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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농사가 재미있어서

[큰글자도서] 농사가 재미있어서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종합재미농장 이야기)

종합재미농장 (지은이)
목수책방
3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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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농사가 재미있어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농사가 재미있어서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종합재미농장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880653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5-10

책 소개

재미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이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농사만으로 먹고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농사짓는 삶을 선택한 종합재미농장의 두 농부가 들려주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좌충우돌 생존기.

목차

들어가는 글

첫 번째 장 - 시골살이, 그냥 한번 해 보는 거지

시골살이를 시작하기까지
시골의 1년살이
3월, 냉이와 꽃다지 | 4월, 들나물 | 5월, 질경이 | 6월, 첫 수확, 완두
7월, 열매채소의 수확 | 8월, 토마토 | 9월, 고구마 줄기 | 10월, 밤
11월, 고구마 |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팥과 콩, 늙은 호박

절기마다 하이쿠

두 번째 장 - 농사지으며 살고 있어요

좋아? 좋아!
비로소 농사 시작
농사를 짓는다고? 왜?
무슨 농사? 어떤 농사!
더 많이 심고 더 많이 거두면 안 되나?
토종은 뭐가 다르지?
기후 위기 시대, 농사는 어떻게 될까?
다양성이 지키는 생존

세 번째 장 - ‘지속 가능성’이라는 말

농사로 먹고살 수 있을까?
임금노동자와 자영업 농민 사이
소비자와 만나는 곳, 농부시장
대화하는 농부시장 마르쉐@
사람과 씨앗이 만나는 곳, 두물뭍농장
“소비자이지만 식구입니다” 꾸러미의 시작
토종 씨앗과 ‘씨앗 만나는 날’
당신의 삶은 지속 가능한가?

네 번째 장 - 한 사람의 농부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

인정받고 지지 받는 관계의 중요성
우리도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땅을 소유하지 않는 농부, 우프
각자의 삶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자리, 마르쉐@농가행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지구학교
다시 봄을 맞이하며, 사진전

글을 마무리하며 - 우리는 농부일까? ‘농부’라는 단어를 생각한다

종합재미농장의 추천 도서

저자소개

종합재미농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안정화·김신범(종합재미농장) 우연인지 필연인지, 친구들과 소규모로 시작했던 텃밭 농사 때문에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서울에서 ‘종합재미상사’라는 이름으로 재미있는 삶을 위한 것들을 찾아다니던 두 사람이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종합적으로 다양한 재미를 키우는 종합재미농장’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작은 땅에서 자급자족을 목표로 농사를 시작해 식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작물을 심고 거두어 먹고 산다. 풀과 작물이 어우러지는,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며 농사와 일상이 하나가 되는 삶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여러 토종 작물을 심고 씨앗을 받아 이어 가는 농사를 지으면서 씨앗의 생김새, 작물의 생애, 요리법 등을 발견하고 배우는 등 씨앗과 연결된 다양한 재미를 찾아내는 중이다. 농사짓기 전, 삶의 전환을 꿈꾸며 긴 여행을 다녀와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라는 책을 썼다. 인스타그램 @amuseby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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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상하고 그립니다. 그리고 몸을 움직여 생각한 것들을 밭에 구현합니다. 이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농사가 재미있습니다.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깨달았습니다. 농사짓는 우리의 삶이 재미있구나. 기쁘구나. 밭에 앉아 흙과 풀을 만지는 것, 씨앗에서 싹이 트는 순간, 작물이 훌쩍 자라서 수확할 수 있을 때, 바로 수확해서 먹는 맛, 우리 작물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만날 때, 햇볕 아래에서 땀 흘리는 것, 허리 펴면서 바라보는 풍경, 자연에 가까이 있는 것, 자연을 보고 떠오르는 것을 글로 남기는 것, 많은 사람과 만나 함께 일하고 농사 이야기를 나누는 것. 우리를 채우는 이 모든 순간이 소중합니다.


우리가 먹기 위해 다양한 제철 채소를 키우는 것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수십 가지 작물을 노지 농사가 가능한 모든 기간에 다양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계획해서 키우고 있다. 가능한 한 토종 작물을 구하고 씨앗으로 심고 씨앗을 받는 농사다. 자연에 해를 덜 끼치고,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농사를 짓고 싶기 때문에 실험하고 연구하고 그에 맞게 변해 가는 과정의 농사인 것이다. 그렇지만 “무슨 농사를 짓나요?”라는 질문에 지금처럼 길게 답할 수는 없으니 간결하게,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다품종 소량 생산합니다. 제철 꾸러미를 보낼 수 있도록 토종 작물을 비롯해 여러 작물을 심어요”라고 대답하곤 한다.


토종의 특별함은 그 씨앗이 살아남은 이유에서 찾아야 한다. 경제성과 가성비 같은 것을 제1명제로 삼는 우리 사회에서 경제성이 떨어짐에도 살아남았다는 점이 일단 특별하다. … 토종은 오히려 돈이 없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 청년과 잘 맞는 작물이라고도 생각한다. 토종은 다양한 경험을 해 온 작물이다. 그 씨앗이 살아남은 시간에는 심한 가뭄도 있었고, 아주 긴 장마와 거친 태풍도 있었을 것이다. 토종은 개량 작물처럼 최고의 수확량을 보증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도록 해 줄 수 있다. 잘 키우기 위해 어떤 비료를 몇 포대 넣고, 농약을 언제 쳐야 하는지 알려 주는 수치화된 재배 방법은 없지만, 그런 것들이 없어도 어느 정도 자랄 수 있는 힘을 가진 씨앗이다. 그리고 모종이나 씨앗을 사서 심는 게 아니라 직접 받아 심기 때문에 키우는 데 손은 많이 가도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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