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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메타버스/디지털플랫폼
· ISBN : 979118827241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6-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지금, 한국
1. 자발적 피로사회
2. ESG와 직장인
3. 오피스, 이대로 좋은가?
4. 소멸하는 로컬
5. 디지털 중독과 소외
6. 서로 다른 다섯 세대
7. 관심 경제와 관종의 증가
2부. 이미지 & 엔트런스 세상
8. 메타버스인가, 디지버스인가?
9. 블랙 미러 신드롬
10. 거울세계 서비스 진화
11. 거울 솔루션 이용자들
12. 디지털 트윈과 화상 솔루션의 효용
13. 저항하는 문화
3부. 대전환의 시작
14. 구루미의 ‘시간’
15. 포스트 코로나의 컬처 코드
16. 세렌디피티와 빅블러
17. 네 개의 세상과 컴포저블 라이프
4부. 네 개의 세상에서 살기
18. 이상 파랑과 유연한 준비
19. 죽은 물고기만이 강물을 따라 흐른다
20. ESG 시민이라면 해야 할 요구
21. 화상 큐레이터에 대하여
22. 도시와 로컬의 세컨드라이프
23. 페르소나의 물결과 메타 미
부록 개발자와 기획자를 위한 Tip
참고문헌
책속에서
증강하며 진화하는 세상
어떤 사람은 네 개의 세상을 다 살고, 어떤 사람은 하나의 세상에서만 살 것이다. 메타버스가 주는 선물이다. 테스 형도 세종대왕도 아인슈타인도 이런 세상은 경험하지 못했다. 메타버스를 소개하는 책은 이미 많다. 어떤 이들은 메타버스를 폄하하고 효과를 부정하지만 이들 책이 알려주는 메타버스는 긍정적이다.
(중략)
이들은 주로 기술과 산업, 투자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읽어보면 흥분된다. 걱정도 된다. 그런데 뭔가 중요한 것이 간과되는 것 같다. ‘이게 왜 중요한 거지?’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낸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다른 책들과 다르다. 첫째 메타버스와 사회 각 영역의 유기적 밀당 관계를 예측해보고, 둘째 ESG 문명 전환으로의 기회를 엿보고, 셋째 거울세계의 현실적 영향력에 주목하면서, 넷째 우리 삶을 현명하게 바꿀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해봤다.
최근 일상으로의 회복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시 생각해보자.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이 다 좋았나? 아닐 것이다. 곰곰이 생각하면 더 아닐 것이다. 사실은 문제투성이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코로나19가 끝나면 다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을 희망한다. 까마귀 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방송과 광고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부추긴다. 반면 일군의 비이성적인(?) 사람들은 ‘코로나19가 준 선물을 잊고 그냥 돌아간다고?’ 의문을 던진다. 그냥 돌아가서는 안 된다. 돌아가더라도 선물은 가지고 가야 한다. 그 선물은 무엇일까? 어떻게 단디 챙길까? 그에 대한 방법을 담았다. 바로 이 책이다.
디지털 중독과 소외
호모 사피엔스는 사회를 만드는 지능 덕분에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종이 되었다. 사회는 바로 언어와 관계를 통해 연결되고 소통된다. 이것이 안 되면 그 사회는 균열이 오고 쇠퇴한다. 묻는다. 지금 1,500만 명 이상이 사는 한국 중소도시와 농촌 등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문화회관, 체육관, 박물관, 공원일까? 아니면 다른 세상과의 연결과 소통일까? (중략)
“내가 쏟는 노력을 줄여주세요”가 고객이 말하지 않는 원츠(wants)다. 그러니 ‘고객노력지수(CES)’를 줄여라. 빤한 답 같지만 통찰력이 있다. 이 통찰력을 참고해 우리도 좀 더 고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