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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현대 요리책의 시초가 된 일라이저 액턴의 맛있는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8941933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3-04-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8941933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3-04-17
책 소개
1835년 영국. 런던은 희귀한 향신료부터 이국적인 과일까지 새로운 식재료가 넘쳐난다. 하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쓰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라이저 액턴은 좋아하는 시 대신 요리책을 쓰라는 출판업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아버지가 파산하자, 레시피를 모아 요리를 독학하기 시작한다.
리뷰
테라*
★★★★★(10)
([마이리뷰]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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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10)
([100자평]‘시처럼 레시피는 간결하고 정확하고 정연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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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10)
([마이리뷰]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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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달*
★★★★★(10)
([100자평]현대 요리책이 만들어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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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마*
★★★★☆(8)
([마이리뷰]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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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
★★★★★(10)
([마이리뷰]영어권 최초 현대 요리책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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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0)
([마이리뷰]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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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10)
([마이리뷰]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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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
★★★★☆(8)
([마이리뷰][소설] 미스 일라이저의 영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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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불쑥 샘솟는다. 괴물 같은 런던의 악취에서 벗어나고 싶다, 요리책 같은 경박한 실용 서적 때문에 시를 퇴짜 맞은 수모에서 벗어나고 싶다.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는데 눈물이 차오른다.
불쑥 미스터 롱맨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깔끔하고 기품 넘치게 써요, 미스 액턴. 당신의 시처럼 깔끔하고 기품 넘치는 요리책을 가져와요.” [1․일라이저_생선 뼈]에서
식품저장실로 가는데 가슴이 공포에 휩싸인다. 석탄과 물을 날라야 되는 거 아닌가? 소프 부인은 그럴 거라고 했다. 요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고. 더 나쁜 것은 ‘양념에 대해 의견을’ 말해야 된다고 알려주지 않은 점이다. 그제야 머리를 때리는 게 있다. 소프 부인이 잭 이야기를 했구나. 미스 일라이저가 오해해서, 오빠에게 요리를 배운 줄 아는구나. 난 식품저장실에서 뛰쳐나와 다 털어놓으려 한다. 어머니는 정신을 놓았고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는 불구자라고, 잭은 고작 꼬치구이를 돌리고 토끼 가죽을 벗긴다고, 나는 감자를 심고 요강을 씻고 그 외의 허드렛일밖에 안 해봤다고. 그런데 그 순간 공기가 달콤해서 아찔하다. 실한 자주색 열매가 수북이 담긴 그릇에서 향내가 난다. 과분이 낀 열매 위를 꿀에 취한 말벌들이 기어간다. 순간적으로 제대로 생각할 수가 없다. 이 독특한 열매의 향기를 마시고만 싶다. [10․앤_액턴 진저브레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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