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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잡지

아무튼, 잡지

(좀 더 제대로 살고 싶습니다)

황효진 (지은이)
코난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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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잡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튼, 잡지 (좀 더 제대로 살고 싶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605033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7-12-08

책 소개

아무튼 문고의 여섯 번째 책. 만화 잡지부터 아이돌 잡지까지 90년대 수많은 잡지를 보며 유소년 시절을 보낸 여성의 성장기이자, 온라인매거진에서 기자로 일하며 갖춰가게 된 삶의 태도에 관한,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다.

목차

취미는 잡지
「나나」와 「윙크」와 『언플러그드 보이』
「쎄씨」, 「에꼴」, 「유행통신」
김수근 화보와 H.O.T. 사인을 바꿔드립니다
니혼고오 벵꾜시마스
이사를 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잡지로 인테리어를 배웠습니다
수납의 기술
잡지의 자리
잡지를 보지 않는다면, 결코 만날 수 없다
이 많은 잡지는 누가 다 보나
주간지의 일주일
잡지와 페미니즘
인터뷰 페이는 왜 없나요
4인용 테이블의 「여성생활」

저자소개

황효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강하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 ‘뉴그라운드’ 운영자. 기자, 콘텐츠 디렉터 등으로 일했고 파트타이머, 정규직, 파견계약직,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모두 경험했다. 한때는 한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없는 잡다함을 약점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잡다함이야말로 나의 고유성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노동자 정체성을 저글링하면서 일한다. 2023년 9월부터는 여성학 연구/공부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추가했다. 젠더 그리고 이름 붙여지지 않은 노동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다. 『아무튼, 잡지』,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장수 고양이를 찾아서』를 썼고,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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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연히 키스신이 등장하는 19금 영화를 보던 현겸이는 말한다.
“몇 살이 되면 봐도 되고 몇 살이 되면 해도 되는 그런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건지….”
그리고 지율이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답한다.
‘자기가 정하는 거야, 현겸아. 바로 우리가.’
십대 시절의 나는 어른들의 세계를 동경했지만 동시에 두려워하기도 했다.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기도 했지만, 많은 것이 무서워 이대로 영원히 어른 같은 건 되지 않았으면 싶기도 했다. 누군가를 어떻게 사랑하게 되고, 그것은 어떤 감정이며, 그 시간을 거쳐 어떻게 어른이 되는 건지, 아니, 이러다 어른이 되기는 하는 건지, 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너무 빠르게 혹은 너무 느리게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즐겁게 깔깔 웃으며 놀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의문들로 머릿속은 매일 복잡했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을 때, 마감을 다 끝내고 편한 차림으로 침대에서 뒹굴며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사무실에서 마감을 하다 도무지 풀리지 않아 근처 책방으로 잠시 바람 쐬러 나갈 때…, 그때마다 나는 잡지를 찾았다. 그러고 나면 잠깐이나마 뭔가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의욕, 지금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솟았다.


나는 ‘그게 꼭 있어야 돼?’라는 말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망친다고 생각한다. 그게 없어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무언가는 아니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지만, 다만 있으면 더 좋은 것들, 더 알면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왜 기본만 챙기면서 살아가야 할까. ‘가성비’의 세계에서 벗어나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닌 무언가를 보고, 사고, 해보며, 우리는 조금 더 제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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