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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장 클레망 마르탱 (지은이), 주명철 (옮긴이), 쥘리엥 펠티에 (디자인)
  |  
여문책
2022-06-30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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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91187700463
· 쪽수 : 128쪽

책 소개

프랑스 혁명의 세계적 권위자인 장 클레망 마르탱의 대표작. 한국어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은 이 실력파 데이터 디자이너인 쥘리엥 펠티에의 참신한 감각을 더해 보기 드문 인문교양서로 재탄생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1부 혁명의 행진

세계의 혁명
국민국가의 탄생
바스티유 요새 정복
바렌, 왕의 도주
1792년 8월 10일, 제2의 혁명
왕과 왕비 그리고 혁명

2부 대혼란

1789년 10월, 여성의 돌발 출현
교회의 위기와 전국신분회
부동산 혁명
식민지와 노예제 폐지
군대의 혁명

3부 적대관계와 경쟁관계

공포정이라고 말씀하셨나요?
예외적인 방데, 공공의 적 1호
반란, 투사들과 도적떼
반혁명
총재정부, 혁명의 마지막 불꽃
우리의 유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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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 클레망 마르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생으로 1987년에 국가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8년부터 파리 13대학(소르본 파리 노르), 파리 10대학(낭테르)을 거쳐 2000년 파리 1대학(팡테옹 소르본)에서 프랑스 혁명사 교수로 재직하면서 ‘프랑스혁명사연구소’를 이끌다가 2008년부터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혁명과 반혁명, 폭력에 관한 저작을 많이 발간했으며 대표 저서는 다음과 같다. 『1793년 1월 21일, 왕의 처형L’Execution du roi, 21 janvier 1793』, Perrin, 2021. 『공포정의 메아리 - 국가의 거짓말에 대한 진실Les Echos de la Terreur. Verites d’un mensonge d’Etat(1794-2001)』, Belin, 2018. 『로베스피에르 - 괴물 만들기Robespierre. La fabrication d’un monstre』, Perrin, 2016. 『방데의 난La Guerre de Vendee(1793-1800)』, Points, 2014.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Nouvelle histoire de la Revolution francaise』, Perrin, 2012. 『폭력과 혁명 - 국가 신화의 탄생에 관한 시론Violence et revolution. Essai sur la naissance d’un mythe national』, Seuil,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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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2015년 8월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애쓰고, 역사교사가 될 학생들에게도 이른바 ‘꼰대’가 되어 우리말을 정확하게 쓰라고 닦달했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말해도 듣는 사람이 들을 생각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사실만 계속 확인했지만, 되도록 그런 말만 하라고 나라에서 주는 월급의 무게를 이겨내고자 비교적 성실하게 살다가 정년퇴임했다. 지나온 과정을 돌이켜볼 때, 내가 만난 학생들은 반드시 가르쳐야 알아듣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공감하려고 노력하되 섣불리 좋다거나 싫다고 판단하지 않고 당대의 공동선에 비추어 판단하려고 애쓰리라 믿으며 안심한다. 그러나 늘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개인의 경험을 되살려 타인의 경험을 재체험하고 공감하는 교육자가 되라고 분명히 말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내가 퇴임한 후에 급변한 정치 상황과 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수많은 매체가 날마다 ‘팩트’라고 전한다. 과연 진실성을 믿을 만한 ‘사실’이 몇 개나 될까? 따분하고 화나는 현실에 마음공부를 하자고 결심하고 불가의 고승들이 모든 물질과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를 본받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모든 판단은 역사적 판단’이라는 점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현실세계에서는 물질과 정신이 인연에 따라 얽히고설켜 있지만, 역사적 판단으로 대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곁가지를 하나하나 떼어내는 작업은 세상의 본모습에 다가서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않는다. 게다가 글쓰기는 몸이 기억하는 직업병이다. 그래서 ‘이판사판역사판’을 마음에 새기면서, 진실·사실·팩트가 뒤섞이고 과거·현재·미래가 뒤얽힌 글을 자유롭게 쓰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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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엥 펠티에 (디자인)    정보 더보기
파리 국립응용미술대학, 일명 에콜 에스티엔 출신의 데이터 디자이너로 그동안 『과학과 생활Sciences et Vie』, 『전쟁과 역사Guerres & Histoire』 같은 잡지를 포함해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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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이 16세의 할아버지 루이 15세가 1770년에 근대화를 추진했으나 하도 반발이 심했기 때문에 뒷걸음질 쳐야 했다. 그 후 계속해서 나랏빚이 늘어나고 재정이 허약해졌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영국에 반란을 일으킨 아메리카 식민지인들을 지원하면서 적자가 늘었다. 거기에 흉년과 산업의 위기가 겹쳐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1789년 1월에는 강력한 군주정이 그렇게 급격하게 무너질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완전히 익어서 땅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과실처럼 ‘구체제’가 낡아빠졌다고 보고 싶어 안달인 역사가의 상투적인 표현을 경계하자.


1791년 6월 21일, 루이 16세와 가족은 한밤에 파리를 떠나 반혁명가로 알려진 부이예 장군이 주둔하고 있는 몽메디로 향했다. 그는 세심히 도주 준비를 했지만, 거의 막판에 운도 나쁘고 결단력도 부족해서 실패하고 말았다. 아마 부이예 장군의 실질적 도움을 받지 못한 탓도 있었을 것이다. 국회의원 일부는 도주가 아니라 납치라고 했지만, 어쨌든 이 사건 때문에 나라가 크게 흔들렸다. 단 며칠 만에 그 소식이 방방곡곡에 퍼졌고, 사람들은 내전의 고통과 반혁명의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사람들은 즉시 격렬히 반응하고 나흘에 걸쳐 왕을 파리로 데려갔다. 그러는 동안 정치투쟁은 급진적으로 바뀌었다. 공권력에 맞서다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었다. 일주일은 놀라운 모험으로 끝나지 않고 프랑스 역사를 바꾸었다.


1792년 여름은 진정한 혁명이 일어나 프랑스가 군주정과 근본적으로 결별하는 시기다. 1789년부터 자리 잡은 의회군주정/입헌군주정은 8월 10일의 반란으로 휩쓸렸다. 적군이 북방을 침입하고 파리를 직접 위협하던 때였다. 정치권력의 빈자리가 생기고, 정변을 조직한 반란 코뮌/혁명 코뮌이 입법의회에 남아 있는 의원들, 대신들과 경쟁하기 시작했다. 이들에게는 새 의회인 국민공회를 소집해서 새로운 체제, 이 경우 공화국을 세우도록 할 책임이 있었다. 8월 10일은 적대적인 세력들의 장기적 힘겨루기가 마침내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 왕은 반란군에게 맞설 수 있는 병력을 주위에 모아놓고 있었다. 그날은 혼란스럽게 흘러갔다. 왕과 의원들은 각자 복잡한 정치적 속셈을 품은 채 상황에 대처했고, 격돌과 학살로 1,000명 이상이 숨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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