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14100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8-04-05
책 소개
목차
서시
1. 사랑이 길이다
장미 | 느릅실 할머니와 홍시 | 느릅실 할머니와 할아버지 | 느릅실 할머니의 사랑 | 동백은 피고, 매화는 지고 | 사람냄새 | 만유인력법칙 | 나 | 그 사람 | 뒤집어 봐
2. 사랑이 답이다
사는 일로 투정부리지 마 | 장마 | 부부 | 빨래 | 사는 게 힘들지 | 날개 | 사랑은 시다 | 사람이 좋다 | 雨中나비 | 꿈
3. 사랑이 꽃이다
인연 | 봄 | 한 사내가 내렸다 | 검룡소에서 | 안아주어야 할 사람 | 웃는 날 | 길에서 만난 사람 | 인생, 마음이 시키는 일에 던져 봐 | 양파 | 북한산
4. 사랑은 귀다
경청 | 낙타 | 길을 잃고 천국을 만나다 | 천국 | 직전 | 누릴 수 있을 때 누려라 | 바람굿 | 사람 안에 붉은 강이 흐른다 | 젖지 않고 비의 마음을 아랴
5. 사랑은 눈이다
사람, 사람, 사람 | 기도 | 이쁜동물 | 초록짐승 | 인생성공 | 남한강 비내숲에서 | 사람 안에 바다가 있다
6. 사랑은 물이다
초식동물 | 마음에 다가가는 법 | 5월 | 긍정의 밭에 꽃이 핀다 | 노인과 무꽁지 | 소리가 들려 | 뒤에서 안아 봐 | 하늘같은 일 | 슬픔이 다른 슬픔을 데리고 올 때 | 언덕
7. 사랑은 땀이다
위험한 생명 | 시인 | 그곳 | 바닥 | 바보의 웃음 | 꼭 필요한 건 공짜 | 심장1
8. 사랑이 길이다
심장2 | 울음 | 밥 | 엄마 | 육십마당 | 뒤집어 봐 | 사랑이 왔다 | 가을편지 | 소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 장미는 뜨거운 심장을 회오리바람으로 말아 올려 중심에 꽃을 피운 사랑의 성전이다. 생명현상 중 가장 목마른 기적, 사랑비를 맞고 있지만 목마르다. 바람의 몸을 입고 있어 너는 내 안에 있지만 그립다. 사랑에 도도한 장미는 가시를 기른다. 휘몰아치는 회오리의 중심에 한 사람만을 들이겠다는 은장도다.
▶ 먼저 아파하는 나. 먼저 울고 있는 나. 먼저 비어 있는 나. 내가 먼저 안아주어야 할 사람, 나였다.
▶ 웃음의 날을 정했습니다. 인생을 만드는 유일한 날입니다. 그래서 그 날로 했습니다. 오늘입니다.
▶ 누릴 수 있을 때 누려라. 느낄 수 있을 때 느껴라. 있는 그대로. 혼자서 인생을 사는 것처럼. 누릴 수 있을 때 누려라. 느낄 수 있을 때 느껴라. 있는 그대로. 나를 위해 세상이 주어진 것처럼. 사랑이 왔을 때 사랑을 느껴라. 축제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축제의 첫날인 것처럼. 혼자만의 축제인 것처럼.
▶ 기도는 마음에서 몸까지의 거리를 좁히는 데 있어야 한다. 기도는 간절한 바람이 아니라 행동을 일깨우는 간절함이어야 한다.
▶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 하늘 같은 일이다. 사람이란 이름 위에 쓴다. 하늘의 마음을 실천하는 일이 사랑이라고 한 사람의 가슴에 한 사람을 들이는 일 하늘 같은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