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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소년

잊혀진 소년

오타 아이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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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소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잊혀진 소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7749622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18-02-10

책 소개

오타 아이의 본격 사회파 추리소설. 23년이란 세월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아동 실종 사건과 유괴 사건 현장에 동일하게 남겨진 표시, '슬래시, 슬래시, 이퀄, 버티컬 바'를 둘러싼 수수께끼 풀이에 도전하는 경찰과 탐정의 콤비, 그리고 그들의 매력적인 사이드킥(조수)의 활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서장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종 장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오타 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가가와 현에서 출생했다. 대학 시절 연극 활동을 시작해 작은 극단에서 10년간 각본을 담당했다. 1997년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짬짬이 각본을 집필하여 TV 드라마 <울트라맨 티거>로 각본가로서 한발을 내딛는다. <TRICK2>, <파트너>, <경시청 수사1과 9계> 등 형사 드라마나 서스펜스 드라마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12년 『범죄자』를 통해 소설가로 데뷔한다.『범죄자』는 무차별 살인 사건으로 위장한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범죄 서스펜스 소설로, 기업이나 조직의 자기 변론과 비상식적인 생존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잊혀진 소년』, 『천상의 갈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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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 『키친』 『모래의 여자』 『반짝반짝 빛나는』 『100만 번 산 고양이』 『박사가 사랑한 수식』 『겐지 이야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백야행』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인간 실격·사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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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백이란,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 진술하는 거야. 즉 원죄의 경우는, 저지르지 않은 범죄 현장에 어떻게 갔으며, 알지도 못하는 흉기를 어떻게 사용해서, 저지르지도 않은 범행을 어떻게 했는지 순서대로 범죄를 재현하고, 그때 피해자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저지르지도 않은 범행 후 기분이 어땠으며, 어떻게 도주했는지, 그런 제반 사항을 경찰이 수집한 증거와 모순되지 않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해. 그래야 비로소 자백이라 부를 수 있는 거라고. 그리고 그 진술이 각서 형식으로 법정에 제출되지. 그런데 문제는 말이야, 실제로 범행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빈틈없이 설명할 수 있겠느냐 말이야. 누군가가 옆에서 해야 할 말을 가르쳐 주지 않고는 불가능하지.”
“그것도 그렇겠군요.”
슈지는 이제야 생각이 미쳤다는 투로 야리미즈를 보았다.
“그러니까 허위 자백이라는 건 경찰이 수집한 증거와 일치할 뿐인 가공의 시나리오군요.”
“그래. 즉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은 바로 수사관이라는 뜻이지.”


“취조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겠지? 식사와 휴식 시간도 충분히 주지 않고 장시간 취조를 하거나, 폭력이나 협박을 사용하면 재판에서 진술의 임의성을 의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알고 있고?”
오카무라는 블라인드를 올린 창가로 다가가 창밖을 내다보았다. 그렇게 해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려는 것을 간신히 억눌렀다.
이 남자는 재판관들이 무슨 짓을 저질러 왔는지 잊어버린 것일까.
오카무라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참고인으로 임의출두한 피의자를 한숨도 재우지 않은 채, 도중에 겨우 이삼십 분 휴식 시간만 주고는 다음 날까지 약 스물두 시간에 걸쳐 취조해 자백을 받아 낸 사건에 대해서, 자백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은 다름 아닌 당신들 재판관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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