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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국전쟁과 소녀의 눈물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치유(6.25))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875870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3-09-28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875870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3-09-28
책 소개
흥남이 고향인 열네 살 소녀 여후남은 6.25가 발발하자 단란했던 집안이 풍비박산된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맨발로 끌려가 행방을 모르고, 할머니는 고향에 남기로 해 젖먹이 남동생을 업은 엄마와 후남이만 피난길에 오르지만….
목차
1. 열네 살 후남이
2. 심청이 제물
3. 4명의 소녀들
4. 거제도에서 만난 소년
5. 소금사냥
6. 여후남과 김대봉
7. 포로수용소
8. 군복을 입은 소녀
9. 밀가루 도둑
10. 소녀의 눈물
11. 유월의 소녀들
│에필로그│전쟁, 그 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후남아, 나는 열 아들 안 부럽다. 우리 후남이는 씩씩하고 다부져서 여 씨 집안 들보였거든. 이제 다 컸으니 엄마와 동생을 잘 돌보아야 한다, 아버지 대신.”
후남은 그 마지막 말 ‘아버지 대신’이 가슴에 와 박혔다.
“네, 저도 이제 열넷이니까요.”
후남은 열넷이 자랑스럽고도 슬펐다. 남동생이 생겼는데도 자기를 의지하다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런데 사실 뭔가 불안하고 막막했다.
소년은 부끄러운 듯 말하고는 뛰어갔다. 후남은 눈물이 쿡 솟았다. 가슴이 뭉클했다. 소년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주먹밥을 한 입 베어 물었다. 사흘 만에 먹어보는 밥이라 반갑고 또 반갑다. 밥은 간간하고 따뜻했는데도 멍울이라도 걸린 듯 목이 막혔다. 지나가던 아줌마가 말했다.
“소금간이 부족하지? 내일 아침 소금을 얻으러 나가렴.”
“소금요?”
“피난 와보니 제일 중한 게 소금이더라. 피난민이고 포로고 수천 명이 쏟아져 들어오니 이 섬에 소금이 모자라 큰일이야. 피난민아이들이 아침마다 소금사냥을 나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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