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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흑과 다의 환상 : 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93082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9-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93082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9-04
책 소개
장르문학과 순문학 사이에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온다 리쿠의 초기 인기작 ‘리세 시리즈’가 반타에서 출간되었다. ‘리세 시리즈’는 ‘미즈노 리세’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로, 잔혹하고 화려한 고딕 미스터리의 세계를 섬세하게 구현해 ‘온다 리쿠 열풍’을 이끈 바 있다.
목차
1부 리에코
2부 아키히코
2부 아키히코
책속에서

숲속에는 산 자와 죽은 자가 혼재한다. 발치에는 죽은 자가 퇴적되고, 나뭇가지 끝에서 갓난아기의 웃음소리가 비 내리듯 내린다. 숲속에는 온갖 시간이 흐르고, 침체하고, 소용돌이를 그리고, 때로는 역류를 되풀이하며 언제나 뒤섞이고 있다. 수없이 많은 죽은 자들. 바꿔 말하면, 정신이 까마득해질 듯한 시간의 축적을 보며 우리는 숲에 압도되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여행.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싶고, 술 마시고 그 자리에 대자로 뻗어 쿨쿨 자고 싶다. 그것은 당연한 욕구이다. 하지만 그뿐일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비일상’을 원하는 것이다. 물론 ‘비일상’이라는 것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평소와는 다른 장소의 일상, 평소에는 보지 않는 타인의 일상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무엇을 보든 뭔가 생각나는 것이 있는’ 법. 평소에는 환기되지 않는 기억을 찾아 우리는 여행을 한다. ‘자기 자신을 다시 생각한다’, ‘자신과 대면한다’, 모두 내가 싫어하는 말이지만 이렇게는 말할 수 있으리라. ‘우리는 과거를 되찾기 위해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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