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00년전의 사랑법

100년전의 사랑법

(사랑의 불꽃)

노자영 (지은이)
가갸날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900원 -10% 2,500원
550원
11,850원 >
9,900원 -10% 2,500원
0원
12,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100년전의 사랑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0년전의 사랑법 (사랑의 불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949336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19-06-20

책 소개

모두 19편의 연애편지가 실려 있다. 첫사랑의 설렘을 담아 보내는 연서에서부터 이국에 있는 연인에게 띄우는 절절한 사모의 편지, 떠나간 애인에 대한 그리움, 이별 통지 등 연애의 알파와 오메가를 담았다.

목차

꿈에 본 처녀에게
독약을 마신 후에
은실 같은 물결 위에 방울방울 떠도는 사랑의 눈물
황혼의 때
첫사랑의 눈물
비 오는 밤에
애자에게 보내는 최후의 편지
월화 씨에게
정자의 영전에
달은 밝은데 외로운 내 마음
황포탄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오늘 밤 떠나기 전에
동경에 있는 애희 씨에게
애인 T양에게
최후의 하소연
일화 씨에게
옛 벗 혜순 씨에게
세상을 뒤로 두고
나도 사람입니다

저자소개

노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9년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에 입사했으며,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서울≫·≪학생≫지의 기자로 있으면서 감상문 등을 발표했다. 1925년경 일본으로 넘어가서 니혼대학[日本大學]에서 수학하고 귀국하였으나 폐질환으로 5년간 병석에 있었다. 1934년 ≪신인문학(新人文學)≫을 간행하였으나 자본 부족으로 중단되었다. 1935년 조선일보사 출판부에 입사하여 ≪조광(朝光)≫지를 맡아 편집하였다. 1938년 기자 생활을 청산하고 청조사(靑鳥社)를 직접 경영하기 시작하였다. 작품 활동은 1919년 8월 ≪매일신보≫에 '월하(月下)의 몽(夢)'이, 그 해 11월에 '파몽(破夢)'·'낙목(落木)' 등이 시부분에서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했다. 1921년 ≪장미촌≫, 1922년 ≪백조≫ 창간 동인으로 가담하여 ≪백조≫ 창간호에 시작 '객(客)'·'하늘의 향연(饗宴)'·'이별한 후에'를 발표했고, ≪백조≫ 2호에 '우연애형(牛涎愛兄)에게'라는 수필을 발표했다. 1923년 소설 ≪반항(反抗)≫, 1924년 첫 시집 ≪처녀(處女)의 화환(花環)≫, 1928년 제2시집 ≪내 혼(魂)이 불탈 때≫, 1938년 제3시집 ≪백공작(白孔雀)≫ 등을 간행하였다. 1940년 10월 6일 사망했다.
펼치기
노자영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당신의 노래는 몹시 아름다웠습니다. 청춘의 마음을 취하게 하고, 청춘의 가슴을 잠재울 듯한, 그 부드럽고 맑은 목소리는 마치 어여쁜 금실이 제 마음대로 풀리는 듯하였습니다. 더욱이 복스럽고 하얀 얼굴 위에 붉은 웃음을 띠우고 갸웃갸웃 표정을 지어가며 노래하는 당신의 모양은 그야말로 천사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화복 씨! 나는 이제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떨리고 불타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화복 씨! 화복 씨!’ 하고 부를 뿐입니다. 나는 이제 하루가 지나지 못하여 그만 죽을 사람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장차 나에게서 떠나가려 합니다. 당신을 알뜰히 생각하는, 그 아름다운 마음까지 나에게서 떠나가려 합니다. 이 편지가 나의 최후의 목소리요, 나의 최후의 눈물입니다.


사랑하는 벽계 씨! 이 저를 띄우고 있는 이 푸른 물은 한없는 곳으로 통하였을 터이지요. 당신이 목욕하시는 그 PM강으로도 통하였을 터이지요. 벽계 씨, 저는 이 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저의 검은 머리를 감은 말없는 푸른 물은 이 강을 한없이 흘러, 당신이 계신 그 강을 지나갈 터이지요. 그러면 그때 저의 머리를 감은 이 물이 벽계 씨의 허리를 감고 내려갈 터이지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