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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81930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9-06-25
목차
시인의 말
1부
강물과 나 13
도보다리가 주최하고 후원하다 16
도보다리가 입증하다 18
도보다리의 꿈은 ‘동족상잔하지 말자’이다 20
도보다리에게 훈장을 줘야 한다 22
도보다리는 죽어도 한이 없다 24
도보다리는 지금 어떤 심정일까 26
도보다리는 느긋하다 28
도보다리만 같아라 30
도보다리와 눈빛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31
도보다리는 저명인사다 32
도보다리가 답이다 33
도보다리는 무관심하다 36
도보다리가 부러움을 사고 있다 38
2부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눈빛으로 증언하다 43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죄가 없다 44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었다 46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복직해야 한다 48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죄책감에 사로잡히다 50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하소연하다 52
꿈에 본 ‘돌아오지 않는 다리’54
‘72시간 다리’가 문책을 당하다 56
‘72시간 다리’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부터 삶이 부조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58
‘72시간 다리’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게 면목이 없다 60
미루나무의 밑동을 자른 것에 대하여 말이 많다 62
미루나무에게 도끼는 저주의 대상이다 64
공동경비구역의 미루나무들이 다들 신중하다 66
미루나무가 사람이 서로 상대의 편에 서서 생각하면 68
미루나무가 우리를 고향으로 데려다준다 70
공동경비구역 미루나무는 이국 병사의 하모니카와 어울리는 게 꿈이다 72
미루나무들은 대들지 않는다 74
미루나무들이 미루나무를 추모하고 있다 76
공동경비구역 까치들은 미루나무가 안쓰럽다 78
보니파스 소령이 캠프 보니파스로 부활하였다 80
캠프 보니파스가 관대하고 너그럽다 82
공동경비구역에서 유명을 달리한 이들을 위하여 합동 위령제를 지내야 한다 84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강물이 울먹이며 흘러야 86
높이 7cm의 벽을 넘는데 65년이 걸렸다 88
NLL이 사고를 친다 90
3부
냉전 이데올로기는 철부지하다 95
헌병과 경무 96
판문점은 미루나무 도끼 만행 사건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98
봄날 철책 너머 분홍은 자신이 있지만 노랑은 101
판문점 고추잠자리에겐 군사 분계선이 없다 102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104
민들레는 지뢰밭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06
벚나무가 철조망을 간보고 있다 108
노동당사가 총탄 맞아 생긴 상처에 씀바귀가 피었다 110
정장한 제비가 북한 경비병을 지켜보다 112
산호랑나비와 깃동잠자리가 철조망과 어울린다 114
능소화가 철조망과 열애 중이다 116
능소화가 철조망을 타고 올라가 북녘 땅을 바라보고 있다 118
모든 탱크의 탄알이 꽃이라면 120
철마(鐵馬)는 달리고 싶다 122
폭격 맞아 죽은 증기기관차가 육탈 중이다 124
황해북도 개풍군의 군정 시책은 반전반핵이다 126
DMZ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금강산이 말장난을 즐긴다 128
6·25때 죽은 병사들의 영혼이 새가 되어 철원을 지키고 있다 130
북으로 송환되는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 노인을 사진으로 만나다 132
공동경비구역 북한경비병의 불끈 쥔 주먹이 트다 134
북한 경비병이 담배를 꼬나물고 있다 136
사진으로 만난 미군 유해가 나를 슬픔에 잠기게 한다 138
군사분계선 표지판은 마음이 무겁다 140
비무장지대의 눈빛 전언 142
비무장지대가 오열하다 144
지뢰 146
4부
북한산(北韓産) 뻐꾹새 울음소리, 북한산 찔레꽃 향기 149
도라산역에서 150
연미정燕尾亭에서 152
초지진에서 154
고성에서 155
조선 민들레 156
2017년 158
동족상잔하지 말자, 조국이여 160
대동강포차 162
노스욕에서 165
백두대간이 둘로 동강난 적이 없다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