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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니스

빅니스

(거대 기업에 지배당하는 세계)

팀 우 (지은이), 조은경 (옮긴이)
  |  
소소의책
2020-12-22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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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니스

책 정보

· 제목 : 빅니스 (거대 기업에 지배당하는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88941568
· 쪽수 : 220쪽

책 소개

지난 수십 년간 진행된 독점과 과점, 그리고 반독점의 역사를 냉철하게 돌아보면서 불평등한 경제구조가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 비교 분석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거대 기업이 어떻게 생겨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거나 방해했는지, 그로 인한 폐해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알려준다.

목차

•서문

1|사라진 퍼즐 조각
육가공 트러스트가 일으킨 파장

2|세계대전의 불씨가 된 경제구조
독일의 카르텔과 나치의 친구들
자이바쯔가 추구한 목표
지구 정복을 꿈꾸는 국가 대표 기업들

3|반독점이 만들어낸 역사
모든 독점을 금지하라
독립혁명을 촉발하다
브랜다이스는 무엇을 원했을까?
솜씨 좋은 정원사가 필요하다

4|우리는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


5|기술 기업과 새로운 논리
IBM 기소 이후의 변화
세계 최대 기업의 해체
일본은 왜 경쟁에서 밀려났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폭주

6|오로지 ‘가격’이다!
시카고학파와 하버드학파

7|원가는 내려가는데 왜 더 비싸질까?
화학약품업과 종자 산업
항공업
통신
제약업

8|세계 제국 건설에 나선 거대 기업들
두 얼굴을 가진 중국의 기술 산업
이겨야 하므로 우리를 보호해달라

결론|거대함의 저주에서 어떻게 풀려날 것인가
합병 통제
시장조사와 집중 배제
대형 사건의 부활과 기업 해체
명확한 목표 설정
독점 수익의 재분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팀 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이자 정책입안가. 워싱턴 DC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대만 출신이고 어머니는 영국계 캐나다인이다. 2003년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인터넷상의 모든 콘텐츠를 동동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의미로 ‘망중립성(Network Neutrality)’이라는 개념을 창안했고 2006년에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발표하는 과학?기술 분야 리더 50인에 선정되었다. 2007년 하버드 대학의 잡지 <02138>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하버드 졸업생 100인, 2013년 법률 정보 학술지인 <내셔널 로 저널>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법조인 100명에 포함되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연방통상위원회에서는 ‘경쟁 정책’을 담당했고 뉴욕 주 법무부 장관 사무국에서 선임 집행자문관 역할을 했으며, 스티븐 브라이어 연방대법관 사무소에서도 일했다. 지은 책으로 『마스터 스위치(The Master Switch)』, 『주목하지 않을 권리(The Attention Merchan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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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지대하며 언제나 책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 기획하는 일 역시 관심을 집중하는 일 중 하나다.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에 참여해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경이의 땅』, 『생명전쟁』, 『뜨는 도시 지는 국가』, 『위스키의 지구사』,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엄마는 누가 돌보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당신 개는 살쪘어요!』, 『빅니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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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독일이 기업의 독점과 카르텔화를 받아들인 대가는 1930년대 들어 더욱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역사가들은 독일의 주요 카르텔과 독점기업들이 독일의 나치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는지, 아니면 공범이었는지 그 정도와 규모에 대해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보다 더 확실해 보이는 것은 독일의 경제구조가 독일이 독재국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정한 조건을 만들었고 또 기여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네 가지 측면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독일의 경제 공황이 더욱 극심해지는 데 기여했다는 점, 둘째, 1930년대 초반 히틀러가 권력을 집중시키는 데 중공업계가 조력했다는 점, 셋째, 독일 경제가 계획경제로 전환된 점, 마지막으로 전쟁에서 독일의 독점기업들이 구체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의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2 세계대전의 불씨가 된 경제구조]에서


구조적으로 독점이 당시를 지배했다. 기술 산업은 대형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정부와 긴밀히 연합하고 있었다. 이들 회사는 일반적으로 독점기업이거나 해당 국가의 대표 기업, 때로는 국유화된 독점기업이었다. 미국에서는 두 개의 기업이 현재 우리가 기술 산업계라고 부르는 영역을 지배하고 있었다. ‘빅 블루(Big Blue)’로 알려진 IBM은 놀라운 시스템/360에 힘입은 컴퓨터 독점기업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의 통신업을 지배한 독점기업 AT&T(American Telephone and Telegraph Company, 미국전신전화회사)에 비하면 난쟁이 수준이었다. 규제받는 독점기업 AT&T는 미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무엇보다 AT&T는 뉴멕시코에 군의 핵 실험실 중 몇 군데를 운영했고 캐나다 북부와 알래스카 전역에 대륙간탄도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을 배치했다. [5 기술 기업과 새로운 논리]에서


전 지구적 기업집중 현상이 가져온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개별 국가의 반독점 당국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힘이 없다는 것이다. 특정 회사가 이미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나라(아르헨티나의 킬메스Quilmes처럼)에서 이 회사를 다른 세계적 독점 회사가 인수해도 반독점으로 등록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2016년에 AB인베브가 SAB밀러(SABMiller)를 인수하려 했는데, 두 회사는 합해서 미국 맥주 판매의 75퍼센트를 통제하고 있었다. 이에 미국 법무부가 미국에서의 합병을 (SAB밀러를 국내에서 팔도록 강제해) 실질적으로 차단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 두 회사를 소유한 모회사가 같고, 본사도 똑같다. 전혀 놀랍지 않은 것은, 맥주 가격이 이전에는 내려가는 추세였는데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7 원가는 내려가는데 왜 더 비싸질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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