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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이 가만가만 말을 건다

소중한 것들이 가만가만 말을 건다

(혼자 있는 시간과 마주하는 법)

김화숙 (지은이), 이도담 (그림)
  |  
이새
2020-08-1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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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이 가만가만 말을 건다

책 정보

· 제목 : 소중한 것들이 가만가만 말을 건다 (혼자 있는 시간과 마주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272242
· 쪽수 : 296쪽

책 소개

사랑하고, 상처받고, 다시 회복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 책에서는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견뎌내야 했던 어린 시절, 우정을 나눴던 이와의 이별, 암 투병을 하면서 자신과 비로소 조우하는 모습이 저자의 맑은 감성을 통해 잔잔히 드러난다.

목차

저자 서문
추천 글 멈춰 선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 아름답게 지고 싶습니다
추천 글 보석같이 반짝이는 영혼의 빛을 만나게 해주는 글

1부 빛과 사랑의 비밀을 몰랐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
고유의 문양을 알지 못한다
꽃이란다
꽃 굴레
어루만짐
복숭아꽃 향기
살피꽃밭 거닐 듯
밤의 위로
디딤돌 밟고
곰살궂은 사랑
마음이 아플 때는
바람이 나를 깨우면
신이 하신 일
빛과 사랑이 찾아온 시간
미워한 적 없다
책의 등에 업혀
쉬운 건 없다
슬픔이 자꾸 보인다
당신은 나에게
싸라기별의 노래
부모나무
은비한 사랑
고독의 밑짐을 지고
하루
한뎃잠
함량 미달

2부 바보처럼 착했던 날들에게 묻습니다
새로운 시작
오롯한 나로 살아가기
살기로 한 고추나무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은 수명이 길다
이제야 알겠다
노래를 들려줘라
누구에게나
제 몫의 어둠
고독과 슬픔의 경계
돈 깔고 자는 남자
마지막 인사를 못하고 돌아서는 것은
거짓은 먼지
세월이라는 약
사랑 없는 마음은 파산한다
향나무 아래 독서
애썼어
깊은 슬픔
엄마
내 사랑은 당신뿐
긴 그림자 언덕 위에 풀어놓고
천년이 하루
어여삐 얼비쳐 오는

3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힘껏 끌어안는다
같은 마음이고 싶어서
곁을 내주는 사람
소나기 그치고‘햇살’
돋을볕 드는 시간
달의 손을 잡아요
똥꼬발랄 오뚝이
마음의 강직이 풀리는 시간
나를 명명한 단어들
살아 있어 아름다운 날
“고놈 참 잘생겼네
사막의 주인 쌍봉낙타
새들이 소프라노로 노래해
슬픔아
내 딸은 화가입니다
안녕 수선화
바람이 만드는 잔물결
이제는 사랑할 일만 남았습니다
인생의 꽃
잘 산다는 것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
징발된 삶
열매가 되지 못하고 떨어져도
이제는 나를 믿어볼 시간
당신이라는‘동산’

4부 그래도 계속 살아보겠습니다
관심
날지 못할 때
우리 곁에 위로가 있어
문 닫지 않겠다
나는 믿는다
당신들에게 건네는 냉수 한 그릇
낡은 자전거와 빨간 구두
도서관 갔다 와
무엇을 남겨야 할까
다 지나간다
빛이 되리라
사람 숲을 지나는 바람이 되어
달아난 마음에게
사랑밖에 난 몰라
한 권의 책이 되어
내 삶의 균형추
지금은 수선화의 시간
단비 같은 시를 쓰고 싶네
신이 부탁한 사랑
아들의 시험
글은 나의 숨
은결든 삶의 노래
풀밭에 내리는 비처럼
지금이 가장 좋은 때
지는 모습도 아름다워라
일상의 노래
꿈이 소중한 것들을 지켜준다

5부 더 사랑하고 반짝이겠습니다
햇살 고운 날 갈게
물감 풀어 하늘을 그려내듯
나의 글은
낙엽 융단
최고의 송년 파티
영원한 나라
돌고 돌아온 자리
꽃그늘 아래서 사랑한 아이
언제나 너를 생각해
어머니의 십자가 목걸이
눈먼 사랑
사랑의 옷을 입은 독선
하늘이 준 선물
슬픔을 흡수하는 완충지대
그 말이 더 아플까봐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는 시간
새싹을 꺼내주고 싶어
딸이 만들어주는 아침 풍경
은빛 내리는 일상
책 읽는 자리
케일 잎에 지문을 새기고
씨앗의 다른 이름은 소망
고유한 나의 빛깔로
흰 꽃잎 쌓이던 날
홀로 두지 마소서
여여하게 가리라

저자소개

김화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문 의료인, 시인, 목사다. 여섯 살에 보육원에서 처음 믿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서른 둘에 인격적으로 만났다.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많이 가졌거나, 빈손이거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찾았다. 지금 가진 것이 무엇이든지, 어디에 있든지,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과 함께면 모든 것을 해 낼 수 있음을 믿는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슬픈 가슴을 안아주고, 돌아올 곳이 되어주고 싶어서 글을 쓴다. 2018.8.15 시집 -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는 시간 2020.8.15 에세이 - 소중한 것들이 가만가만 말을 건다 instagram_ hwaso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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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담 (그림)    정보 더보기
김화숙의 딸이자 서로의 깊고 내밀한 속마음까지 알고 있는 가장 친한 친구다. 사람이란 무엇인지, 또 그 마음은 어떻게 생겨나고 움직이며 서로에게 스며드는지 고민하며 그림을 그린다. Instagram : dodam9 YouTube : doda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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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꽃처럼 어여쁨만 있어도 좋고
열매의 달콤함만 있어도 좋아.
꽃길을 걸을 때 꽃이 속삭였지
난 네 친구야.
네가 나의 이름을 기억해 부르듯
나도 널 기억해.
<중략>
신이 나를 꽃으로 만드셨는데
칼 역할을 하며 나를 잃어버렸네.
너는 무기가 아니라 꽃이란다.
신의 가슴에서 피어나는 기쁨의 꽃.
_ “꽃이란다”


당신 가슴에서 꽃으로 피어나
영원 속에 함께 있으니
전부를 다 가졌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이지러진 삶의 귀퉁이 벗고
살피꽃밭 거닐듯 살랍니다.
_ "살피꽃밭 거닐 듯"


사랑의 바람이 불어와 나를 흔들어 가짜를 모두 떨어뜨리면
불순물은 천도에 태워지고 진짜만 남겨져
간결함만 남아 마음걸음 가벼워
이전보다 더 행복하더라.
홀가분해 사뿐사뿐 걷더라.
진짜 인생이 시작되더라.
쭉정이는 썩고 알곡만 남아 양분이 되더라.
_ "바람이 나를 깨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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