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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87942665
· 쪽수 : 652쪽
· 출판일 : 2022-05-3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9
시리즈 서문 13
서문 19
제1부 과학과 종교
제1강 과학의 기원과 종교 27
제2강 과학과 종교의 관계 55
제3강 과학관과 과학의 중립성 109
제4강 과학과 기독교 그리고 설계 155
제2부 교회사 속에서의 과학
제5강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 205
제6강 과학, 신학의 시녀 239
제7강 종교개혁과 과학혁명 281
제8강 기계론적 세계관의 등장과 진화 333
제9강 근대적 진화 개념의 등장과 기독교 377
제10강 근본주의의 등장과 창조과학의 부흥 431
제11강 한국에서의 창조론 운동 479
제12강 요약과 결론 573
주 590
내용 색인 632
인명 색인 642
저자 소개 650
저자소개
책속에서
과학이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된 것은 인류의 역사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되었다. 특히 인간의 삶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종교와 과학은 그 태생에서부터 불가분의 관계가 있었다. 아래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몇몇 과학의 분야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종교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었는지를 간단히 살펴본다.
그리스도인들은 과학활동을 통해 창세기 4장에 나타난 인간의 보호, 폭력, 쾌락 본능을 억제하고(suppress),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기독교적 과학관을 개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과학이 인류의 역사 속에서 종교와 어떤 상호작용을 했을까?
하지만 과학과 기독교를 적대 관계로 보는 이런 사람들의 문제는 과학적 질문과 철학적 질문을 구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현대 사회에서 과학이 갖는 막강한 힘과 학문 분야에서 자신들의 권위를 이용하여 슬그머니 과학적 주장들 사이에 형이상학적 주장들을 끼워 넣었다. 사실 이들이 주장하는 유물론이나 무신론은 과학의 주장이 아니라 철학적 혹은 종교적 주장이다. 이들은 과학의 일부가 될 수 없는 내용들까지 과학의 권위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