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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8283033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17-09-15
책 소개
목차
왕가의 자손, 명복
왕위에 오르다
흥선 대원군 물러나다
새로운 문물, 발전하는 조선
화난 백성들과 다시 일어선 흥선 대원군
실패로 끝난 갑신정변
백성들이 일어나다
조선의 국모가 시해당하다
러시아 공사관으로 간 고종
나라를 빼앗긴 치욕스러운 날
하늘과 땅을 울리는 외침
리뷰
책속에서
‘선조께서는 경복궁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을 가셨지. 백성들은 임금이 나라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났다며 원망했었어. 이제 내가 이 경복궁의 주인이 되는구나. 나는 후손들에게 어떤 왕으로 기억될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라와 백성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후손들에게 욕을 먹는 임금은 되지 않겠노라고, 고종은 근정전을 들어서면서 굳게 마음먹었다.
고종은 환구단을 세우고 황제 즉위식을 치러 대한 제국이 자주독립 국가임을 나라 안팎에 선포했다. 고종은 조선 시대에 입었던 붉은색 옷 대신 황제를 상징하는 황금색 옷을 입었다. 대한 제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고종은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꾀했다. 회사와 공장을 세우고, 실업학교와 의학교, 사범학교 등도 세웠다.
“전하, 이 조약에 서명을 하시지요. 대한 제국의 외교권을 일본에 넘긴다는 계약서입니다.”
“나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조약은 대한 제국이 일본으로 넘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인데, 어찌 황제인 내가 여기에 서명을 한단 말이냐!”
고종은 펄쩍 뛰었다.
‘내가 아무리 힘없는 왕이지만 나라를 넘길 만큼 못난 왕은 아니란 말이다. 이놈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이런 짓을!’
고종은 이 조약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