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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87938088
· 쪽수 : 227쪽
· 출판일 : 2019-12-03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7
들어가며 11
기술 19
인간 16
예술 102
대칭적 인류학 163
참고문헌 210
더 읽을거리 216
인덱스 226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공지능 시대는 기술의 발달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만든 기술의 발전 속도는 지금까지 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인간의 진화 속도를 앞지를 수 있는 발달 된 기술을 두고 인간이 어떻게 그 기술을 대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는 시기이다. 이 책은 동시대의 특징을 기술, 인간, 예술로 나누어 파악한다. 여기서 저자가 중심을 두고 있는 관계와 연결성은 기술, 인간, 예술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 셋은 현재의 시점에서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근본적인 공통의 동시대적 문제의식이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는데 그것은 ‘대칭적 인류학’적 시각을 가졌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 들어가며
비인간 중심적 세계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으로서 이 무대는 해러웨이의 ‘worlding’개념과 공명한다고 볼 수 있다. 해러웨이는 “지식과 세계를 만드는 이 분야는 두꺼운 소재와 서사 조직에서 유기물과 무기류의 동물과 이야기가 끊임없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린다”고 말한다.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의 주장에 따르면, 현대 기술과 함께 기술력의 의미와 방향은 뒤집힌다고 말하는데 이와 같은 맥락에서 기술은 자연과의 관계에서 인류를 해방시킨 후에는 정치 지배의 수단이 되었다.
- 인간, 비인간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