구성이 드러날 것이다. 즉, 기술 봉건주의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이다.


사회와 빅데이터 사이에는 단순한 유사성 이상이 존재한다. 빅데이터가 사회 전체는 아니지만, 사회의 일부임은 분명하다. 빅데이터는 변증법적 움직임에서 비롯된다. 먼저, 통계적 규칙성 속에서 포착된 집단적 역량의 상징적 결정화가 이루어지고, 이후 그것이 개인과 그들의 행동에 다시 영향을 미친다. 빅데이터의 힘은 규모의 산물이다. 알고리즘적 초과, 내재적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에서 비롯된 초월 효과는 데이터의 양이 많을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의 힘은 통제 상실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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