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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페이션트

잉글리시 페이션트

마이클 온다치 (지은이), 박현주 (옮긴이)
그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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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페이션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잉글리시 페이션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88285310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8-01-31

책 소개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이자 아카데미 작품상 등 9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원작소설. 이름도 기억도 지워버린 영국인 환자의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빌라 11
가까운 폐허에서 42
언젠가 화재 97
남 카이로 1930-1938 188
캐서린 209
묻혀 있는 비행기 225
원래 그 자리에 253
신성한 숲 286
헤엄치는 사람들의 동굴 316
8월 373

작가의 말 428
옮긴이의 말 432

저자소개

마이클 온다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부커상 수상작 가운데에서도 최고 작품에 수여하는 50주년 기념 황금 맨부커상을 받은 마이클 온다치는 1943년 스리랑카의 케갈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와 함께 영국에서 살다가 열여덟 살 때 캐나다로 이주한 온다치는 토론토대학교와 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문학 강의를 하며 소설을 썼다. 1976년 첫 장편 『살육을 지나며』로 데뷔했으며, 이후 『사자 가죽을 쓰고』 등을 출간했다. 특히 『사자 가죽을 쓰고』에는 사막에 추락한 남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이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모태가 되었다. 1992년에 발표한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문학계에 새로운 충격을 안겨 주며 캐나다 총독 문학상(소설 부문)과 트릴리엄상, 부커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앤서니 밍겔라 감독이 소설을 각색한 동명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9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주요 작품으로 『고상한 괴물들』, 『젤리라는 쥐』, 『세속적 사랑』 등의 시집과 『아닐의 유령』, 『디비사데로』 등의 소설이 있다. 『잉글리시 페이션트』는 시, 소설, 회고록, 역사와 신화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온다치 문학 세계의 정점에 놓인 작품으로,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겪은 전쟁의 상흔을 안은 세 인물이 영국인 환자라 불리는, 파편적인 기억과 감각을 거의 상실한 인물을 중심으로 빌라 산 지롤라모에서 나눈 일상을 통해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세계사적 파국을 다루고 있다. 전쟁을 하나의 완결된 역사로 봉합하지 않고, 상이한 기원의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며 만들어 내는 파편적 서사는 마이클 온다치가 왜 오늘날 거장의 반열에 올랐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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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번역가. 일상 미스터리 《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 여름 편》 《나의 오컬트한 일상 : 가을, 겨울 편》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 로맨스 미스터리 《서칭 포 허니맨》, 에세이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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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아무도 내 근처에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한참 뒤로 물러섰죠. 난 속물들의 이야기에 끼지도 않았어요. 누군가 죽을 때도 옆에 있지 않았어요. 그때 그 사람을 만난 거예요. 까맣게 타버린 사람. 나중에서야 영국인임이 밝혀진 사람. 참 오랜만이었어요, 데이비드 아저씨, 내가 남자와 무언가를 해볼 생각을 한 것은.”
- ‘언젠가 화재’ 중


사막은 신앙의 장소이지. 우리는 풍경 속으로 사라진 거야. 불과 모래 속으로. 우리는 오아시스 항구를 떠났어. 물이 나와 만질 수 있는 곳……. 아인, 비르, 와디, 포가라, 코타라, 샤더프. 나는 이렇게 아름다운 이름들 위에 내 이름을 더하고 싶지 않았어. 내 성을 지워버려! 국가를 지워버려! 나는 사막으로부터 그런 것들을 배웠지.
- ‘남카이로 1930-1938’ 중


내 하루의 반 동안은 당신을 만질 수 없다는 사실을 견딜 수가 없어.
그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당신을 다시 만나건 아니건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건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야.
얼마나 참을 수 있는가의 문제지.
- ‘캐서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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