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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8885038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1-28
책 소개
목차
제1장 다친 마음, 상처 입은 뇌
: 아이의 건전한 발달을 해치는 뇌 손상
뇌와 마음의 밀접한 관계
아이들의 뇌가 손상되고 있다
마음의 상처가 초래하는 뇌 변형
아이의 마음 발달, 부모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정신과 의사이자 두 딸의 엄마가 전하는 이야기
제2장 습관적으로 화내고 후회하는 부모들
: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부적절한 양육 태도
마음 발달 장애란
마음 발달을 방해하는 부모들의 부적절한 태도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멀트리트먼트’
어떤 부모도 멀트리트먼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체벌은 훈육일까?
체벌이 주는 굴욕과 마음의 상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
성적 멀트리트먼트를 판단할 때 부모가 유의해야 할 점
방임, 자유롭게 키워야만 독립심이 길러질까?
뇌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스킨십
부모와의 애착과 사회성 발달의 관계
스마트폰 육아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심리적 멀트리트먼트란
혼낼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아이의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하라
아이 앞에서 하는 부부싸움의 진짜 문제
뇌에 더 심각한 손상을 주는 언어폭력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도 이미 손상된 뇌
타인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해치는 엄마들
제3장 무심한 어른들에게 상처받는 아이들
: 부적절한 양육 태도가 뇌에 끼치는 영향
트라우마를 먹고 자라는 내면 아이
전전두엽 피질이 위축되면 학습력이 떨어진다
시각 피질이 위축되면 시각에 따른 기억력이 떨어진다
‘민감기’에 접어든 뇌는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다
비정상적으로 커진 청각 피질이 가져오는 정서 불안
부부싸움을 자주 보고 자란 성인의 IQ와 기억력
애착장애 아이의 둔감해진 뇌
인간의 뇌는 살아남기 위해 변형되어 간다
멀트리트먼트가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상처들
제4장 아이의 뇌가 지닌 회복 탄력성
: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
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비뚤어진 환경부터 바로잡기
아이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지지적 정신 치료’
기억과 감정을 정리하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노출 치료’
놀이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놀이 치료’
트라우마 해결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정신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
자기 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
[케이스 스터디①] 가정폭력 목격으로 인한 심리적 멀트리트먼트
[케이스 스터디②] 엄마의 육아 방임으로 인한 심리적 멀트리트먼트
[케이스 스터디③] 아빠의 체벌로 인한 멀트리트먼트
[케이스 스터디④] 가정폭력 목격과 성적 멀트리트먼트
제5장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
: 올바른 성장과 마음 발달에 꼭 필요한 애착 형성
애착, 부모와의 특별한 정서적 유대감
애착의 세 가지 유형
애착의 형성 과정
뇌 발달을 늦추는 애착장애
애착장애의 두 가지 유형
애착장애와 발달장애는 다르다
서로의 마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아이와 부모
아이의 마음을 읽는 대화법
[케이스 스터디①] 부모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애착장애
[케이스 스터디②] 양육의 어려움에서 오는 애착장애
[케이스 스터디③] ‘훈육’에 의한 애착장애
제6장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함께 읽는 연습
아프고 지친 부모의 마음부터 돌아보기
착한 육아 말고 행복한 육아
‘부모다움’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현명하게 ‘화’를 다스리고 아이의 마음에 눈높이를 맞추는 법
육아에 친절하지 않은 사회
‘아이’라는 이름의 미래
마치며
용어 정리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갓 태어났을 때 겨우 300그램에 불과한 인간의 뇌는 서서히 성장하면서 생존 요령을 습득해간다.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특히 뇌가 외부의 영향에 민감해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있는데 바로 태아기, 영유아기, 사춘기다. 인생의 초기 단계에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받는 적절한 보살핌과 애정이 뇌의 건전한 발달에는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이 시기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의 섬세한 뇌는 고통에 어떻게든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변형해버린다.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인 셈이다. 슬프고도 놀라운 사실이다.
- 제1장 다친 마음, 상처 입은 뇌
아이의 몸에 눈에 띄는 상처를 입히고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과 같은 신체적 학대는 TV나 신문에서 충격적인 사건으로 보도된다. 하지만 그런 것만이 학대는 아니다. ‘훈육의 일환’이라는 명분으로 일상에 스며들어 습관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학대도 수없이 많다. (…) 예를 들면 어른이 아무 이유 없이 아이를 때리는 행동은 학대라고 인식하면서도 “때리는 정도가 가볍다면 학대는 아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 등과 같은 이유로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요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의 정도가 아니라 그 당시 폭력에 노출된 아이의 마음 상태다.
- 제2장 습관적으로 화내고 후회하는 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