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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이야기

로스차일드 이야기

(금융자본주의의 창시자)

홍익희 (지은이)
오픈하우스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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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스차일드 이야기 (금융자본주의의 창시자)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8828592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07-08

책 소개

『유대인 이야기』의 저자인 경제학자 홍익희는 자본주의를 탄생시키고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유대인의 역사, 그 가운데서도 오늘날의 금융혁명을 일으키고 세계 산업을 재편한 로스차일드 가문에 주목하였다.

목차

1장 자본주의는 어떻게 탄생되었나?
1. 자본주의를 잉태한 청어 이야기 11
2. 17세기 네덜란드는 어떻게 2~3%대 저금리가 가능했을까? 31
3. 주식회사 민간 중앙은행의 탄생 비화 43

2장 영원한 금융 황제, 로스차일드
1. 로스차일드 가문의 탄생 69
2. 고화폐 상인에서 황실 대리인이 된 마이어 78
3. 로스차일드 시대의 서곡,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 92
4. 영국으로 세력을 확장한 로스차일드 가문 105
5. 단기간에 유럽 금융계를 장악한 나탄 114
6. 마이어의 유언과 그가 남긴 다섯 화살 129
7. 로스차일드, 영국을 사다 137
8. 로스차일드, 세계 금본위제에 시동을 걸다 152
9. 산업혁명 전파의 원동력, 로스차일드의 자본 163
10. 나탄 잠들고 야콥의 시대로 174
11. 로스차일드 3대의 활약 182
12. 로스차일드 후손들 191

3장 커튼 뒤의 로스차일드
1. 로스차일드, 모건 시대를 열다 203
2.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탄생 228
3. 미국 산업을 양분한 두 재벌, 모건과 록펠러 243
4. 로스차일드, 이스라엘 건국을 돕다 252

맺는 글 269

저자소개

홍익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KOTRA에 입사해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관원을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경남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했다. 32년간의 KOTRA 생활 중 18년을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다. 인생 2막은 대학교수로 탈바꿈해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7년 8월 세종대에서 정년퇴직함으로써 인생에서 두 번이나 정년퇴직을 맞는 행운을 맛보았다. 이후 인생 3막은 칼럼 등 자유로운 글쓰기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13년 출간한 《유대인 이야기》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예스24 연말 네티즌 투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연이어 출간한 《세 종교 이야기》 역시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화폐경제학 시리즈 《달러 이야기》, 《환율 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와 10권의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를 출간했다. 특히 《유대인 경제사》 10권은 44개 출판사 대표들이 투표로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외 지은 책으로 《한국 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 《21세기 초금융 위기의 진실》,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등이 있다. 2018년에는 아들과 함께 《화폐 혁명》을 썼으며, 그 외에도 《문명으로 읽는 종교 이야기》, 《돈의 인문학》, 《코리안 탈무드》(공저), 《로스차일드 이야기》, 《더리치 탈무드》(공저), 《단짠단짠 세계사》, 《신유대인 이야기》, 《유대인 세계관》 등을 펴냈다. 《한민족 이야기》 등 60여 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했으며, 조선일보에 2년 7개월간 <신유대인 이야기> 전면 칼럼과 1년간 <홍익희의 흥미진진 경제사>를 연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대인들은 암스테르담에서 그들이 했던 방식을 토대로 영국의 금융혁명을 일사천리로 밀어붙였다. 먼저 의회로 하여금 ‘국가채무에 대한 의회의 지불 보장’을 법으로 제정토록 하였고, 이를 근거로 1694년 런던 금융가의 중심인 ‘더 시티 오브 런던’에 영란은행(잉글랜드은행)을 설립했다.
영란은행은 여느 개인 기업과 마찬가지로 주식 공모를 통해 설립 자금이 마련됐다. 이때 은행 경영이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휘둘리지 않도록, 누구도 2만 파운드 이상은 청약할 수 없도록 했다. 당시 영국 왕이 요구한 돈은 120만 파운드였으나 투자자들인 런던 상인 1,286명에게서 주식 공모 형태로 거둬들인 돈은 8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그 무렵 상인이라 함은 유대인과 동의어였다. 엘리자베스 여왕 시절까지만 해도 영국은 양털 판매와 해적질이 국가의 주 수입원이었는데, 당시 양털을 수거해 수출해주던 사람이 유대인들이었다. 영국 사람들은 그들을 ‘모험상인’이라 불렀다. 당시 영국 수출의 80% 이상을 그들이 주도했다.


마이어 로스차일드의 외가 친척들은 왕실 상인들이라 살림이 넉넉했다. 외삼촌은 쾰른 대주교의 어용상인이었다. 마이어는 외삼촌 집에 살면서 처음으로 궁정 유대인들의 세상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은행에서 업무 차 그들과 직접 접촉하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웠다. 사업을 할 때는 귀족과 부호의 돈줄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취미와 생활, 사고방식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사환에서 견습생으로, 다시 은행원으로 승진한 그는 환전 업무를 하며 희귀 동전과 옛날 화폐도 취급했다. 주된 고객은 수집광들인 귀족들이었다. (당시 유럽의 귀족들은 예술작품 또는 골동품, 옛날 화폐를 수집해 자신의 명성을 과시했다.) 마이어는 복잡한 ‘화폐 분류 체계’에 대한 지식을 요하는 업무를 하면서, 고(古)화폐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갖추게 되었다.
또 그는 은행업을 랍비 학교에서 배운 탈무드적 시각으로 조망하고 종합하며 금융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금융업의 웬만한 기법과 수단을 다 습득했고, 일을 잘해 어린 나이임에도 주니어 파트너로 승진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금융을 장악한 시작점은 바로 오펜하임은행이었다.


로스차일드는 20년 이상 궁정상인으로 일하며 정치적 실세들과 교분을 쌓아갔다. 관리해야 할 귀족 고객들에게는 동전과 골동품을 남보다 싸게 팔았다. 이렇게 신용이 쌓이자 1789년에는 빌헬름이 돈을 빌려주고 받은 비교적 큰 금액의 채권 할인 업무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빌헬름 마이어의 아들들은 프랑크푸르트 대형은행들을 찾아가 독일계 유대어인 이디시어로 인사를 하면서 “빌헬름 백작과 당신 은행을 연결하는 중개인으로 저희를 써 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독일 금융가는 배트만 브러더스, 루펠 운트 하니에르 등 프랑크푸르트 기반의 게르만계 대형은 행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대형은행들은 처음에 이들을 무시했지만 이들의 열의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때 부데루스가 로스차일드 가문 아들들을 은밀히 후원하면서 마침내 대형은행들이 이들을 받아들여 적은 액수나마 채권을 맡기기 시작했다.
1789년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나 유럽 전역이 전쟁에 휩싸였는데, 이는 마이어에게 사업을 확대할 기회가 되었다. 그가 진정한 은행업이라 할 만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막내아들 야콥이 출생한 1792년 직후였다. 빌헬름 공이 그에게 새 은화 등 화폐 제작을 위임하곤 했기 때문이다. 1794년에 마이어가 헤센 주 재무부에 상당량의 은을 최적의 가격에 팔겠다고 제안할 정도로 사업이 커졌다.
1795년 이전의 20년간 마이어의 세금 납부액은 대략 2천 굴덴 정도였는데, 1795년 한 해에만 그 2배가 되었으며, 그다음 해에는 1만 5천 굴덴으로 껑충 뛰었다. 이는 게토에서 가장 큰 액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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