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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

우리말꽃

(말글마음을 돌보며 온누리를 품다)

최종규 (지은이)
곳간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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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말꽃 (말글마음을 돌보며 온누리를 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868511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4-01-31

책 소개

서른세 해에 걸쳐 우리말사전을 돌봐온 최종규가 쓴 《우리말꽃》이 세상에 나왔다. 최종규에게 우리말사전 쓰기는 말과 글과 마음을 돌보는 일이기에 그간 하루로 거르지 않고 우리말을 모으고 살피며 가꿔왔다. 우리말사전을 쓰고 엮으면서 배우고 익힌 삶, 살림, 사랑으로 빚은 55가지 이야기를 《우리말꽃》에 고스란히 담았다.

목차

여는꽃 : 마음, 말, 꽃

1. 생각꽃 : 생각씨앗을 틔워 삶을 가꾸다 
나란꽃 함꽃 여러꽃 
억지로 ‘만들’ 수 없는 말 
엄마쉼 아빠쉼 
순순순순 
순이돌이 
막말잔치 
가을에 기쁘게 짓는 말 

2. 마음꽃 : 우리가 부르는 이름이 우리 마음 
수수밥 
길벗 
꽃바르다 
햇사랑 
집옷밥 밥옷집 옷밥집 
책숲마실 
봄내음 피어나는 말 

3. 살림꽃 : 살리며 살아가는 살림누리 
집 
작은이로서 나사랑 
손수 짓는 살림을 잃으면 
다람쥐를 다람쥐라 못하다

‘가정주부’가 아닙니다

달콤멋으로 ‘한말날’을

실컷

4. 노래꽃 : 숲에서 어깨동무하며 부르는 노래 
도꼬마리와 ‘이름없는 풀꽃’
모두

봄샘

낱말책 
도무지

고운말 미운말
한모금
부딪히는 말 

5. 푸른꽃 : 쉬운말이 사랑, 작은말이 살림 
키 
마 
묻다 
참 
꿍꿍쟁이 
구체적 
자유 

6. 말글꽃 : 새마음으로 가는 길, 새넋으로 스스로 피어나는 꽃 
파랗다 푸르다 
‘쉬운 말’이 있을까
우리말을 어떻게 배울까 
나의 내 내자
‘호스피스’와 ‘플리마켓’
작은소리
한글·훈민정음·우리말

7. 지음꽃 : 우리말을 우리글로 담는 하루, 사투리
다른 다양성

전쟁용어 씨앗

탈가부장

밥꽃에 잘 먹이는

이해, 발달장애, 부모, 폭력 
이루는 보람
첫밗 첫꽃 첫씨 첫발

8. 덧꽃 : 풀꽃나무를 토닥이며, 들숲바다를 품으며
못 알아듣겠소만

말은 마음을 가꾸고

쉬운 말로 푸르게

지지배배 한글날 보금숲 
‘문해력’이 뭐예요? 

닫는꽃 : ‘-의’ 안 쓰려 애쓰다 보면 

군꽃 
낱말꽃

저자소개

최종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사전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내가 사랑한 사진책》 들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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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쉬운 말이 사랑입니다. 작은 말이 살림입니다. 쉬운 말로 사랑을 나눕니다. 작은 말로 온누리에 꿈씨앗을 심습니다. 우리 손으로 하루를 가꾸고, 우리 눈으로 하루를 바라봅니다. 우리 손길로 말글을 가다듬고, 우리 숨결로 이야기꽃을 두루두루 퍼뜨립니다. 아침을 열면서 햇빛을 담은 말빛을 틔우고, 저녁을 여미면서 별빛을 실은 말결을 토닥입니다.


이름을 불러 주셔요. 아무 이름이나 부르지 말고, 마음을 담아 사랑으로 지은 이름을 불러 주셔요. 이름을 지어 보아요. 아무 이름이나 짓지 말고, 생각을 실어 슬기롭게 이름 하나 지어요.
우리가 부르는 이름은 늘 우리 마음입니다. 우리가 듣는 이름은 늘 우리 생각을 북돋웁니다. 흔한 살림이나 작은 세간에도 아무 이름이 아닌, 제대로 마음을 쏟아서 이름을 붙일적에 삶이 새롭게 피어난다고 느낍니다. 이웃한테 어떤 이름을 붙이면 즐거울까요? 벗을 어떤 이름으로 부르면 반가울까요? 우리 이름은 우리 삶이요 사랑이며 슬기입니다.


늘 쓰는 말이란 늘 맞이하는 하루입니다. 어느 낱말을 골라서 쓴다면, 스스로 어떠한 삶을 생각해서 그 길을 간다는 뜻입니다.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은 없이, 스스로 고른 삶에 걸맞게 흐르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 살아낸 대로 낱말을 골라서 이녁 삶을 들려줍니다. 삶(경험)이 고스란히 말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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