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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지방자치
· ISBN : 9791188602407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21-08-20
책 소개
목차
제1장 일본과 프랑스, 지방 도시의 현재
1. 일본 지방 도시의 현황
2. 프랑스 지방 도시들의 활기찬 시가지
제2장 ‘활기찬 지방 도시 시가지’가 되기까지
제3장 ‘도보 생활이 가능한 마을’을 실현하는 교통 정책
1. 보행자 우선 마을 만들기
2. 자전거 정책
3. 버스의 활용
4. 트램과 트램 트레인의 도입
5. 도시와 자동차
6. 도시 교통 계획을 뒷받침하는 구조
7. 누구를 위한 교통인가?
전 스트라스부르 시장 인터뷰
제4장 중심시가지 상업이 교외 대형 상점과 공존하는 구조
1. 프랑스의 상업 조정 제도8
2.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인 중심시가지를 위한 활동
앙제 시청 중심시가지 활성화 담당관 인터뷰
제5장 ‘콤팩트 시티’를 뒷받침하는 도시 정책
1. 상업·교통 정책과 연계하는 도시계획
2. 도시의 확산을 막는 주택 정책
3. 주택 개발의 실제
4. 마스터 어버니스트의 역할
마스터 어버니스트 인터뷰
제6장 사회적 합의를 실현하는 정치
1. 지자체의 홍보 전략과 시민 참여·합의 형성
2. 앙제 도시권 공동체의 상점에 대한 대책·공사 중의 보전
3. 공사 중의 주차 대책
4.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지자체의 주도권 발휘가 가능한가?
앙제 도시권 공동체 평의회 의장이자 앙제 시장과의 인터뷰
제7장 프랑스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1. 프랑스에서 배워야 할 전략
2. 일본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전술
저자소개
책속에서
앙제 시에서는 버스, LRT 등 대중교통 운행 공급을 줄이지 않고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새로운 LRT-B선도 완성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계획되었던 대형 스포츠 시설 등 행정 주도의 도시 정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주역이 된 마을 만들기의 프랑스식 방법론의 강력함을 이 위기의 시대에 들여다볼 수 있어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새롭습니다.
- ‘한국어판 출간에 즈음하여’ 중에서
프랑스에서는 저렴한 요금 설정과 철저한 대중교통 이용 촉진 조치를 취하여 유럽에서 도로가 가장 충실한 이 나라는 시가지의 자동차 의존으로부터의 탈출에 성공했다. 2016년 현재 28개 도시에서 LRT가 주행 중이다(표 1). 도심에는 사람이 넘쳐나고, 일본에서는 별로 볼 수 없는 보행 장애인,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외출이 매우 많다(그림 5).
이렇게 1980년대까지는 차량 정체로 사람의 그림자가 적었던 지방 도시의 도심부가 트램이나 버스 고속 수송 시스템(BRT)을 도입하고 노선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충시킴으로써 예전의 활기를 되찾으며 시가지 활성화에 성공했다(그림 6).
- ‘제2장 ‘활기찬 지방 도시 시가지’가 되기까지’ 중에서
자가용차에 의존해 온 지방 도시 사람들의 움직임을 바꾸어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두고 싶다. 지자체의 현장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의 부족도 지적되지만, 법적인 근거를 얻게 된 지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인재를 육성해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민의 이해를 얻기 위해서는 프랑스처럼 철저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홍보에 보다 추가인력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할 수 없는 이유를 들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여 가능하도록 할지(디미코리)’를 생각하고 실행한다.
- ‘ 제7장 프랑스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