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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안에서 종교를 넘어

종교 안에서 종교를 넘어

레페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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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안에서 종교를 넘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종교 안에서 종교를 넘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9118876503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12-31

책 소개

레페스 심포지엄 1권. 불교와 기독교를 각각 전공하는 종교학자 및 각 종교전통의 성직자들이 불교와 기독교 교리의 같음과 다름, 두 종교의 상호 소통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를 두고 1박 2일에 걸쳐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고, 이해와 화해와 용서와 공감에 도달한 과정을 담아냈다.

목차

제1부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
Ⅰ.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_ 원영상
Ⅱ. 불교 공(空)사상과 열린 포괄주의에서 본 기독교_ 김용표
Ⅲ. 불교와의 대화를 통해 신학을 배우면서_ 김승철
Ⅳ. 불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 융합_ 이도흠
Ⅴ.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를 위한 몇 가지 주제들ㅡ이관표
종합토론

제2부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
Ⅵ. 불교와 기독교, 같은 실재를 달리 표현한다_ 이찬수
Ⅶ.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_ 명법
종합토론

제3부 불교와 기독교의 실천
Ⅷ. 그리스도교 세계관과 불교_ 김근수
Ⅸ. 불교와 그리스도교에서 종교적 삶_ 류제동
Ⅹ. 붓다의 길과 예수의 길_ 정경일
XI. 불교와 기독교, 아픔을 공유하다_ 손원영
종합토론

저자소개

레페스포럼 (기획)    정보 더보기
‘레페스포럼’은 종교가 폭력 축소와 평화 구축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토론 모임이다. ‘레페스’는 REligion and PEace Studies(종교평화연구)의 약어이며, 2015년 창립 이래 종교-폭력-평화-국가의 관계에 대해 정기적으로 토론한 뒤, 그 결과를 각종 대중매체와 SNS를 통해 공유하는 한편, 출판을 통해 체계화하면서 심화 확장시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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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교, 무한이 열린 포괄주의] 진리는 특정인이나 특정 종교가 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붓다는 본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인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처음으로 깨달은 분(如實知見者)으로, 진리의 발견자이지 창조자가 아니었다. 그러므로 진리는 누구에게나 본래 열려 있다고 설하는 것이다. 제법실상은 누구나 깨달을 수 있으며, 여러 종교나 철학의 가르침에서도 이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본다. 불교의 이웃 종교관은 한마디로 ‘무한히 열린 포괄주의(open endless inclusivism)’라고 할 수 있다.


[연기론과 실체론] 처음에는 동양이든 서양이든 불자들이나 기독교도나 구분 없이 신과 세계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불자들은 세계를 의식을 넘어 그 자체로 직시하는 것을 더 우선하면서 연기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았고, 기독교도들은 이 세계를 로고스를 통하여 명료하게 인식하는 것을 우선하면서 실체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았다. 그 후 불교에도 실체론적 해석이 있는데 연기론이 압도하고, 기독교에도 연기론적 해석이 있는데 실체론적 해석이 헤게모니를 가졌다.


[비움과 채움] 우리는 너무나도 가지려 하고, 너무나도 존재하려 하며, 너무나도 힘을 소유하려 한다. 그러나 유한한 세상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상호 간에 연결된 채 서로를 위해 자신을 포기해야만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존재만 혹은 무만이 강요되는 그런 것이 삶이 아니라 존재와 무·삶과 죽음·충만함과 비움이 역설적으로 함께 공존하는 그런 곳이 바로 이 유한한 삶이다. (중략) 인간이 무엇인가를 하기 원한다면, 인간이 모두 존재하기 원한다면, 그는 스스로를 깨어 부수면서 비워야만 한다. 왜냐하면 비움과 나약함이란 비로소 모든 것들이 그것의 희생을 통해 존재할 수 있는 어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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