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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27077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5-03
책 소개
목차
서문 4
1부
큰 것으로 채우는 인생 9
4월의 마지막 날에 11
어버이날 잊은 아들에게 13
스승의 날 아침에 15
어리숙한 현자가 되어라 17
천고마비天高馬肥 20
Hi, 장남! 22
성년의 날을 맞으며 24
내일은 아빠 생일 26
학사 경고 받은 첫째 28
무사히 귀국해서 30
시차 극복을 마치고 34
미셸 위의 실격을 보면서 36
2부
둘째에게 전하고 싶은 말 41
나의 콤플렉스 43
아빠의 첫 주례 46
수능시험 49
유종有終의 미美 52
과학의 세계와 과학자 54
Welcome to Sweet Home 58
한국인의 ‘정’ 60
‘아이다Aida’ 공연과 청담 순두부 62
까치 까치 설날 64
가수 비의 뉴욕 공연 66
‘큰 그릇’을 기대하며 71
봄 74
마음 78
3부
야생의 들판을 달려갈 아들에게 83
쓴맛을 봐야 단맛의 귀중함을 안다 86
아빠는 팔불출 88
우보천리牛步千里 92
함께 즐기던 드라마 95
아름답게 핀 부레옥잠 97
바다 이야기 99
눈을 크게 떠라. Think Big! 102
대학 입시 면접을 마치고 105
달 따러 가자! 107
골프 여행을 다녀와서 109
스무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111
인재 확보 전쟁 113
외유내강外柔內剛 117
4부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 감만 못하다 121
아들들이 모두 떠났네 123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125
올 ‘A’ 받으면 자동차 사줄게! 128
태국 골프 여행을 마치고 131
추억의 덕산온천 여행 134
아빠가 발목을 삐었네 137
표절 - 문근영 노래, 조덕배 노래와 닮았다? 140
공연 ‘토요일 밤의 열기’ 143
아들들과 즐거운 일주일을 보내고 146
우리 민족의 힘 - ‘배움’과 ‘빠름’ 153
막내의 캐리커처 앞에서 156
고향의 봄 159
5부
새로운 희망 165
입춘대길立春大吉 167
존스홉킨스대학 캠퍼스를 다녀와서 169
엄마가 ‘홀인원’하다 172
선물 174
봄의 끝자락에서 176
카네이션을 받고 179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80
예술성을 지닌 첫째에게 182
문화 예술은 삶의 쉼터 184
버락 오바마의 자서전을 읽고 186
‘오징어집’ 과자 봉지를 보며 190
다이놀핀이라는 호르몬 191
이동의 역사 193
보리차를 끓이며 196
부록 199
첫째의 편지 200
둘째의 편지 202
막내의 편지 204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 206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들들아, 살다 보면 후회막급한 실수도 할 수 있고, 두고두고 되새기고 싶은 즐거운 일도 있지 않겠느냐. 그러나 지나간 일에 너희 시간을 매몰시키지 말기 바란다. 실수는 반성하고, 실수를 통해 뭔가를 배웠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좋은 일은 크게 드러내지 않도록 하고, 그럴수록 주변을 살피는 넉넉함을 갖기 바란다. 단순히 성적을 잘 받았을 때라도 그렇지 못한 친구를 살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나가기 바란다.
아빠가 50이 넘은 이 나이까지 살아가면서 즐겨 생각하는 말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와 ‘외유내강(外柔內剛)’이란다. 무슨 뜻인지는 충분히 이해할 나이니 설명은 필요 없으리라 생각한다.
남을 대할 때는 유연하고 부드럽게 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며 속으로는 강인한 의지를 품은 사람이 되기 바란다. “나는 늦었어” 하는 마음보다는 “이제라도 시작해서 하는 데까지 해보자” 하는 마음이 건설적이다. 그러나 오기는 금물이다. 매사 현명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