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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가격

진리의 가격

(증여와 계약의 계보학, 진리와 돈의 인류학)

마르셀 에나프 (지은이), 김혁 (옮긴이)
  |  
눌민
2018-07-20
  |  
3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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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가격

책 정보

· 제목 : 진리의 가격 (증여와 계약의 계보학, 진리와 돈의 인류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87750185
· 쪽수 : 644쪽

책 소개

2002년 프랑스 윤리학 정치학 아카데미 철학 부문 수상작.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소피스트들을 비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소크라테스는 진리는 돈으로 사고팔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며 돈벌이에 급급한 소피스트들을 맹비난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들어가기
17

들어가기 1
불후의 현자와 진리의 가치 18
진리의 가격 24

들어가기 2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것들 31
사기와 변신 33
화폐와 그 사용지시서 38
호모 에코노미쿠스 41
선물의 영역 43

1부 돈벌이에 급급한 모습
돈벌이를 위한 지식의 거부 51


1장 플라톤과 소피스트의 돈 56
히피아스: 허영과 부패 58
소피스트: 새로운 유형의 학자 64
돈 문제 69
전문가인가 장사꾼인가? 74
『소피스트』와 낚시의 기술 80
소크라테스, 무사무욕한 스승 90

2장 서구 전통에서 상인의 모습 105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상인의 격리 107
인도유럽 체계에서 상인의 모습: 세 위계와 그로부터의 배제 115
수상쩍은 사람들: 중개인과 대리인 124

3장 파렴치한 이윤과 가로챌 수 없는 시간 131
화식: 아리스토텔레스와 이윤에 대한 비판 134
자연스러운 질서(1): 도시와 생계 136
자연스러운 질서(2): 부와 소유 138
자연스러움에서 벗어남(1): 화식술과 두 가지 사용법 142
자연스러움에서 벗어남(2): “플레오넥시아” 또는 돈에 대한
무제한의 열망 148
시간의 가격 151
고리대금업자와 맞서 싸우는 신학자들 154

2부 증여의 세계
자신을 아낌없이 준 스승: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것으로서의 앎 167

아리스토텔레스: “앎과 돈을 동시에 잴 수 있는 공통의
잣대는 없다.” 169
선물과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것 172

4장 의례적 선물교환의 수수께끼 176
문제와 오해 179
의례적 선물교환은 본래 경제 때문에 수행되는 것은 아니다 180
의례적 증여는 도덕적 몸짓이 아니다 187
의례적 선물교환의 문제: 모스의 교훈 189
“총체적인 사회적 사실”의 재검토 190
세 가지 몸짓과 의무의 패러독스 197
선물 속의 증여자 205
의례적 선물교환의 수수께끼: 주기, 도전하기, 결속하기 209
상징 행위 211
관대성과 도전 218
자유로운 의무 223
결혼동맹: 레비스트로스의 분석 228
낯선 이방인과 자기 자신이라는 선물: 타자의 인정과 극복 231
사크라: 교환될 수 없는 재화 238

5장 희생의 시대 249
비판적 서언 254
희생하는 사회와 희생하지 않는 사회 260
수렵채집자들과 동맹 261
농경목축사회와 희생 269
희생의 요소들과 기능 278
요소: 희생의 세 주역 279
기능: 희생을 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 286
테크노고니로서의 희생 296
익힌 것과 날것: 그리스와 인도 298
프로메테우스와 희생물의 요리 299
프라자파티의 요리 303
희생의 시대: 소멸의 이유들 310

6장 부채의 논리 316
선물, 부채, 희생의례 319
어원이 주는 모호한 교훈들 319
응대의 빚, 예속의 빚, 감사의 빚 323
결점 없는 부채: 베다 사상 330
보복적인 정의와 중재적인 정의 334
정의로서의 복수 334
정치체제가 있는 사회들: 중앙권력과 중재적인 정의 340
부채와 세계의 질서 351
균형과 비축: 생명의 빚 351
아낙시만드로스: 우주적인 부채 355
라블레: 파뉘르주와 부채 예찬 360
현대의 부채와 시간 368

7장 은총의 패러독스 374
문제와 오해 377
카리스와 폴리스: 그리스식 은총 381
성서식 은총: 전지전능한 자의 은혜 390
세네카와 무조건적인 베풂의 윤리학 395
순수증여: 답례를 바라지 않기 397
세 명의 그라티아이 신화 비판과 의도의 중시 399
대가를 바라지 않는 일방적인 증여: 신들의 경우 404
로마식 은총과 그리스도교식 은총 407
은총, 선물, 자본주의 411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은총의 문제: 베버와 트뢸치 412
증여와 박애의 종교적 윤리 424
가톨릭 윤리, 은총, 경제 431

3부 정의로운 교환과 거래의 공간
시장의 출현 447


8장 의례화폐와 상업화폐 452
“야생화폐”에 관한 오해 453
모스와 “미개화폐” 455
의례화폐의 예: 솔로몬제도의 아레아레족 460
선물교환의 계산법 463
상업화폐의 특징 467
두 가지 교환 유형의 교차 영역 471

9장 화폐: 등가성, 정의, 자유 480
아리스토텔레스: 화폐 또는 교의 정의 482
오래된 상호 대갚음에서 돈을 통한 평등으로 483
코이노니아: 이익과 상호 필요의 공동체 493
시민적 교환인가, 상업적 교환인가? 497
보편적인 변환자 혹은 자율성에 이르는 새로운 길 503
조커로서의 화폐, 또는 진정한 일반 등가물 504
지멜: 화폐적인 교환과 해방의 과정 506
자유의 도구 509
계약과 사회유대 521

10장 돈벌이에 당당한 모습 530
소피스트의 복권 532
아레테: 탁월함의 성취 532
탁월함의 영역과 보상받을 권리 538
상인의 합법화: 몽테스키외의 “달콤한 상업” 542
저자의 보상 문제 548
인쇄본: 시장의 출현 549
디드로, 칸트, 그리고 책의 가치 553
정신분석가의 보상 문제: 프로이트와 정신치료에서 돈의 문제 561

돌아오기/나가기
돌아오기
576

나가기 1 580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재화들과 부패의 위험 580
나가기 2 590
인정과 존엄의 요구 590

참고 문헌 603
옮긴이의 말 618
인명별 찾아보기 633
주제별 찾아보기
638

저자소개

마르셀 에나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태생의 인류학자이자 철학자. 마르셀 모스와 레비스트로스의 권위자로 정평을 누렸다. 1942년 7월 21일에 프랑스 동부 오트뤼스Hauteluce에서 태어나 2018년 6월 11일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죽었다.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파리에서 교수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잔대학교Universite d’Abidjan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했다. 1970년대 초에 코펜하겐대학교에서 사드의 작품과 구조주의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파리국제철학대학Colle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 de Paris에서 교수로 취임하고 1989년에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 San Diego에 철학과 인류학 교수로 부임하고 2012년에 동 대학에서 은퇴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마르셀 모스의 연구에 기반하여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선물과 상호 대갚음이었다. 선물에 대해 레비나스Levinas와 마리옹Marion 등이 수행한 철학적 연구를 모스의 『증여론Essai sur le don』과 비교하고 대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물이 『진리의 가격』과 『철학자들의 증여Le Don des philosophes』(2012)라고 할 수 있다. 2002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emie francaise는 이 책에 철학 부문 그랑프리를 안겨 그의 업적을 기렸다. 1990년대부터 클로드 앵베르Claude Imbert와 함께 그는 구조주의와 레비스트로스를 철학적으로 재조명하여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와 구조인류학Claude Levi-Strauss et l'anthropologie structurale』(1991)과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의미의 안내자Claude Levi-Strauss, Le Passeur de sens』(2008)를 출간했다. 그의 선물 연구와 이 책은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공식 저널인 『베스텐트WestEnd』(사월의책, 2012) 2012년 판은 그를 특집으로 다루면서 상호 존중과 상호 인정에 바탕을 둔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저서 이외에도 그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개론La litterature n’existe pas: introduction a la semanalyse de Julia Kristeva』, 『사드, 방종한 육체의 발명Sade, l’invention du corps libertin』, 『글로벌 세계의 탄생Naissance du monde global』, 『이성 속의 폭력? 갈등과 잔인함Violence dans la raison? Conflit et cruaute』 등의 화제작을 출간하고 수많은 논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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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헌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HK교수,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특권문서로 본 조선사회』, 『영남의 미시세계』(공저), 『수령의 사생활』(공저), 『잡담과 빙고: 경기 충청 장토문적으로 보는 조선후기 여객주인권』(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천일록』(공역), 『베풂의 즐거움』(공역)이 있으며, 논문으로 「조선시대 지방관의 선물정치와 부채」, 「조선후기 단오부채의 생산과 가치 순환」, 「曆書의 네트워크: 왕의 시간과 일상생활」, 「가락삼왕사적고의 간행과 김해김씨의 ‘문화의 정치’」 등이 있다. 현재 조선시대 증여가 갖는 문화적 특성과 문서, 권력의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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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엘베시우스의 유작『인간에 관하여del'homme』를 읽던 디드로는 신체의 감각과 쾌락을 좇는 성향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드는 저자에게 염증을 내면서, 그러한 시각에 반박하는 몇 가지 예를 들어 친구의 무리한 주장에 맞서는 확실한 반례로 제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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