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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88073276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1 ‘흙수저’ 프랑스인 쥘 리메와 우루과이가 함께 만든 월드컵
2 식민지 커넥션과 이민 세대가 키운 유럽 축구
3 월드컵은 언제부터 진짜 ‘월드’컵이 됐을까?
4 동독·서독 국경을 넘은 독일의 월드컵 중계
5 슬로 모션은 있는데 컬러 TV 중계는 없었던 1966년 월드컵
6 중계권료에 목매는 FIFA와 유럽의 보편적 시청권 충돌
7 중국의 ‘축구 굴기’는 왜 실패했나?
8 시애틀의 위대한 실험과 미국 축구의 빛과 그림자
9 국가마다 서로 다른 축구 스타일이 정말 실제로 존재할까?
10 정말 월드컵 때문에?! 온두라스 vs 엘살바도르 축구 전쟁
11 이탈리아 탈락 + 웨일스 진출 = 브라질 우승
12 아프리카 축구의 ‘비나쇼노’ 효과
13 폴란드 자유노조를 세계에 알린 1982년 월드컵
14 티키타카와 게겐 프레싱의 서막을 연 1990년 월드컵
15 헝가리 전설 푸슈카시와 한국, 손흥민의 연결고리
16 독일 축구의 새 혁명, ‘풋보놋’ 활용한 창의력 축구!
17 남미 축구의 기나긴 월드컵 우승 가뭄
18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탈락과 우크라이나의 석패
19 ‘월드컵 워싱’의 전형이 된 카타르 월드컵
20 벤투의 빌드업 축구에 더 절실한 한국형 ‘프레싱 게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도시나 다름없었다. 이탈리아 이민자들은 고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정열적인 탱고 댄스를 췄고 아르헨티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축구에 더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들은 아르헨티나 축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78년,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끈 마리오 켐페스와 디에고 라도나의 어머니는 모두 이탈리아 이민자였다. (리오넬 메시 역시 이탈리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
······ 「식민지 커넥션과 이민 세대가 키운 유럽 축구」 중에서
1966년 월드컵은 최초로 전 세계에 위성 TV 생중계가 이뤄졌던 대회다. 당시 월드컵 본선에선 16개국 가운데 오직 북한만이 여러 가지 이유로 TV 생중계를 하지 않았다.
TV 생중계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에서 포기한 것도 있었지만, 월드컵에서 망신을 당하는 게 두려워서라도 북한은 생중계에 전혀 뜻이 없었다.
북한이 이탈리아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을 때도 북한 주민들은 라디오 방송으로만 이 소식을 들어야 했던 이유다.
······ 「슬로 모션은 있는데 컬러 TV 중계는 없었던 1966년 월드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