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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히라마쓰 히로시 (지은이), 이연식 (옮긴이)
재승출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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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835212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7-12-18

책 소개

어트리뷰트를 그리스 로마 신화와 그 시대, 기독교 주제로 구분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쓰였던 어트리뷰트와 심벌이 기독교로 도입된 양상을 보여준다. 추상적인 개념을 의인화하여 나타내는 어트리뷰트를 알레고리로 표시했다. 어트리뷰트와 심벌, 이 두 가지만으로도 명화에 그려진 인물이 누구인지, 동식물이나 사물이 그려진 까닭을 알 수 있다.

목차

서론
이 책을 읽는 방법

제1장 꽃

꽃·화환 | 백합 | 아이리스 | 아네모네
장미 | 카네이션 | 해바라기 | 히아신스
양귀비 | 수선화

칼럼1 백합꽃은 어떻게 하여 모네의 수련을 연상시키는가?
칼럼2 장미라는 어트리뷰트로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칼럼3 와일드와 유미주의 운동의 심벌이 된 ‘해바라기’
칼럼4 화가가 이야기를 해석하는 방식이 꽃의 어트리뷰트에 드러난다

제2장 과일
과일·과일바구니 | 사과 | 포도 | 석류
오렌지 | 체리

칼럼5 알고 보면 무섭다?! 과일이 가득 담긴 접시와 소녀의 시선
칼럼6 양으로 바꿔 읽으면 보인다? 사과에 숨겨진 심벌리즘
칼럼7 석류가 가리키는 그라나다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세계 지배를 상징한다?!

제3장 수목
수목 | 불타는 떨기나무 | 올리브
대추야자 | 월계수 | 사이프러스

칼럼8 죽음과 수난의 상징으로 부활과 구제를 보는 동신회의 기념화
칼럼9 식물의 지물과 상징으로 알아볼 수 있는 우의상

제4장 동물
동물들 | 뱀 | 사슴(수사슴·암사슴)
사자 | 소(수소·암소) | 양 | 산양
개 | 고양이 | 물고기·고래·돌고래 | 말
토끼 | 돼지·멧돼지

칼럼10 실은 무서울 게 없다?! 메디치 가문, 사랑의 목걸이
칼럼11 나비가 상징하는 프시케의 모습은 수태고지의 성모 마리아일까?

제5장 새
새·작은 새 | 백조 | 공작
비둘기(흰 비둘기) | 독수리·매(새매)
올빼미·부엉이 | 까마귀·큰 까마귀

제6장 환상동물
환상동물 | 용·거대한 뱀 | 메두사
일각수(유니콘) | 세이렌

칼럼12 독특하게도 뱀의 형태를 부여받은 스핑크스

제7장 물건과 신체
거울 | 항아리·단지·상자 | 화살
지팡이 | 사다리·계단 | 수레바퀴 | 열쇠
천칭 | 머리 | 눈 | 유방·수유

칼럼13 〈암굴의 성모〉에 등장하는 세례 요한의 갈대 십자가
칼럼14 순교자의 머리를 다룬 독특한 구도가 뒷날의 예술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히라마쓰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미술평론가, 프리랜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눈으로 보는 마성의 절세미녀》 《번 존스의 세계》 《라파엘 전파의 세계》 《명화 절세의 미녀 130인》 《명화 절세의 미녀 누드》 《명화 절세의 미남 동성애》 《예술가들의 임종 장면》 《명화를 읽는 법: 무서운 그림을 읽는다》 《어린 왕자의 말》 《‘천사’의 명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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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미술사가로서 예술에 대한 다양한 저술, 번역,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트 대 아트》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양미술사》 《죽음을 그리다》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문명》 《뱅크시, 벽 뒤의 남자》 《컬러 오브 아트》 《르네상스 미술: 그 찬란함과 이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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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장미를 아프로디테의 꽃으로 여겼습니다. 예를 들어 시인들은 아프로디테와 아레스의 불륜을 입막음하기 위해서 에로스가 침묵의 신 하르포크라테스에게 아프로디테의 꽃인 장미를 바쳤다고 읊었습니다. ‘장미 곁에서(Sub Rosa)’란 ‘비밀히’라는 의미로,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에는 장미꽃이 장식되었던 것입니다.
로코코의 거장 부셰가 그린 <비너스의 탄생>은 이 꽃이 아프로디테를 나타낸다는 것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꽃만 들고 있다면 플로라라고도 할 수 있지만, 곁에 아프로디테의 자식이면서 지물인 에로스가 장미꽃을 내밀고 있기 때문에 이 여성이 아프로디테라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양귀비는 마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잠’과 ‘죽음’의 심벌로 회화에 등장했습니다. 라파엘 전파의 로세티가 그린 <베아타 베아트릭스> 유명한 예입니다. 스스로를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에 투영했던 로세티는 죽은 부인 리지 시달을 베아트리체로 묘사했습니다. 베아트리체는 시인 단테가 평생 사랑했던 여성입니다.
로세티는 시달이 살아 있을 때부터 그녀를 모델로 삼아 베아트리체가 황홀경 속에 천국으로 인도되는 모습을 그렸는데, 시달이 죽자 그녀를 베아트리체처럼 여기는 마음은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7년 넘게 걸려 완성한 이 그림에서 양귀비꽃을 베아트리체의 양손 사이에 떨어뜨리려 하는 ‘빛나는 새’는 죽음의 사자를 나타냅니다. 양귀비꽃은 황홀경과 성스러운 죽음의 상징이면서, 아편에 빠져 숨을 거둔 시달에 대한 추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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