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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대량 소비가 만든 쓰레기 이야기)

최원형 (지은이)
철수와영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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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대량 소비가 만든 쓰레기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821506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11-30

책 소개

10대를 위한 인문학 특강 시리즈 2권. 쓰레기 때문에 병들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소비와 자원 낭비를 줄이는 자원 순환과 재생의 중요함을 알려주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혜로운 소비와 쓰레기 재활용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소비하기 위한 소비’가 만드는 쓰레기

첫 번째 강의 - 풍요의 함정
지구 용량 초과의 날│개발 이데올로기의 등장│경제 발전이 남긴 것들│변화의 첫걸음, ‘성장’에서 벗어나기

두 번째 강의 - 지혜로운 소비
도시의 등장과 쓰레기│‘넝마주이’를 아시나요 │넝마를 모은 이유│‘그림자 노동’과 쓰레기│물건에서 자유로워지기

세 번째 강의 - 순환이 사라진 지구
엠마 왓슨이 친환경 옷을 입는 이유│포장재와 쓰레기│식민지 개척 시대의 그늘│우리는 왜 명품 가방에 매혹되는가│고릴라가 휴대폰을 미워하는 까닭은

네 번째 강의 - 버려지는 것들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쓰레기가 만든 태평양의 비극│눈에 보이는 쓰레기들│눈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들

다섯 번째 강의 - 쓰레기의 운명
폐기물의 분류│매립의 문제점│쓰레기 소각과 오염 물질│폐기보다는 재활용

여섯 번째 강의 - 재활용 이야기
명품으로 변신한 쓰레기│자원 순환을 위한 제도│폐기물은 훌륭한 자원│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류 재활용│업사이클링 이야기

인터뷰 - 최원형이 만난 변화의 물꼬를 트는 사람들

닫는 글 - 생태 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최원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연히 자작나무 한 그루에 반해 따라 들어간 여름 숲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큰유리새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자기 목소리와 자리를 갖지 못한 존재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뭇 생명과 조화로운 삶이 세대에 걸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잡지사 기자와 EBS, KBS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생태·에너지·기후 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 교육·시민소통분과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사계절 기억책》,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착한 소비는 없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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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 번째 강의 - 풍요의 함정
많이 쓰는 말 가운데 별생각 없이 쓰는 말들은 한 번쯤 그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가령 ‘기후 변화’라든가 ‘발전’이나 ‘성장’ 같은 말들 말입니다. 사람들은 기후 변화라는 말만 들으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발전이나 성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입니다. 그러니 녹색 성장이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녹색도 좋은 말, 지속 가능하다는 의미도 매우 긍정적이다 보니까 이런 말들이 성장이나 발전과 붙어 있어도 그냥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이 얼마나 형용 모순인가요? 녹색은 결코 성장과 나란히 있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강의 - 지혜로운 소비
내가 농사지어서 마련한 쌀이라면 단 한 톨도 귀하고, 내가 지어 입은 옷이라면 떨어지거나 해진 곳은 덧대고 수선해서라도 오래도록 입고 싶을 거예요. 돈을 주고 산 물건이라면 그 물건에 대한 애정보다는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을까요?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닌 소비를 위한 소비로 넘어가게 된 것은 우리 손으로 물건을 만들던 시절에서 공장이나 자본이 그것을 대신해 주는 시절로 넘어가는 무렵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강의 - 순환이 사라진 지구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 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주입시키게 됩니다. 바로, 위생과 청결 그리고 합리성입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지저분하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습니다. 오래도록 사용해서 낡은 것은 지저분하므로 어서 버리고 새로 사라는 거지요. 비위생적인 것은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므로 비경제적이고 불합리하다는 인식을 퍼뜨립니다. 헌 것을 고쳐 재사용하는 것은 가난해 보이거나 부끄러운 일로 여겨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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