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운규의 말

나운규의 말

(전설이 된 한국 영화의 혼불 / 다시 태어나도 영화를 하련다)

나운규 (지은이), 조일동 (엮은이)
  |  
이다북스
2020-12-23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나운규의 말

책 정보

· 제목 : 나운규의 말 (전설이 된 한국 영화의 혼불 / 다시 태어나도 영화를 하련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6827918
· 쪽수 : 208쪽

책 소개

일제 강점기 조선의 영화감독 겸 배우인 나운규가 1928년부터 1937년까지 신문과 잡지에 게재한 글과 대담을 모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_내게는 조선 영화가 전부다

나의 러시아 방랑기
〈철인도〉 평을 읽고
현실을 망각한 영화 평자들에게 답함
신변산화
〈아리랑〉과 사회와 나

2장__이 땅에서 내가 할 일은 영화뿐이다

‘개화당’의 영화화
〈개화당〉의 제작자로서
부활한 신일선을 보고, 극계와 영화계의 이 일 저 일까지
감독으로서 만들고 싶은 영화
조선 영화인의 투지와 경제
채플린과 그 예술을 보고자

3장__다시 태어나도 영화를 하련다

당대 인기 스타, 나운규 씨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명배우, 명감독이 모여 ‘조선 영화’를 말함
조선 영화감독 고심담
명배우 나운규 씨, 〈아리랑〉 등 자작 전부를 말함
영화 시감

(부록) 소설로 보는 〈아리랑〉

저자소개

나운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10월 27일 두만강 강변의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그는 독립군 비밀 단체에 가담해 2년간 옥살이를 했는데, 춘사라는 호는 감옥에서 얻었다. 1923년 신극단 예림회에 가입했으며, 23세 때인 1924년 조선키네마 프로덕션의 연구생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1925년 〈운영전〉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해, 이후 이경손 감독의 〈심청전〉에서 심봉사 역을 맡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농중조〉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뛰어올랐다. 1926년 〈아리랑〉의 원작, 각색, 감독, 주연을 맡았다. 신파물이나 외국작품의 번안물이 넘쳐나던 당시 〈아리랑〉은 핍박받던 조선의 현실과 민중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영상화함으로써 한국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는 한국 영화의 중심인물이 되었으며, 그 후 10년간 무성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아리랑〉의 큰 성공을 기반으로 여러 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특히 192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영화라 할 수 있는 〈벙어리 삼룡〉을 내놓았다. 1936년 〈아리랑 3편〉을 당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유성영화로 제작했으며, 1937년 병든 몸을 이끌고 만든 〈오몽녀〉는 흥행과 예술성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1937년 8월 9일, 오랫동안의 생활고와 과로 등으로 폐결핵이 심해져, 〈오몽녀〉를 유작으로 남긴 채 사망했다. 당시 36세로, 죽기 전까지 그는 〈황무지〉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펼치기
조일동 (엮은이)    정보 더보기
경복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여러 출판사에 몸담았다. 이다북스에서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며 에세이집 《마흔의 봄》을 썼고, 《나혜석의 고백》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나운규의 말》 《한용운의 나의 님》 등을 엮었다. 현재 드레북스 대표로 일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나운규 한 개인의 이야기이면서도 한국 영화의 굴곡진 삶이자 역사이기도 하다. 그가 토해내는 글과 말은 조선 영화만의 것이 아니라 한국 영화의 어제와 오늘이며, 영화를 사랑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목소리이다. 그렇게 그의 글과 말은 나운규 개인에 머물지 않고,‘ 내일의 나운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금, 《나운규의 말》로 나운규라는 한 인물을 만나지만, 그것은 나운규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를 통해 시대를 읽고, 시대적 고민을 끌어안은 수많은 나운규를 만나며, 그들이 꿈꾸는 세상을 읽는다. 그리고 그들이 담는 내일을 헤아린다. 그것이 《나운규의 말》을 엮은 진정한 이유다. __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 땅은 조선이다. 우리는 조선 사람이다. 러시아도 아니요, 팔자를 행복하게 타고난 백인들도 아니요, 다른 민족도 아니다. 우리는 조선 사람이다. 처지가 다른 동시에 모든 상대가 다르다. 수많은 소작인에 지주가 누구며, 공장 주인들은 누구냐. 일본 잡지를 직역이나 해서 늘어놓고, 남들이 이렇게 한다 하니 우리도 이렇게 해야 할 줄로만 알았지, 제 처지와 제 사정은 문제 밖으로 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