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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달의 무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7789055
· 쪽수 : 113쪽
· 출판일 : 2017-08-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7789055
· 쪽수 : 113쪽
· 출판일 : 2017-08-08
책 소개
경기문학 11권. 동명의 소설 '달의 무늬'와 '엄마는 춤춘다' 두 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표제작 '달의 무늬'는 가족과 결별하고 살아가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이고, '엄마는 춤춘다'는 어릴 때 생모를 잃고 고모를 엄마로 여기며 살아온 여주인공의 홍콩 여행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목차
달의 무늬 7
엄마는 춤춘다 55
심사평_ 지금 그리고 여기, 우리 삶의 모습들 101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득 서러웠다. 입안에 쓴 침이 고였다. 침을 뱉어내면 서럽지 않을 것 같았다. 피가 말라붙은 입술은 잘 떼어지지 않았다.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달의 무늬〉 중에서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콕콕 쑤시던 무릎이 바닥으로 잠기는 기분이 들면서 잠에 빠져들었다. 기저귀 빨래가 눈앞에서 풀럭거리는 풍경이 가물거렸다. 며칠 동안 계속되는 이미지였다. 오르내리느라 닳아 없어진 연골 진액이 빠져나가면서 알게 될 것이다. 엄마가 된다는 것. 아기를 키우며 엄마는 작아진다는 것. 관절 닳고 뼈 삭는 만큼 아이는 커간다는 것.
---〈엄마는 춤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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