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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역사 문화 여행

규슈 역사 문화 여행

유일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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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역사 문화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규슈 역사 문화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8299027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8-01-25

책 소개

규슈를 깊게 이해하며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규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여러 명소를 소개하며 규슈를 깊이 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규슈의 7개 현을 모두 다루면서 그 현에서 가볼 만한 곳과 그곳에 깃든 역사적 사연, 그곳과 관련된 인물, 최신 여행 루트까지 소개한다.

목차

글머리에

일본과 규슈
일본
규슈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와 주변 지역
기타큐슈 시와 시모노세키

사가 현
사가 시와 그 동북부
가라쓰와 나고야 성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
사세보 시
시마바라 반도와 운젠 온천

구마모토 현
구마모토 시와 히토요시 시
아소산과 아소산 주변 지역 온천
아마쿠사 제도

오이타 현
오이타 , 벳푸 , 유후인 온천
오이타 현의 다른 볼거리

미야자키 현
미야자키 시와 주변의 중소도시
미야코노조 시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시
기리시마 시와 긴코 만
가고시마 현의 남부와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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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유일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저널리즘 전공)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문학사, 서울대학교 신문학 석사, 고려대학교 언론학 박사로 미국 오리건대학교(Univ. of Oregon)에서 연구하고 교수했다. 1966년 7월 대학 2학년 때, 해군 수병으로 입대했다가 당시 베트남 전선에서 탱크상륙함(LST)의 수병과 단기하사로 1년여를 포함해 모두 39개월간 현역복무하고 1969년 10월 만기 전역했다. 1972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파리 취항 요원, 한국방송공사 공채 2기 보도국 기자, 한국산업은행 공채 이코노미스트 등으로도 일했다.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을 거쳐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언론홍보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정년퇴직했다. 신문방송 관계 여러 기관에서 봉사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장을 역임했다. 전공 관련 서적으로 공저를 포함해 30여 권을 출간했으며 여행기는 아내와의 공저를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베트남의 강과 바다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각지에 상륙했던 수병의 눈으로 다시 찾은 베트남의 억센 역사와 독특한 문화에 대해 약 50년의 시차를 두고 지역과 도시별로 다시 발로 뛰며 관찰한 기록이다. 주요 저서로는 《매스미디어 입문》 《언론법제론》 《새로 쓰는 한국언론사(공저)》 등이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willow458 페이스북 www.facebook.com/henry.ryu.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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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문화생활이 필요하다고 해서 생각 없이 여행에 나서거나, 지식만 획득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 단순한 즐거움과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지식만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여행 스타일은 자신이 여행지에서 체험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정리하여 타인에게 설명하지는 못하므로 타인에게 부러움이나 궁금증만 만들어줄 뿐이다.
이 여행기에는 내가 정년퇴직할 때까지 캠퍼스라는 좁은 공간에서 경험한, 강의·발표·토론·평가를 뛰어넘는 것들을 담았다. 우리와는 사용하는 언어와 담고 있는 문화가 서로 다른 일본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일본, 특히 규슈 여행 전후에 준비한 지리와 역사 공부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내가 보고 느낀 것만 쓴 것이 아니고, 내가 탐구하고 조사 한 내용까지 정리했다는 말이다.


고쿠라는 1945년 8월 9일에 병기제조창이 있었던 주요 군사기지였기 때문에 당초에 원자폭탄 투하 대상지였다. 그러나 고쿠라에서 서쪽으로 약 7킬로미터 떨어진 야하타에 짙은 안개가 낀 데 더해 바로 전날 미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번져 항공기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하기 어려웠다. 일설에는 고쿠라 시민들이 연막전술로 미군 조종사를 속였다고도 하지만 믿기 어려운 말이다. 폭격기 조종사는 이 상황을 상부에 보고해 수정된 명령을 받아 원자폭탄은 규슈 북쪽 대신에 어이없게도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다(자세한 것은 나가사키 편을 보라). 어떻든 고쿠라는 인간이 어떤 고차 방정식으로도 풀 수 없는 조화로 핵폭탄 투하의 재앙을 면했다. 고쿠라는 사람의 운명이 자연에만 달려 있지 않고, 이처럼 자연과 인간사회 모두에 달려 있다는 무서운 체험을 한 도시이다. 미군은 일제가 항복한 후 두 달여 뒤인 1945년 10월 17일 고쿠라에 진주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일본이 도자기로 떼돈을 번 사연은 이렇다. 임진왜란 참전 후에 명나라가 망한 후, 청은 명나라 잔당들의 해외진출을 막기 위해 외국과의 무역을 금지해서 중국에서의 도자기 생산이 크게 위축되었다. 하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왕후, 귀족 등 상류계급을 중심으로 도자기 수요가 오히려 계속 늘어나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 상인들은 일본으로 재빨리 눈을 돌려 도자기를 대량으로 주문·생산해 아리타와 이마리 일대는 도자기 특수로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나는 한때 청나라가 인도양에서 철수한 것이 포르투갈 등 서양 세력에 동양 침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청나라의 정책적 실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지역을 둘러보고 자료들을 살피면서 나의 판단이 오류였음을 깨달았다. 역사는 책 몇 권이 아니라 이렇게 전 세계를 놓고 보아야 겨우 조금 알게 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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