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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30분 1면이 바뀐다

23시 30분 1면이 바뀐다

(조선일보 편집자의 현장 기록)

주영훈 (지은이)
가디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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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30분 1면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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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3시 30분 1면이 바뀐다 (조선일보 편집자의 현장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915913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8-11-27

목차

작가의 말 내일까지 30분
프롤로그 10년의 밤

1부 편집국 이야기 - 그 밤 누가 신문을 바꿨을까

1 아닌 밤중에 미사일
새벽 2시 30분, 택시 안 / 2시간 15분 전, 편집국 / 미치겠네, 기계를 잡아야 하나 / 윤전기를 세워라 / 다시 택시 안
2 우병우 팔짱 사진을 키워라
1면용 사진을 찾습니다 / 질문하는 기자를 쏘아본 죄 / 서초동 스나이퍼 / 사진부가 단독 사진을 들고 왔다 / 편집자는 지면 뒤에서 웃는다
3 김정은인가, 김여정인가
미세먼지와 함께 날아온 뉴스 / 베이징에 간 거물은 누구인가 / ‘김정은이다’ 4가지 정황 vs '아니다‘ 4가지 추론 / 소식통은 김여정을 가리켰다 / <블룸버그>의 특종, 김정은이었다!
4 가짜 뉴스, 오보, 아님 말고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김정남 암살 일주일 후 서울 / 왓츠앱이 퍼뜨린 뉴스, 혹은 소문 / 한국 신문들의 3가지 선택 / 가짜 뉴스를 대하는 편집국의 자세

2부 제목 이야기 - 오늘 제목을 완성하면 내일 죽어도 좋다

1 ‘아재 제목’의 유혹
오늘의 제목상 / 언어유희, 이건 못 참아 / 아재 제목의 추억 / 여기도 저기도 패러디 제목 / 뇌의 자기방어 본능과 기자의 가슴
2 인터뷰 제목, 원더우먼도 놀랐다
3 조윤선의 한숨을 놓친 기자들
2017년 1월 9일 ‘최순실 국정농단’ 7차 청문회 / 결정적 표현에 기사가 산다 / 뭔가 부족해, 이대로는 안 되겠어 / 팩트?맥락 반반, 현장감 많이
4 제목 테러
독자가 보낸 이메일 / 제목으로 독자에게 상처를 주다 / 부끄러운 제목, 울고 싶은 편집자 / 무거운 신문, 가벼운 제목 / 잘못 선택한 그래픽이 준 악몽
5 타율 5할의 편집자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의 기적 / 독자의 무릎을 쳐라 / 전문적인 지면의 딜레마
6 작은 단어, 큰 울림
Size does matter? / 사진 제목, 작지만 눈을 뗄 수 없는 / 1단 부제, 제목을 완성한다

3부 신문 편집 이야기 - 신문이 세상을 바꾼다, 편집이 신문을 바꾼다

1 오 마이 갓! 챌린저호
전 세계에 생중계된 죽음 / 먼저 커피를 쏟은 쪽 <뉴욕타임스> / 그 다음 커피를 쏟은 쪽 / 그래픽의 힘은 기사보다 강하다 / 구어체가 가진 힘, 편집자의 지옥은 명사 지뢰밭이다 / 좋은 문장, 소리 내어 읽으면 안다
2 응답하라 1977
신문 제목에 눈물 흘린 적 있나 /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지면을 바꾼다 / 독자의 머릿속에 키워드를 탁! / ‘키툭튀’의 강림
3 파격이냐, 뉴스냐
시와 그림으로 가득 찬 신문 / 메시지로 독자를 때리다 / <인디펜던트>의 파격 / ‘Stop Press' vs '계속 보도하라, 인쇄할 가치가 있는 모든 뉴스를’ / 인쇄할 가치, 파격할 가치 / 독자와, 시와 그림과, 뉴스와 나
4 날씨 따라 신문도 변한다
기록적 폭염, 신문 보기도 덥다 / 고령화 탓? 신문 글자가 커졌다 / 페이지네이션, 왜 정치면 다음 사회면인가 / 신문지에 숨어 있는 ‘알쓸신잡’
5 편집자가 ‘물먹는’ 4가지 방법
사진 낙종: 어느 신문사 편집회의 / 제목 낙종: 편집부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 / 편집 낙종: 해군 내무반의 대화 / 기사 낙종: 1면 야근자의 시말서

에필로그 AI와 윤전기 사이에서
그래서 나는 부평공장에 갔다 / 종이, 네 번의 터치로 신문이 될 지니 / 종이와 기계의 향연, 그리고 땀방울 / 신문 편집자들에게
감사의 말

저자소개

주영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나왔다. 1999년 <한국일보> 견습기자로 입사해 각 부서를 돌다 편집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2002년 <조선일보>로 적을 옮겼고 2006년부터 1면 편집을 맡았다. 10년 넘게 새벽 야근을 밥 먹듯이 했지만 불규칙적인 수면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소화되지 않았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책의 원고를 넘긴 후 닷새 만에 보직이 바뀌었다. 규칙적인 수면의 행복감이 이 정도일 줄이야! 아침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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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일까지 편집부는 항상 빠듯하다. “11시 30분이 데드라인이니까 기사는 11시까지 마감해주세요.” 한밤 편집국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러니까 기사가 마감 시간을 지켜서(대부분 더 늦지만) 전송된다 해도 편집자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고작 30분이다. 종일 지면 구상을 해놓건 한밤에 돌발 사건이 터지건 관계없이 30분 안에 기사를 읽고 판단을 하고 제목을 달아야 한다. 그래서 신문 편집자는 언제나, ‘내일까지 30분’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종이 신문은 아날로그다. 종이에 잉크로 인쇄해서 말리고 잘라서 모은 후 접어야 한다. 인쇄 공장에서 처리해야 하는 물리적 작업의 특성상, 정해진 부수를 모두 인쇄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그 동안에 일어날 수도 있을 뉴스에 대비하는 것도 1면 편집자인 나의 일이다. 야간 뉴스 대기조라고 할까.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 일을 맡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특종을 열 번 하는 기쁨보다 한 번의 오보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오보의 공포는 언론사의 영향력과 비례한다. 쌓아온 신뢰의 높이가 높으면 높을수록 무너질 때의 충격 또한 큰 법이다. 신뢰의 잔해에 깔리지 않기 위해 기자들은 기사를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그날 밤 식은땀을 흘리긴 했지만 신뢰의 탑은 건재했다. 가짜 뉴스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 ‘1부 편집국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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