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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의 문장이었다

우리는 서로의 문장이었다

(겹쳐서 비로소 완성된 이야기)

문탁네트워크, 박연옥, 노을, 김은영, 최수영, 도레미, 단풍, 먼불빛, 나무, 이은재, 유유, 무이, 이쿠바 (지은이)
문학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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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의 문장이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서로의 문장이었다 (겹쳐서 비로소 완성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9118790453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6-07-31

책 소개

“별일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다.” 문탁네트워크 글쓰기 프로그램에서 함께 읽고 쓴 열세 사람의 기록을 엮었다. 나이듦과 몸의 변화, 일자리와 인간관계의 전환을 담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PART 01 나이듦 – 공간과 몸의 변화

우리 집이 ‘망한’ 다음 이야기, 무주택 10년 _ 박연옥
벨기에에서 6년 _ 노을
집 짓고 나서 생각한 것들 _ 최수영
직장생활 연대기 _ 도레미
오늘의 달리기 _ 김은영
‘무리하지 말라’는 말을 이해하다 _ 박연옥
나는 내가 덜 불행하게 느껴진다 _ 노을
우리는 함께 살고 있다 _ 김은영
나는 여자고 엄마고 지방에 산다 _ 최수영
갱년기에 나는 공부한다 _ 도레미
질병으로 지금의 나를 진단해보기 _ 단풍

PART 02 전환 – 일자리와 인간관계 리부팅

62세, 재취업 노마드로 살아가다 _ 먼불빛135
재취업 분투기 _ 나무
목표는 퇴사가 아니라 은퇴 _ 이은재
여전히 회사에 다니는 중입니다 _ 무이
쓸데없는 공부로 리부팅 _ 유유
나의 독거(獨居) 연대기 _ 먼불빛
드러내며 질문하고 쓰기 _ 나무
엄마와 함께 늙어가기 _ 이은재
지금 우리는, 엄마와 나 _ 무이
‘비포미드나잇’ 이후 _ 유유
계속 영화를 할 것이냐는 질문 앞에서 _ 이쿠바

저자소개

박연옥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학 강의 및 글쓰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 『문학 처방전』이 있으며, 공저로 『몸의 일기』에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younok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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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독서논술과 역사문화체험학습 수업을 진행하며 20년 넘게 지내왔다. 자격증 따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수십 종의 자격증을 보유 중. 올해 또 하나의 새로운 자격증을 추가했다. 공저로 부너미와 함께 『우리 같이 볼래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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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네트워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문탁네트워크는 친구와 함께 삶의 비전을 찾아가는 인문학 공동체다. 새로운 문제의식을 벼리기 위해 다양한 강좌와 세미나를 진행하며, 연대 활동을 통해 관계의 확장과 앎과 삶의 일치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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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안적 공동체들 안팎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관계 맺음을 통해 감응하며, 배우는 삶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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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로 이주하면서 운동을 시작했고 ‘철인3종경기’ 대회를 완주했다. 몸을 쓰고 근육을 만들면서 ‘다시’ 공부할 기운이 생겨났다. 온라인으로 공부에 접속하며 여전히 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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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서관에서 독서토론 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독서 동아리에도 참여한다. 책을 통해 세상에 다가서고, 나와 타인을 사랑할 힘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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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공과 기업을 오가며 일했다. 읽고 쓰고 배우며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되물으면서 갱년기를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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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 아이의 엄마, 25년 차 직장인. 몸도 글도 여전히 서툴지만, 쓴다는 것의 힘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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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불빛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를 돌보는 삶을 위해 기꺼이 가난해진 60대 재취업 노마드. 지금은 노인 돌봄에 종사하며, 읽고 쓰고 공부한다. 잘 살고 잘 죽기 위해, 끝내 명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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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업주부로 20년 지내다 공부와 일을 시작했다. 읽고 쓰는 일을 통해 삶의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공부가 내 삶의 용기이자 오랜 친구가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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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뼛속까지 모범생 같지만, 알고 보면 은근한 건달(은달)이다. 20년 넘게 신사업 기획과 론칭업무를 했다. 다음 프로젝트로 나이 드는 일을 제대로 공부하고, 읽고, 쓰는 삶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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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6년째 일하는 워킹맘. 해내는 삶에서 선택하는 삶으로 건너가는 중이다. 차와 걷기,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속도로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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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을 읽고 쓰는 걸 꾸준히, 뚜벅뚜벅 하고 있다. 아직 쓰지 않은 글이 더 좋은 쪽으로 이끌 거라 믿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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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다른 우리가 매주 일요일 모였다. 함께 읽은 책에 의지해서, 각자 망설였던 말과 혼란스러웠던 일들을 입 밖으로 꺼내보았다. 수치심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직하려 애썼던 작가들의 용기에 기대어 우리도 용기를 내봤다. 그래야 지금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갈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집, 직업, 가족이 아닌 ‘나’에 집중하게 됐다. 집이 없어서 겪게 된 것과 알게 된 것들이 있다. 집이 없어서 불안하지만 그래서 바뀌게 된 것들이 있다. 집이 없다고 불행이 ‘척’ 하고 달라붙지는 않았다. 가족이 지긋지긋해지지 않았다.
- 「우리 집이 ‘망한 다음 이야기, 무주택 10년」 중에서


『길 잃기 안내서』에서 리베카 솔닛은 에드거 앨런 포의 말을 인용하면서, 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예견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는 역설’에 있다고 한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견할 수 없는 것의 역할을 인정하는 기술, 불쑥불쑥 놀라움을 접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 「벨기에 에서 6년」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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