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쉬운 말이 평화

쉬운 말이 평화

(청소년 우리말 특강)

최종규 (지은이), 숲노래 (기획)
철수와영희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12,600원 -10% 2,500원
0원
15,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쉬운 말이 평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쉬운 말이 평화 (청소년 우리말 특강)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821558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4-23

책 소개

2008~2020년 사이에 글쓴이가 여러 어린이하고 푸름이를 만나서 들려준 말을 바탕으로 새롭게 엮었다. 이야기를 펴는 자리에서 어린이하고 푸름이가 물어본 대목을 그때그때 풀어서 들려주었고, 이렇게 들려준 말을 저마다 한 가지 이야깃감에 맞추었다.

목차

여는 말 : 생각을 가꾸고 마음을 살찌우는 우리말
일러두기

ㄱ. 쉽게 나누며 생각 열기
1. 왜 말을 어렵게 쓰나요?
2. 북녘말처럼 남녘말도 쉽게 고쳐 쓴다면
3. 쉬운 말하고 어려운 말은 뭔가요?
4. 푸르기에 풀인 풀빛
5. ‘동반 상승’이든 ‘시너지’이든
6. ‘필명’을 갖고 싶어요
7. 촉각, 안테나, 더듬이
8. ‘전쟁’하고 ‘평화’는 무엇일까요
9. 사춘기란 뭘까요?

ㄴ. 마음에 심은 씨앗인 말
10. 좋은 말이 따로 있을까
11. 다 다른 말과 평등
12. ‘배롱빛’이 뭐예요?
13. ‘안구정화’나 ‘안구습기’는?
14. 친구랑 ‘손절’을 했는데
15. ‘평화의 언어’인가 ‘분노의 언어’인가
16. 안버림, 즐안삶, 쓰사살
17. 큰걸음 아니어도 이슬떨이

ㄷ. 손으로 지어 살림 가꾸기
18. 묻힌 말 가운데
19. 자주 쓰는 말이 사전에 오를까
20. 풀이하기 어려운 낱말이 있나요?
21. 새말을 사전에 어떻게 담나요?
22. 뜻풀이를 어떻게 손질하나요?
23. ‘트라우마’하고 ‘마음앓이’
24. ‘로하스’를 우리말로
25. ‘북큐레이션’하고 ‘책시렁’
26. 에스엔에스(SNS)는 언어파괴를 할까?

ㄹ. 온누리를 담는 그릇은
27. 세계화 시대라는데
28. 한자문화권하고 세계문화권 아닌가요?
29. ‘언어의 사회성’이란 무엇일까요
30. 다문화
31. 말을 잘 하고 글을 잘 쓰는 길
32. 한자말하고 토박이말
33. 어떻게 새말을 지어요?
34. ‘하루 종일’이 겹말이라고요?

ㅁ. 말이란 수수께끼
35. 순수한 우리말을 알려면?
36. 순우리말이 더 어렵다면
37. 알맞거나 재미나거나 즐거운 말씨
38. ‘텃말’이 뭐예요?
39. 맞춤법이 너무 어려워요
40. 내가 바라는 말을 찾기
41. 나이를 새롭게 읽고 싶어요
42. 그녀
43. ‘국민학교’하고 ‘초등학교’란 이름
44. 이오덕이라는 분이 궁금해요
45. 우리말 번역기 ‘살림말집’
46. “하고 있다”라는 말씨

꽃맺음말 : 허름한 말도 멋있는 말도 없습니다

저자소개

최종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사전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내가 사랑한 사진책》 들을 썼습니다.
펼치기
숲노래 (기획)    정보 더보기
‘밥옷집’을 손수 짓는 살림을 즐겁게 가꾸면서 ‘새로운 우리말꽃’을 기쁘게 빚으려고 하는, 숲을 가꾸는 마음으로 말을 가꾸는 길을 찾으려 하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나누려 하는 모임입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알아듣기 힘든 말을 왜 쓰는가 하면, 끼리끼리 뭉쳐서 울타리를 지키려는 뜻이 있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쉬운지 어려운지부터 제대로 모르는 탓이기도 해요. 어떤 이야기인지 바로 안다면 굳이 어려운 말을 안 써요. 잘 아는 이야기를 어려운 말로 일부러 쓴다면, 이때에는 ‘혼자만 알려는’, 어려운 말로 하자면 ‘지식 독점’을 하려는 셈이라 할 만합니다. 삶으로 녹이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잘 모르는 말을 쓰고, 이런 말씨는 하나같이 일본 한자말이나 영어이곤 합니다.


‘길잡이·안내인·가이드’가 있어요. 우리말하고 한자말하고 영어입니다. 셋은 모두 같은 일자리를 나타내지만, 정작 우리말로 일자리를 나타내지 않고 으레 한자말이나 영어를 앞장세우곤 해요. ‘채식’을 하거나 ‘비건’이라고 밝히는 사람이 늘지만, 정작 ‘풀사랑’이나 ‘풀밥먹기’처럼 우리말로 수수하게 살림길을 밝히는 사람은 잘 안 보여요.


저는 푸른 벗님뿐 아니라 여러 어른 이웃한테 ‘바르게 쓰기’보다는 ‘생각하며 쓰자’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이 틀렸으니 쓰지 말자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이때에는 이처럼 생각을 펴고, 저때에는 저렇게 생각을 넓히면서 말을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곱거나 바르게 쓰는 일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우리 하루를 스스로 슬기롭게 지으려고 말할 적에 저절로 곱고 바르게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