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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차주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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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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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286447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11-05

목차

제1부 많이 노는 이야기
새벽 단상 / 멍에 / 장돌뱅이 詩人 / 정맥과 동맥 / 침목 / 야화 / 사랑한데이 / 일기장 / 상인 / 공생 / 대화의 기술 / 시어를 기다리면 / 봄날에 취한 하루 / 기다림의 미학 / 부모님 이력서 / 연륜 / 가족 모임 / 유한의 삶 / 꽃들이 보여준 하루 / … 아버지 / 더불어 사는 세상 / 가끔, 그리워지는 건 / 아들 10주기를 추모하며 / 스펀지처럼 / 사람의 詩를 쓰고 싶다 / 연푸른 아차산 / 습관 / 잘못하면 잃는다 / 오월 / 유통기한 / 자위 / 언젠가는 / 유주 꺼 / 늘, 그렇더라 / 내가 아는 김성삼 / 우정 돌팔이 의사 / 청호동 갯배 / 나를, 두드린다 / 이슬을 머금은 詩 / 사랑의 깊이 / 단단 / 왜 격렬비열도인지 / 각자도생 / 신경림 시인 / 심연과 나락의 경배 / 쥐똥나무 / 高泳耉 변호사 / 유월 - 그렇게 살자 / 늘, 뵙고 싶었습니다 / 세상 사는 거 - 희희낙락이 좋다 / 개망초 꽃 / 사피니아 - 휴가를 떠나자 / 하루를 사는 법 / 다들, 그렇게 살더라 / 詩 / 시계 / 時計 / 조언 / 안개(헤어질 결심 OST) / ᄃᆞᆯ하 노피곰 도ᄃᆞ샤 / 늘, 의미 있는 하루이기를 / 지하철 단상 / 내 마음에 광두정을 치자 / 손을 잡는다는 것은 / 언제 방점을 찍을지 모르지만 / 가족사진 / 견우가 직녀에게 / 깨닫다 / 헛방 / 하얀 손수건 / 무작정 여행 3박4일 / 몸이 말을 한다 / 우리 오래 살자 / 맥문동 / 마음잡기 / 시치미 / 기다리는 마음 / 사랑, 참 어렵다 / 너나 나나 / 쉰들러 리스트 / 만절필동 / Why do not best? / 할머니 시인들 / 여백 / 참척 / 눈물은 눈물을 낳고 / 늑대들 /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한번쯤 오고 싶었다 / 참 좋은 시절이 있었다 / 용서 / 시안 학 1-27-26 / 詩의 본질 / 사랑한다는 것은 / 레일 바이크 / 무시로 / 가을 운동회 / 시월의 마지막 날에 / 아내 / 사진 / 행복은 기술 / 해운대 엘레지 / 게이샤의 추억 / Professionalism / 하루를 맞는다 / COVID–19 / 약발 / 행복의 기술 Ⅰ / 행복의 기술 Ⅱ / 고독을 깨우는 탁구 / 데자뷰 / 가까이 있는 행복 / 세상 사는 이치 / 오래 보고 싶은 사람들 / 그린 마일 / 그래도 친구여서 좋다 / 친구 / 퀸스 갬빗 / 친구에게 / 푼수 / 욕망의 주식 /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 비움 / 하루 살기 / 벚꽃이 전하는 말 / 초지일관 / 반추 / 나빌레라 / 만남의 선별 작업 / 햇살이 빛나는 하루 / 동병상련 / 큰아들 7주기에 보내는 편지 / 습관의 기억 / 빈대떡 신사 / 달팽이의 하루 / 나의 아저씨 / 파주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화양연화 / 제라늄 / 맑고 향기롭게 / 우리들의 블루스 / 그래도 난, 가을을 기억한다 / 동강에서 / 원대리 자작나무의 기억 / 카타르 월드컵축구 16강 대한민국!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친구를 만날 땐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트롯과 정치 / 다낭, 호이안 / 은사님 / 만남의 예의 / 마음을 추스르는 공식 / 발자국 소리 / 세상 사는 이야기 / 두보나 이백처럼 / 결코 우연은 없다 / 최백호 / 놀아줘서 고마워 / 임은정 검사 / 운칠기삼 / 가을 편지 / 훈수 / 우리는 친구잖아! / 할 수 있겠니? / 차를 닦다 보면 / 톱니바퀴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재래시장을 보면 / 실로암교회의 대장 류우경 목사님 / 직무유기職務遺棄 / 영원한 패셔니스트 이영웅 선생님 / Hello 박! / 탁구 예찬 / 소박한 사람들 / 사람이 위대한 이유 / 12월이 주는 의미 / 술독에 빠진 날 / 포장된 삶 / 비익조 / 인생 / 인어의 선율 –차유주 / 서울의 봄 / 고수의 길 / 詩와 술 그리고 탁구 / 좀비 축구 손흥민 / 화룡점정 / 쑥국 한번 묵자 / 유월 / 비겁이라는 단어 / 詩를 짓는 작업 / 대화의 기법 / 울고 싶을 땐 어떻게 울지? / 파친코 / 562호 법정 / 아비 / 적막 / 봄 / 맹세 / 한해를 보내며 / 포항 / 이별 연습 / INNOVATION / 하루라는 전쟁터 / 한결같은 사람 / 어제나 오늘이나 / 초록 마음에 다가서지 못하고 / 꿈 / 절념 / 175번 훈련병 차성환 / 인생 3막의 삶 / 노래와 詩의 한 줄 평 / 백마전우회 가평의 밤 / 시인 / 거금도 여행 / 연륜 / 자아 / 30대 시절의 일기장을 보니 / 사십이 주는 의미 / 훈련소 떠나는 아들에게 / 벚꽃이 주는 의미 / 봄비 / 한강의 겨울 풍광 / 柱道라는 이름 앞에 / 살아가는 이유 / 음주의 변명 / 존재의 힘 / 주사 한 방 / 나이가 들수록 그리워지는 어머니 / 겨울비 / 보헤미안 랩소디 / 가곡을 들으면 / 상처 / 라일락 / 부부 / 시간을 행복하게 견디는 방법 / 다시 시작하는 1인 시위 / 청춘의 한 페이지 / 욜로의 가을 / 홍도의 밥상머리 / 놀 줄 아는 봄 / 속물 / 너 같기도 한 / 불한당 반창회 / 사랑만은 않겠어요 / 신념을 만들 때는 씨앗처럼 / 한때 사람들의 호구 시절이 그립습니다 / 산다는 건 / 핏줄 / 어딜 가도 사람 사는 곳은 똑같더라 / 어김없이 벚꽃이 피고 / 라일락 향기는 기억을 부추긴다 / 2018년 4월 27일 / 죽마고우 / 예림이 Ⅰ / 예림이 Ⅱ / 수허고성의 하루 / 내 떠나는 날엔 / 건강검진 받는 날 / 1인 시위 Ⅰ / 공작 / 소돌아들바위 단상 / Mister Sunshine / 하루는 죽어 있는 날 하루는 살아갈 날 / 1인 시위의 변 / 1인 시위 Ⅱ /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 사무사 / 안반데기 / 적당히 살자 / 재능기부 / 간절에 대하여 / 쉬운 일이 없다 / 주목(2005.7.7.~2024.10.3.) / 삼우제 / 상사화 / 후딱 가는 가을 / 인연법 / 렇게 살더라 / 소시장을 떠나면서 / 포스트잇 / 정정자 여사님 / 호연지기 / 히말라야 산맥

제2부 백마부대의 추억

경계근무 / 군 생활 / 무전병의 하루 / 총(M16 小銃) / 철모(M-1 鐵帽) / 내무반 / 임진강 야간 초소 근무 / 정신무장 / 제대의 변 / 백마부대의 기억 / 허수아비

제3부 미술관을 다녀와서

자화상 / 진진묘 / 잔디 / 새와 나무 / 밤과 노인 / 이중섭의 편지 / 이응노의 군상을 보며 / 강아지 / 내 마음의 카리브 / 유영국의 산

저자소개

차주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젊은 날 장돌뱅이 짓 하다가 많이 놀기 위해 탁구장 차려 22년 놀다가 지금은 탁구 강사로 성내1동, 천호1동, 잠실6동 주민센터에서, 솔로몬 아동센터에서 노동하고 2023 광진문학 시 부문 「유영국의 산」이 대상을 받아 가끔, 광진문인협회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 저서: 시집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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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설)
‘변명 찾기에 궁색한 애널리스트에게 조언한다. /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고.’
시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주식 투자를 해보지 못한 이들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다.
‘색즉시공’은 현실의 물질적 존재는 모두 인연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서 불변하는 고유의 존재성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공즉시색’은 만물의 본성인 공이 연속적인 인연에 의하여 임시로 다양한 만물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이 어렵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주식은 투자가 아니고 투기다.
‘아무리 낙엽일지라도 / 제색을 내고 떨어져야지.’
시 「직무유기」도 재미있다. 낙엽이 어디 다 붉은색만 있던가? 푸른 낙엽도 있지 않은가.
‘사람의 받침 ‘ㅁ’이 / 닳고 닳아 견딘 힘이 / ‘ㅇ’으로 변하여 / 사랑이었네.’
시 「사람이 위대한 이유」는 우리 한글의 위대함을 발견한 작품이다. 사람의 ‘ㅁ’이 닳고 닳아 ‘ㅇ’으로 변하여 사랑이 되었다는 얘기다.
네모난 각진 사람이 유연하게 마음을 닦아야 사랑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제대로 사랑을 하려면 부드러워져야 한다는 얘기다. 참 어려운 사랑법이다.
‘나이테 찍힌 얼굴이 서럽지 않음은 / 스며든 사랑이 더 깊음이라’
시 「살아가는 이유」에도 그놈의 사랑이 스며들어 있다. 사랑 참 어렵다.
‘맨정신을 혼절시킨 / 술의 힘으로 / 삶의 정감을 삭인 / 친구가 보이는 무대이기에’
시 「음주의 변명」은 술의 힘을 아는 애주가들만 이해할 수 있는 시다. 그렇지 않은 독자들은 알기 어렵다. 그렇다고 오로지 술의 힘에만 의지하는 애주가는 망할 수밖에 없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함께 산다는 건 / 마른 땅에 갯벌이 스며드는 / 하루하루들.’
시 「부부」 전문이다. 부부를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표현한다는 철학이 참 어렵다. 고수만이 아는 부부 철학이다. 차 시인만의 시학 개론이다. 두고두고 읽다가 그래도 이해되지 않으면 차 시인에게 슬며시 여쭤볼 만한 작품이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뜻이 담겨 있지는 않은 듯….
‘숱한 사람들이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들은 / 면벽으로 용맹정진하는 / 참다운 나를 찾는 / 아름다운 수행의 길’
시 「1인 시위 Ⅱ」에서는 1인 시위를 아름다운 수행의 길이라고 표현했다. 이만한 수도승이 그 어디 있을까. 나쁜 놈들은 분명 지옥에 가게 마련이다.
차주도의 세계는 여전히 따스한 사랑의 시간과 그 찰나의 여정을 즐긴다. 그와 함께 깊숙이 내재한 음각의 내면세계를 여행한다.
이 시집에서 사랑이 전해 주는 시간은 그래서 행복하다. 독자들이 차주도 시인의 시를 읽고 한줄기 눈물이라도 흘릴 줄 알면 그는 분명 마음이 따스한 분일 터이다.
-박관식(문학평론가)


신경림 시인


너머
詩人이 있다


ᄃᆞᆯ하 노피곰 도ᄃᆞ샤

계절이 아무리 바뀌어도
지고지순의 사랑법은
바뀌지 않는 사람의 마음일 텐데
솔베이지의 노래나
정읍사의 고대가요를
음미하다 보면

마냥 부러운 시간 여행을
추적이는 빗소리와 함께
잠시 도망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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