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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7909330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0-12-07
목차
I시인의 말I : 시집을 엮으며
I축하의 글I : 인생시(人生詩)가 주는 감동
제1부 그리워서 산다
거실의 봄
동짓달
봄비
어둠의 찬가
여울목에서
홀로 건너는 강
3월에 오는 눈은
북극성
그리워 부르는 노래- 아들, 내 사랑아
나쁜 놈
찢어진 카네이션
내 침실에는 2
외출
반달
줄다리기
봄날에는
만날 수 있을까
밤 마중
일막 일장
그대 그림자
회상回想
잠 못 드는 밤
빈 뜰
옷장정리
얼마나 더 가야
가로등 골목길
그리운 밤에는
봄이 왔다
그림자 하나
병실病室의 밤
그대 앞에 서면
빈 들
파란 대문 집
나룻배
섬진강의 아침
사는 이유
제2부 고향 그리고 추억
폐교廢校
빈집
느티나무
군불 지피는 어머니
수제비
낯설은 고향
저수지에서
어느 봄날
무한천을 걸으며
고향집
여름밤
한낮
배나무
산이 그립다
언제나 그 자리
김씨의 하루
그 집 앞
허수아비의 하루
제3부 삶 그 너머
출입금지구역
내 침실에는
모과나무
흙
가을 장미
봄에 피는 꽃
목련
낚시
길을 걷는다
포구
낙엽을 쓸며
빨래를 널며
겨울나무
포구의 가을
배롱나무
도시의 하늘
간이역
도시의 밤
검은 구름
등대
신발
넋두리
늦가을에 서다
동백나무
코로나19살이
그 카페에서
문상問喪
강물
가을의 사랑
운명
바람 부는 밤
산으로 가는 길
회한悔恨
빼빼로 연가
벼에게
I 해설 I 존재의 인식과 서정적 자아탐구 ...김송배
저자소개
책속에서
갈꽃 몸부림치는 날엔
붉은 노을이 흐른다
아들
그리고 아내
지워지는 추억이 어디 있으며
끝낼 수 있는 인연이 어디 있으랴
한 발 한 발 마중가면서
그냥 산다, 그리우니까
겨울나무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나뭇잎 하나 툭 떨어진다
가는 길을 알면서도
남겨진 인연 어쩌지 못 해
잠 못 이루는 긴 겨울밤
먼 하늘 별을 보다가
가지 끝 맺힌 눈물 바람에 훔치며
골목길을 더듬는 겨울나무
빈 가슴 삭정이로 남아
여린 잎 붙들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