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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화의 길

조선 영화의 길

(나의 삶 나의 영화)

나운규 (지은이)
가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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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화의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영화의 길 (나의 삶 나의 영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94916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8-04-20

책 소개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1권. 한국영화의 전설 나운규 감독의 글 전부를 묶은, 나운규 이름으로 펴내는 첫 저서이다. 이 책은 나운규가 직접 쓴 글 모두를 한 권으로 묶어낸다는 취지 아래 기획되었다.

목차

1부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
감독으로서 만들고 싶은 영화
신변산화身邊散話
운규의 이상理想의 길은 지금부터
영화 시감時感
부활한 신일선, 그리고 극계와 영화계의 이 일 저 일
‘개화당’의 영화화
‘개화당’의 제작자로서

2부 아리랑
영화소설 〈아리랑〉
〈아리랑〉을 만들 때-조선 영화감독 고심담
〈아리랑〉과 사회와 나

3부 한평생 영화에 몸을 던져
조선 영화인의 투지와 경제
현실을 망각한 영화 평자들에게 답함
〈철인도〉 평을 읽고-제작자로서 일언

4부 내 작품은 이러합니다
채플린과 그 예술을 보고자
당대 인기스타 나운규 씨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명우 나운규 씨, 〈아리랑〉 등 자작 전부를 말함
나의 러시아 방랑기

저자소개

나운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10월 27일 두만강 강변의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그는 독립군 비밀 단체에 가담해 2년간 옥살이를 했는데, 춘사라는 호는 감옥에서 얻었다. 1923년 신극단 예림회에 가입했으며, 23세 때인 1924년 조선키네마 프로덕션의 연구생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1925년 〈운영전〉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해, 이후 이경손 감독의 〈심청전〉에서 심봉사 역을 맡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농중조〉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뛰어올랐다. 1926년 〈아리랑〉의 원작, 각색, 감독, 주연을 맡았다. 신파물이나 외국작품의 번안물이 넘쳐나던 당시 〈아리랑〉은 핍박받던 조선의 현실과 민중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영상화함으로써 한국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는 한국 영화의 중심인물이 되었으며, 그 후 10년간 무성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아리랑〉의 큰 성공을 기반으로 여러 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특히 192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영화라 할 수 있는 〈벙어리 삼룡〉을 내놓았다. 1936년 〈아리랑 3편〉을 당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유성영화로 제작했으며, 1937년 병든 몸을 이끌고 만든 〈오몽녀〉는 흥행과 예술성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1937년 8월 9일, 오랫동안의 생활고와 과로 등으로 폐결핵이 심해져, 〈오몽녀〉를 유작으로 남긴 채 사망했다. 당시 36세로, 죽기 전까지 그는 〈황무지〉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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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돈으로 꾸며놓는 화려한 작품은 만들기 어려워도, 단 두 사람이 출연하고 오막살이 세트 하나라도, 실력만 있으면 사람의 가슴을 찔러줄 작품은 만들 수 있다. 이런 작품의 감독이 되고 싶다. 출연 말고 감독만 10년을 두고 생각해도 가슴에 꽉 차는 이런 각본을 누가 써줬으면, 각본은 말고라도 이야기만이라도 해주었으면, 한 작품으로 끝이 된대도 이런 작품이 하고 싶다.


K군아, 너는 의외로 알았으리라. 내가 이곳에 와서 이러한 편지를 쓰게 될 것을.
세상에서 알아주는 벗이라고는 몇 아닌 중에 하나인 너에게까지도 알리지 아니하고 별안간 이곳으로 뛰어온 것은 일대모험이었고, 또 대용단이었다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K군아, 여기는 별 곳이 아니라 활동사진을 박는 곳이란다.


병인病人의 심중은 병인이라야 안다. 이것이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 하는 무서운 결심이, 혈맥을 매일 찌르는 주사의 힘으로 억지로 땅을 밟는 내가, 여윈 몸에 말소리까지 힘없는 그를 마주보고 앉았다. 나는 내가 병인이란 말을 차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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