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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진화의 실패작

인체, 진화의 실패작

(너덜너덜한 설계도에 숨겨진 5억 년의 미스터리)

엔도 히데키 (지은이), 김소운 (옮긴이)
여문책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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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진화의 실패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체, 진화의 실패작 (너덜너덜한 설계도에 숨겨진 5억 년의 미스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770020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4-16

책 소개

동물의 시체 해부를 통해서 얻은 지견을 바탕으로 생물의 진화, 특히 인류로 진화하는 역사를 돌이켜보고 진화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쾌하고 유익한 교양과학서. 최대의 개조작품인 인간의 ‘너덜너덜해진 설계도’를 통해 과거.현재.미래를 알아본다.

목차

머리말

시작하며 | 주연은 여러분 자신이다

1장 신체의 설계도
- 어깨뼈의 이력
- 심장의 역사

2장 설계변경의 반복
- 5억 년의 망설임
- 뼈를 창조하다
- 소리를 듣고 사물을 씹다
- 사지를 손에 넣다
- 배꼽의 시작
- 공기를 마시기 위해
- 하늘을 손바닥 안에

3장 전대미문의 개조품
- 두 발 달린 동물
- 직립보행을 실현하다
- 여문 손
- 거대한 뇌
- 여성의 탄생

4장 막다른 길에 이른 실패작
- 수직으로 선 신체의 오산
- 현대인의 고뇌

끝맺으며 | 지식의 보고

지은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엔도 히데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농학부를 졸업한 뒤 국립과학박물관 동물연구부 연구관, 교토대학교 영장류 연구소 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교 종합연구박물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의학 박사로 동물의 시체에 숨겨진 진화의 수수께끼를 추적하고, 시체를 문화의 초석으로서 보존하는 ‘시체과학’을 제창했다. 판다의 발바닥과 돌고래의 호흡기 등에서 새로운 발견을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시체과학의 도전遺體科學の挑戰』, 『소의 동물학ウシの動物學』, 『포유류의 진화哺乳類の進化』, 『판다의 시체는 되살아난다パンダの死體はよみがえる』, 『해부남解剖男』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비교해부학은 지금比較解部學は今」, 「자연지 박물관의 미래自然誌博物館の未來」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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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도쿄의 가장 밑바닥』 『모두를 위한 분배』 『인체, 진화의 실패작』 『바스러진 대지에 하나의 장소를』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춤춰라 우리의 밤을 그리고 이 세계에 오는 아침을 맞이하라』 『사고개혁의 심리학』 『고흐 37년의 고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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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자신의 귀가 옛날 동물의 몸에서는 턱 부위였다고 하면 독자의 상당수는 무슨 소린지 의아해할 것이다. 발바닥의 움푹 팬 부분이 지난 500만 년 동안 원숭이류의 역사를 말하는 찬란한 훈장이라는 사실을 아실는지. 여성 독자라면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우리 호모사피엔스의, 유례가 드문 생존 전략의 귀결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으신지. 쉬지 않고 톡톡 뛰는 심장이 5억 년도 훨씬 전에는 우렁쉥이의 ‘체강상피體腔上皮’였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리둥절해할지도 모른다.
그러한 인간의 역사를 알아내기 위한 기법으로서 우리는 시체에 많이 의존한다. 남몰래 연구되어온 동물들의 시체가, 실은 우리 신체의 역사를 찾는 수단이었던 것이다. 이 책이 1장부터 말하는 많은 사실은 무수한 시체가 있었기에 밝혀진 여러분 자신의 이력이다.


동물은 기본적 설계를 가진 조상이 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 새로운 동물을 창조하는 유일한 길은 그 조상의 설계도를 빌려서 변경하는 방법뿐이다. 따라서 새로운 설계도는 어차피 조상의 설계도 어딘가를 지우개로 지우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뭔가를 첨가하는 방법으로밖에 실현할 수 없다. 이는 인간이 만드는 기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진화란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동물을 창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설계변경이 자연도태를 당하고 살아남는, 누덕누덕 기우는 과정이다. 따라서 실제 동물 신체의 변천이 즉흥적이라는 느낌은 부인할 수 없다. 하여간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그런 엉터리 진화가 종족 전체에 대규모 발전을 불러오는 모습이 지구의 역사에서는 자주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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