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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나이듦

지속가능한 나이듦

(노년의 질병,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정희원 (지은이)
두리반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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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나이듦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속가능한 나이듦 (노년의 질병,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871916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1-11-24

책 소개

“노화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노년내과 의사가 들려주는 노화와 노쇠에 관한 모든 것.

목차

프롤로그 노인,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1부 시간: 노년을 맞이한다는 것
01 노화란 무엇인가
02 노후 준비는 미래를 위한 장기투자
03 달콤한 것이 이로울 가능성은 적다
04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날까?
05 노화를 지연하는 메커니즘
06 지속가능한 3차원 절식
07 변동성,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08 채울 것과 비울 것
09 인생의 포트폴리오

2부 질병: 노년의 질병,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0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까?
02 만성질환은 대개 노화 축적의 결과다
03 노년기 다약제 사용의 문제
04 오컴의 면도날과 히캄의 격언
05 질병만 보아서는 안 되는 노년의 입원
06 AI가 의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07 노쇠를 되돌릴 수 있을까?
08 신체적 노쇠를 방어하는 다섯 가지 요소
09 노쇠의 끝과 연명 의료

3부 사회: 초고령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01 누가 노인일까?
02 스냅샷의 오류
03 중위 연령과 N포세대
04 인구가 줄면 집이 남을까?
05 고령화 사회와 육류의 미래
06 돌봄이 필요해지는 노년
07 노년 의료 서비스 체계에 명확한 선을 그을 순 없다
08 노인과 연령주의

에필로그 지속가능한 나이듦에 대하여

저자소개

정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복잡한 문제 푸는 일을 좋아해서 노인의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식에 목마름을 느껴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노년의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사례를 접한 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저속노화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다. 교조주의와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를 싫어하고 호른을 좋아한다. 공부를 하고 논문을 써도 세상이 바뀌지 않아 책을 썼고, 그래도 달라지는 게 없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직접 울부짖는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에게 건강 인식 개선, 노화 예방 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국내에 ‘저속노화’라는 화두를 일으킨 후 수많은 오해들을 접했고,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저속노화의 결정판인 이 책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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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편으로는 노화를 질병, 치료 대상으로 간주하고 암이나 감염병처럼 치료 방법을 개발하려고 한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기 위해 노력한 지 2,00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 아무도 성공한 사례가 없지만, 그런 방법이 개발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주도적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일부 암과는 달리, 사람의 노화는 여러 장기와 조직의 구조, 기능 이상이 오랜 시간 동안 섞이고 상호작용한 최종 결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어떤 생물학적 경로에 개입하는 한 가지 약물이 ‘이미 노화의 결과물인 노쇠가 나타난 사람’에게서 눈부신 효과를 보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수십 년간 동물과 사람을 통해 연구된 결과들이 이를 증명한다. 오히려 많은 연구들을 종합하면 노화의 속도는 개인이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그다지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또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의과대학에서는 질병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그 질병의 증상이나 징후, 검사 패턴이 어떤지를 주로 배운다. 반면에 환자는 불편함을 가지고 병원에 온다. 거꾸로다. 실제 진료에서 환자의 불편함에서 시작해 문제를 푸는 과정은 주로 전공의를 하면서 학습하게 된다. 전공의 수련 과정은 이상적으로는 아기들이 손을 이리저리 뻗어보면서 세상을 배우는 과정인 팅커링tinkering과 비슷하다. 지도전문의가 책임을 지고 안전망을 유지해주면서, 전공의는 여러 가이드라인이나 교과서에 근거해서 어느 정도 스스로 의사결정을 시도한다. 전공의는 스스로 내린 다양한 의사결정에 대해 지도전문의와의 회진을 통해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피드백을 받거나 또는 조금 더 공부해야 할 학습 목표를 제공받게 된다. 윌리엄 오슬러 같은 19세기의 대가들이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을 시작으로 이런 도제식 교육 방법을 확립했고, 지금은 전 세계의 전공의들이 비슷한 방법으로 수련하고 있다. 이런 수련 끝에 의사들의 머릿속에는 어떤 사고 과정의 컴퓨터 회로가 형성되는데, 환자가 가지고 온 문제를 풀어나가는 이런 생각의 과정을 행동경제학적 방법을 차용해 재미있게 기술한 책이 제롬 그루프먼Jerome Groopman의 《닥터스 씽킹》이다. 요약하자면 의사들은 불확실성 속에 경험에 기반한 휴리스틱heuristics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직관적 어림짐작과 베이지안Bayesian이라고 하는 이성적이고 수치화된 확률 계산을 이용해서 잠정 진단을 수정해나간다.
― <오컴의 면도날과 히캄의 격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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