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추천사 | 소설가 김홍신_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로운 시절에 •4

서문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를 바로 세우다 •8

1부

찬 바람 휘감아도 굽은 몸은 곧거니
눈보라 덮어도 푸른 뜻은 서 있네 •14
안동 권씨(安東 權氏)의 자랑스러운 사시(四始) •16
빛을 남긴 안동 권문의 선조 •20
석담(石潭) 권대운(權大運) 할아버지의 기로소 입소 •24
석담 할아버지가 걸어오신 길 •26
조선의 집단 초상화 〈권대운 기로연회도〉 •28
석담 할아버지의 산소 납골묘로 이장 •37

2부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44
불행했던 천재 수학자, 나의 아버지 권용택 •46
흥남질소비료공장에 취직 •49
명신중학교, 험난한 교단생활의 시작 •51
대립과 충돌, 훈육주임 최 선생 •54
조선인 학생들의 근로봉사와 군사교련 •57
부릿즈 크리게에 대하여 •60
중대한 실언 •63
수많은 학생들이 장작개비를 들고 •67
희망의 꿈이 부풀다 •71
계성중학교 교장 가네다 •73
호랑이굴에 뛰어들다 •77
가네다의 만행과 낙서 사건 •81
익명의 소포 •83
결국 학교를 떠난 백 선생 •85
독재와 착취와 부정 •87
꼴불견 가네다 •91
부정입학 거래 소문 •93
가네다의 심복이 부정입학에 가담 •100
인기 있는 선생은 헌병대로 •105
미국의 간첩으로 몰면 되겠군 •107
몸부림 치는 고모리의 아들 •111
가네다는 다시 권 선생을 붙잡고 •114
자유주의자 후지다 교장 •118
후지다 교장의 따뜻한 위로 •121
봉변을 당한 가네다 •127
면직을 당하는 중에도 소개장을 •130
전보 오기만 기다리던 어느 날 •132
호랑이 교장 오우노 씨 •134
오우노 교장의 아들 •139
천지신명 앞에 맹세 •142
기무라 헌병을 설득하라 •144
정박사의 적극적인 도움 •155
산 너머 또 산 •159
하 사장의 희소식 •163
도움을 요청하는 제자 •168
대구의전 입시와 개인지도 •170
엄 씨의 불만 •178
서랍 속의 편지 •182
일왕의 항복 뉴스 •196

3부

겨울이 없다면 봄이 그리
즐겁지 않을 것이다 •202
신랑은 17세 고등학생 •204
황해도 재령, 나의 출생 •206
대구 10ㆍ1 사건 •209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아버지의 수감생활 •214
황해도 해주 사택 •215
해주에서 충주로 •216
목천과 아버지 그리고 뒤주 •217
아버지는 부산 해운대로 •218
청주를 거쳐 부산 동아대학에 진학 •220
간첩 사건 불고지죄 •222
얼음 위를 걷는 나날들 •225
중앙정보부에 아버지를 •227
떠돌며 살아온 삼 남매 •229
주변 사람들의 기억 •232
친구가 이어준 인연 •233
아버지의 별세 •234
친구의 결혼식 •235
팔레스호텔에서 우여곡절 •238
사람은 지은 대로 산다 •242
사랑하는 삼 남매와 손주들 •244

4부

그리운 얼굴, 헤어지는 연습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